[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삼림조합연합회와 양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나카자키 카즈히사(Nakazaki Kazuhisa)전국삼림조합연합회장과 토미야마 히로시(Tomiyama Hiroshi) 대표이사 등을 만나 사유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사유림 활성화를 위한 산림정책 및 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 개발 및 훈련에 관한 교육정보 공유 △사유림 발전을 위한 행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전국 임야의 소유 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 ‘2021년 전국 산주 현황’을 26일 발표했다.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토지‧임야대장 지적전산자료를 분석해 통계를 산출하며,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지난해 전국 임야 면적 635만ha* 중 사유림 415만ha의 소유자는 219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 늘어났고,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목이 임야인 면적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은 한마디로 위기상태다.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다. 오래된 기업들이 점점 줄어들고 기업의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 철이나 플라스틱과의 대체소재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이 좁아지고 있다. 목재가 탄소중립, 탄소저감 소재라 해서 시대적으로 조명되고 있음에도 각종 법률과 제도 그리고 영업경쟁력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 산업에 뒤처지고 있다.목재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수입유통으로 비중이 옮겨가면서부터 가격지향 거래와 매출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과 문화 발전은 뒷전이 돼 버렸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서울코엑스에서 열렸다. 코비드19로 1년 넘게 연기된 총회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141개국 15,000명이 참가한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됐다는 소식이다.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서울 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무리 됐다. ‘서울 산림선언문’의 주요내용에는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사회·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물·에너지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관리에 대한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울진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을 넘기면서 3월 8일 오전 기준 2만 2천여 ha를 태우고 계속 타들어가고 있다. 570개 시설 피해가 발생하고 이재민이 338명이 발생했다. 산불은 계속돼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 2만3천794ha를 넘어선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동해안 산불은 울진·삼척, 동해, 영월, 달성군까지 4개 지역이 동시에 진행 중이어 산불을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서울시 면적의 삼분지일에 해당하는 면적이 화마를 입었다. 지금까지의 진화율은 울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2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청장 현안보고 및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현안을 보고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균형 있게 이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조합 현안으로는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 △사유림경영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산림조합 특화사업 규모화 추진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의 경우 보조율이 1978년 80%에서 현재 25%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안) 논의를 위해 7월 초 구성된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협 의회(이하 “협의회”) 위원장(강영진)은 그간의 논의 경과와 주요 성과를 10월 27일 (수) 발표했다.올해 1월 발표한 산림청의 탄소중립 전략(안)에 대해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이외에 재해예방, 생태계 보호 등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논의하기 위하여, 산림청은 임업단체, 환경단체, 학계 전문가, 산림청, 농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각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충주 에스케이 수펙스 센터(SK SUPEX CENTER)에서 한국임업진흥원, SK임업과 탄소중립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기반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업진흥원, SK임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림탄소상쇄제도란 기업이나 임업인, 지자체 등이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대상지 발굴·지원 활동과 흡수량 수요처 발굴 △산림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 (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 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0일 ‘2020 산림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서는 2020년 기준 산림면적은 629만ha로 국토의 6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숲가꾸기 활동으로 임목축적(나무의 재적)이 2015년에 비해 13% 증가하였다.산림기본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 산림면적과 임목축적을 5년마다 조사하여 공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목축적을 산출하였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전국 산림에 배치된 4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러시아 5대 목재기업 선정러시아 산림관리기구조직은 지난 8월 말 자국 내 목재기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5대 목재 대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기업의 연간 벌목수량, 임지 조차면적, 목제품 생산량 및 연매출 등을 종합해서 순위에 반영하였으며 이 결과 ‘Ilim’, ‘Segezha’, ‘Titan’, ‘ULK’, ‘Mondi’가 상위 5개 기업에 선정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의 총 벌목량은 2,168만m³이며 이 중 위의 5개 기업의 벌목량은 13.2%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의 첫 번째 패널로 나온 전남대학교 배정환 교수는 “4월 5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나왔는데 과도하다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말이 나왔다. 2050년 되면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70%에 다다른다. 국제에너지협회에서도 바이오에너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REC 가중치가 2.0인데 기업이 발전에 뛰어드는 것은 사업성이 있어서다. 우드칩, 우드펠릿, 바이오 SRF가 공급 가능한 바이오매스연료 3종 세트다. 이 중에서 바이오 SRF는 대기오염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유종석 상임부회장임업인은 평생 수확을 한번 할까 말까 한다.농민이 가을이면 추수를 하듯이 임업인도 벌기령이 지나면 수확을 해야 하는데 최근 환경단체의 목재수확에 대한 대대적인 반대운동과 언론보도로 인해 임업인의 정당한 권리인 목재수확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우리나라 산에는 과거 국토녹화를 위해 심었던 나무가 대부분이다. 아카시아, 오리나무, 리기다소나무, 싸리나무, 참나무 등나무의 가치보다는 사막화된 토양에 강하고 잘 자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 및 개인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사유림의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2020년 전국 산주현황’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지난해 전국 임야면적 636만ha* 중 사유림 416만ha의 소유자는 218만 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유림 산주수는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9천 명/년)하고 있으나, 임야 면적은 매년 감소(17천ha/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최근 3년간 3ha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귀산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예비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초보 임업인을 위한 알기 쉬운 산림소득사업 해설서’를 지난달 25일 발간했다.해설서에는 산림소득 보조사업과 융자사업,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절차, 서식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산림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와 교육과정 등을 수록하였다.또한, 산림소득사업에 성공한 선배 임업인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 추진 과정 및 애로사항, 성공 요인 등의 인터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병성 목사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을 시작으로 SNS와 일간신문, 김현정의 뉴스쇼까지 ‘산림청의 30억 그루 나무심기’ 논쟁에 가세하면서 벌채이슈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논란이 증폭되자 산림청은 최병암 청장이 홍천 벌채현장을 방문하고 언론사와 관련단체에 자료를 보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벌채로 인한 생태환경 파괴와 산사태와 홍수 위험, 토양의 탄소고정 능력상실, 벌채무용론까지 제기됐다. 환경론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이슈다. 언젠가는 걸러져야 할 사안이다.산림선진국은 경제림이 주는 이익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벌채반대론자에게는 산주의 존재도 소득도 개념에 없는 듯하다. 벌채논쟁이 벌어진 SNS에는 산주들의 볼멘 목소리가 가득하다. 산주는 온데간데없고 내 산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사방이나 연료림으로 조림을 했던 사유림 산주들이 40년 이상을 온갖 제약 속에서 지켜온 임지를 막상 수종갱신하려하면 벌채비용을 제외하고 손에 쥐는 건 얼마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산주입장에서는 작업성과 비용 때문에 개벌을 해도 시원찮은데 환경론자들의 반대로 ‘환경벌채’를 하느라 대상벌채지의 10%에 해당하는 나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 벌채가 토양의 탄소저장능력을 파괴한다벌채를 하면 일시적으로 토양이 가지고 있는 탄소저장량을 낮아지는 건 피할 수 없다. 산사태의 위험성도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토양의 탄소저장량 상실 때문에 벌채를 하면 안 된다는 식의 발상은 어느 나라에서도 하지 않는다. 밭에 심은 채소는 수확이 끝나면 갈아 업고 다시 심는다. 산림도 벌채 후 식목하기까지 시간차이가 있지만 채소를 심은 밭처럼 다시 푸르러 진다.목재의 소비는 대체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의·식·주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살기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27일(목)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임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임업협동조합(이사장 원택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업기계화 발전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관련 시설 및 임업기계장비의 활용 ▲현장 운영에 대한 자료 공유와 ▲전문 오퍼레이터 양성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약속하였다.특히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한국임업협동조합이 보유한 고성능임업기계 하베스터(나무 베기, 가지치기, 통나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산주의 정당한 산림경영 활동을 보장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합리적 보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산림분야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주와 임업인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고, 정상적인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축소 내지 부정하는 의견이 제기돼 우려를 표하고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임업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산주들은 엄연한 사유재산인 사유림에서 정상적인 산림경영 활동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산림의 녹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