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천세관은 7월 24일 인도네시아 에르나(Erna)사와 쿠타이(Kutai)사 등이 5년 전부터 수출한 마루판용 합판이 ‘한-아세 안(FTA) 협정관세 대상이 아니라 조정관세 대상’이다는 내용의 원산지조사결과를 해당 업체에 고지하고 과세전통지서를 보냈다. 인도네시아의 수마린도나 위자야등 다른 합판제조회사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지난 21일, 과세전적 부심통지를 받은 8개 회사는 사건을 맡긴 관세법인 ‘화우’를 통해 불복이유서를 관세청에 제출했다. 다른 회사들은 각각 불복이유서를 작성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년을 끌어오던 인도네시아 메란티 다운 르바르 수종을 사용한 마루용 합판에 대해 관세청이 7월 중에 조정관세를 추징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는 말들이 업계에서 들려온다.관계자들에 의하면 관세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현지조사, 한국 수입업체 간접조사, 인도네시아 수출회사 간접조사(코로나로 직접 조사 못함, 화상회의로 대체)를 통해서 메란티 다운 르바르와 메란티 바카우가 동일 수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부과 못 했던 조정 또는 일반관세를 추징한다는 내용이다.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임산물 연구개발센터 외아잉
목재류 품목분류 간단하게 고쳐야 한다. 군더더기를 없애고 원자재와 제품을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시대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 이런 방향으로 지금의 목재류(44) HS 코드를 개정해야 한다. 목재류 HS코드를 보면 합판이나 섬유판이 2~3mm 단위까지 분류가 돼 있다. 파켓마루판의 경우 수입량도 적은 데 분류는 많다. 수입량이 많은 마루판은 정작 분류가 따로 없어 원자재인 합판이나 섬유판 속에 끼어 있다. 집성재는 어디로 가야할 곳도 없다.4410(PB와 OSB), 4411(섬유판), 4412(합판)의 해설서를 보면 “이 호의 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기획재정부가 6월 5일까지 산림청을 통해 목재제품 HS 코드 개정의견을 받고 있는데 오랜 기간 공론화되지 않았던 이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사실상 목재제품들은 HS코드 품목분류에 있어 여러 문제점들을 노출해 왔다. 이 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관세사들조차도 복잡하고 부정확한 분류체계로 곤란을 겪고 있을 정도다.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 모협회 이사는 “해당 협·단체들의 HS 전문성 결여와 대정부 의사반영의 적극성이 부족함”이라 지적했다. 품목을 대표하는 해당 협회들이 전문적 의견을 개진해 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오는 7월 1일부터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FTA를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 우리 수출기업이 상대국의 검증 전에 관세청으로부터 수출물품의 원산지가 한국산인지를 사전확인받는 것관세청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해 비대면방식을 원칙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제조공정 확인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수출물품 원산지를 점검?확인할 예정이다. FTA를 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신현은)은 이달 30일 ‘제21회 품목분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품목분류(HS, Harmonized System)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입 물품의 세율과 인증요건, 원산지 충족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기준품목분류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 등이 결정되는 물품별 품목번호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관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다.이 대회는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시험 준비생, 세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국제통일상품분류제도 HS(Harmonized System) 코드는 수출과 수입시 품목의 분류 를 통해 수출입 품목을 관리하는 제도다. 10단 위 숫자로 돼 있으며, 6째 자리는 국제협의로 생성, 신설 또는 폐지되고 나머지 4자리는 국 내의 사정에 따라 분류한다. 품목분류는 관세 를 부과하거나 수출입량을 파악하는 데 있어 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목재제품은 44류로 시작하는 HS코드를 갖 는다. 4401부터 4421까지 21개 품목군으로 분류돼 있다. 관세는 품목에 따라 0~8% 정도 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5.7일 필리핀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통상산업부 차관과 한-필리핀 FTA 수석대표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협상상황 점검 및 향후 협상계획‧일정에 대하여 협의했다. 양측은 필리핀이 신남방정책 협력의 주요국이라는 데 동감하고 한-필리핀 FTA가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양국간 무역투자를 활성화 시키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코로나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 재편 과정에서 양국 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림청이 2015년부터 실시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예산을 2019년부터 절반으로 줄여 집행해 왔다. 지난 3월 24일 박종호 산림청장이 인천 대한목재협회 회원사들의 코로나19 관련 현장애로 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대한목재협회 강현규 회장이 산림청장에게 이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대화사업 예산의 확대를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올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인천 4곳, 층북 3곳, 전북 3곳을 포함 전국시도 총 20곳 사업장이 받게 됐다. 이번
미국4월 차 판매 절반으로 줄어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4월 둘째 주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4% 줄어들었고, 셋째 주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신차 수요가 감소하자,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수출용 차종 위주로 5월 생산규모를 기존 계획의 절반으로 감축하고, 6월에는 기존 규모의 60%만 생산하겠다고 밝혔다.안전자산 선호 심화 금값 올라코로나19 사태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자, 최근 유가가 0(Zero) 달러 아래로 폭락하고, 각국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서면서 화폐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2020년 2월 원목 수종별 수입통계분석1. 원목수입 물량 및 금액, 단가 (단위: 물량-천㎥, 금액-U$천불, 단가-U$) 2019년 2월 누계 408천㎥ 대비해 2020년 2월 누계 401천㎥ 수입 1.7% 물량이 감소됐고, 2019년 2월 누계 U$164/㎥에 비해 2020년 2월 누계 U$143/㎥ 13% 단가 감소됐다. 2. 수종별 통계분석원목수입 물량은 1.7% 감소했으나 단가는 13% 감소했다. 활엽수는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11.85천㎥ → 14.66천㎥으로 23% 수입이 늘어났으나, 수입금액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이하 EODES)이 3월 1일부터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이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란 FTA 특혜관세 혜택의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정보를 협정상대국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국내 수출입자는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5년간 보관하여야 한다.관세청(노석환 청장)은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영세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력해 2월 26일부터 80명 규모의 공익관세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관세사회 소속으로 관할세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서 1년 동안 활동한다.이들 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와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6개 지역 거점 세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함께 FTA 활용 사각지대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원산지증명서 정정발급 시 신규 번호가 부여돼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 애로 및 특혜적용 거부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관세청은 수출기업이 FTA 특혜를 적용받기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를 정정발급하는 경우 신규 발급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C/O 발급시스템을 개선·시행한다고 2019년 11월 4일 밝혔다.그동안 우리나라는 원산지증명서에 포함된 정보 중 일부를 정정해 재발급하더라도 ‘발급번호’는 최초 번호를 그대로 부여해왔다. 이는 원산지증명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베트남은 2018년도에 제재목과 가구 포함한 목재가공품에 대한 수출액이 US$88.5억불(원화 약9조7000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9년도에도 목표였던 US$105억불을 초과하여 US$115억불(원화 약10조 2,650억원) 2018년 수출실적대비 30%가 늘어났다. 이러한 폭발적인 수출증가추세는 2020년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주요 수출시장으로는 미국이 약 37%를 점유하고, 일본 24%, 중국 15%를 차지했다. 일본과 한국시장의 수출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대부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자로 7개 정부부처, 14개 유관기관의 ‘2020년도 FTA 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그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FTA 활용 촉진 11개 사업 106억원 ▲FTA 해외시장 진출 15개 사업 3147억원 ▲산업 경쟁력 강화 9개 사업 2017억원 ▲한-중 FTA 활용 지원 5개 사업 382억원이다. 총 예산 규모는 565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FTA 활용 촉진 사업은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을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관세청은 2020년 2월 19일부터 인도네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수입물품에 대하여 한-아세안 FTA 협정관세를 적용받으려면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 문서코드-GOVCBRDHR)를 사용해야 한다고 공고했다.시스템 시범운영 기간(2020년 2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에는 현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 문서코드-GOVCBR5SC)와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병지)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지만 오는 3월 1일부터는 개정 협정관세적용신청서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협정관세 적용신청서(병지)를 정정하고자 할 경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노후화된 설비를 이용했던 국내 목재업체들에게 가뭄에 단비였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2020년 지원규모가 확정됐다. 예고한 대로 지난해보다 축소된 규모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예산은 16억 원으로 25억 원이던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지원 업체 개소도 25개에서 20개소로 줄었다.이에 산림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일몰제 사업으로 원래 예정은 지난해 사업 종료였지만 업계의 높은 관심으로 해당 사업을 올해까지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노후화된 설비를 이용했던 국내 목재업체들에게 가뭄에 단비였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원규모가 내년엔 올해보다 더 줄어들고 2020년 이후엔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산림청의 입장이 나왔다.15일 산림청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국비 지원규모가 현행 1억 원에서 2020년 8000만 원으로 줄어들고, 지원 업체 수 역시 20개소 이하로 조절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체들의 자부담 비용도 현행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상승하고, 업체 선정기준도 좀 더 까다로워진다. 산림청은 △자부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현대홈쇼핑이 ‘2019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유공 포상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지난 2004년 민간부문에서 자율적으로 시작돼 매년 개최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정부 공식행사로 승격돼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동반성장분야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상생결제 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협력이익공유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