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목조건축 산업이 조금은 정체기를 맞이한 듯 하다. 목조주택 허가 및 착공동수는 지난해 전체적인 건설시장의 경기가 마이너스를 향했어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던 목조건축의 상승세도 지난 2/4분기까지의 결과를 보면, 5~7% 대로 상승세가 약간 꺾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전체 건축물 착공 및 허가 동수가 16~19% 가량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간과하기 어려운 점이다.목조건축 성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더라도 현재의 목조건축 시장은 확실히 정체기임이 틀림없다. 한 해 1만 동 정도의 목조건축물이 지어지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늘어나는 공급선과 업체들의 기술적, 가격적 경쟁을 감당하기에는 수요가 좀처럼 증가하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듯 했던 목조주택 산업이 건설시장 불경기와 맞물려 주춤한 기세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목조주택시장의 한계에 부딪힌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전체 주택허가 동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지난해에도 목조주택만큼은 10%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던 것과는 달리, 금년 상반기 전체 주택허가 동수가 16% 증가했음에도 목조주택은 4.9% 성장에 머무르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성장세가 주춤하다고 해서 산업의 성장이 끝났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당분간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큰 증가를 경험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국내 목조주택의 허가동수는 5498동이었으며, 착공동수
원목과 제재목, 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한지 1년 여가 지난 현재 제재목과 원목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목재 생산자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목재 가격은 연간 200만호의 주택을 착공하던 시절과 비슷하지만 착공동수는 당시의 1/3 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의 표는 제재목과 원목, 주택착공 및 허가, 재고주택현황, 담보대출 이자율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전문가 조사결과다. 표에서 보면 4월 남부오레곤주에서 생산된 스터드의 가격은 3월보다 53$ 올라 18%의 상승을 보였다. 또한 3월 남부오레곤주의 원목가격은 2월 대비 8% 상승한 500$로 36$가 올랐다. 한편 재고주택수는 5개월 째 떨어지고 있다. 표는 전반적으로 봤을 때 좋은 소식을 전해
한옥을 포함한 목조주택은 친환경주거로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목조주택은 지난해 1만 동에 육박하는 착공동수를 올리며,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건설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전남도를 중심으로 한 한옥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각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전통적 한옥의 단점을 보완한 신한옥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어, 현대적 한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한옥의 인기는 본지가 이번에 조사한 설문의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에게 10억이 있다면, 가장 살고 싶은 주택 형태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2%가 한옥을 선택했고, 그 뒤를 경량목구조(29%)와
지난달 미국의 주택 허가량이 늘어나고 원목가격도 정상 궤도를 찾았다. 그러나 재고주택과 대출금리 역시 늘어났고, 주택착공동수는 줄어들었다. 제재목과 원목, 주택 착공 및 허가동수, 재고주택, 대출 금리의 변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달 건축 허가 동수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1%가 상승했다. 건축허가는 대체로 착공의 1~3개월 전에 나타나는 수치다. 현재 11%의 허가동수 상승이 있어도 착공동수에서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4%의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몇 달간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 분명하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재고주택은 불행히도 다시 늘어났다. RMLS 리포트는 포틀랜드에서 판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7.3%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상승세는 사실상 주택가치 상승이라기보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건축물 착공통계에 따르면, 전체 건축물 착공 동수는 17만136호로 전년도인 2008년에 비해 6.3%의 하락을 보였다. 연면적에서도 5.2%가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철근, 철골조와 조적조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목조는 착공동수가 9503동으로 16% 증가했으며, 연면적은 10.6%의 증가를 보였다. 허가동수는 전체 착공동수가 21만2347동으로 7.4% 감소했으나, 목조건축물의 착공동수는 1만1022동(전년 대비 8.3% 증가)으로 목조건축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1만 동에 육박하는 목조건축의 착공동수는 지난 2005년과 비교해 무려 4.8배의 성장을 보인 것이며, 마이너스 성장을 한 건축업계에서는 ‘나 홀로 성장’을 보여 최근의 주거 소비 성향을 보여주고
지난해 10월 미국 전체 건설 지출이 다섯 달 만에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건설 지출은 0.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승세는 주거용 건설의 증가가 주도했으며, 비주거용 분야는 아직도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사무용 건물과 호텔, 쇼핑센터의 건설 지출은 2008년 보다 2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신규주택의 건설은 지난여름부터 높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10월 들어 주택 착공동수는 다시 줄어들었다(-10.6%). 주거용 건설의 허가 건수도 감소했는데, 이는 정부가 주택구매자를 위한 세금공제 프로그램을 확대 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시공자들이 신규건설을 연기하고 있는 까닭이라는 예상이다. 첫 번째로 시행된 세금공제
The Wood Market Group(이하WMG)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북미의 OSB와 합판산업은 향후 5년간 가격과 수요 측면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그 상승폭은 매우 천천히 진행 될 것 이라는 견해다. 미국의 경제와 주택시장의 회복은 느리게라도 진행되고 있는 반면, 기업들은 상당한 생산량 감소 또는 생산중단을 단행했고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서 있다. 이는 합판, OSB 분야 가격회복에 의문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WMG의 5년간 전망으로 보면, OSB 시장의 수요공급밸런스는 2012년과 2013년에 더욱 낙관적이다.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이 완벽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OSB의 생산량회복은 물론 생산증대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WMG의 러셀 테일러 대표
한국목재신문 김태영기자2009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대상은‘금강산 아난티골프& 온천리조트’가 수상했다.대한민국의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작이 북한의 금강산에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대형 목구조를 순수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시켰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이번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의 총평을 해주신 우드유니버시티 송재승원장님의 얘기를들어보면, 올해 준공부문 출품작들의 특징은‘대형 목구조’가 많았다는 점이고, 또한 공공건축물에서의목조건축물 출품이 늘었다는 점이라고 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의 경우는 국내 건축법의 제한을 받지도 않았고, 북한내에서도 특별한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더 자유롭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대상작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리조
경기 풀려도“없어서 못팔아"2009년 상반기 건축물 착공동수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체 건축물의 증감은 -14.8 %로 두자리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목조건축은 14 %의 상승곡선을 그려 목조건축산업의 성장세를 직감할수 있게 했다. 6월까지의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4348동으로 하반기 건축물 착공수가 더많았던 전례에 비춘다면 9000~1만동까지 가능하지 않겠냐는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기 상황이 나아진 것은 목조건축분야만이 아니다. 조경분야에서도 목재류 시장의발전은 눈부시다. ㄱ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까지 관급공사 수주가 많았다”며“ 아무래도 친환경이 모든 산업면에서 대세 이다 보니 다방면에서 목재류의 수요가 늘었고, 다양한 제품이 개발 또는 유입된 덕도 있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6월까지 국내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4348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13동에 비해 14%가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동안 전체 건축물 착공동수가 전년과 대비해 14.8% 줄어들었다는 점에 비교하면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이 확실하다. 이 같은 추세는 허가동수의 증감률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 목조건축 허가동수는 5243동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30동에 비해 10.8 %가 늘어난 수치다. 착공동수에 비하면 다소 주춤한 증가세 이나, 역시 같은 기간 전체 건축물 허가동수가 14.8% 줄어들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같은 목조건축의 성장세에 대해 ㄱ관계자는“건설경기가 워낙 안좋다는 소리에 목재산업도 극도로 움츠러져 있는 상
최근소식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목제품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판 공장의 경우 생산량의3 5 ~ 4 0 %를감산하고있으며, 가구와 제재목역시50% 이상의감산율을보이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목제품은 주요 수입국인 미국과 일본의 주택 경기에 강하게 의존하고있기때문인것으로나타났다. 일본 건설교통관광부에 따르면, 일본의 주택건설건수는지난4월까지6개월연속 으로감소했다. 지난 4월 일본의 주택 착공동수는 6만6 1 9 8동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2 . 4 %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빌딩 착공동수는 9 4 3 1동으로 전년 동기비 3 2 . 5 %가 줄었다. 이와 함께 건설 오더는 일본 내 상위 5 0개 건설사가 5 6 2 8억엔(약 7조5 7 8 4억 원)을 계약해 역시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국내산 합판시황•수요·공급 멈춰있는 상황건설경기가 안 좋은 가운데 건설사들은 공사 발주를 하지 않고 있어 수요도 없는 상황이며, 더구나 정부가구조조정차원에 서 1 0 0대 건설사를 발표한다 해 놓고 발 표를늦추고있어납품업자들은어느건설 사에 납품을 할 것인지 결정짓지 못하고 있어 공급도 전연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메이커들 - 가격 안 내리고국내합판 메이커 3사는 생산을 줄이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내리지 않고 있다. 대 리점들은 메이커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 는다고 불만이 많다. 원자재인 뉴송 가격 이 내리고 있고 수요도 없는데 왜 가격을 내리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메이커 들은 입장이 다르다. 지금 가격은 환율 1 3 0 0 ~ 1 4 0 0원대에서 책정된 가격인데 현재
“블루우드는 친환경 방화·방부 제품” 목조건축물의 착공동수가 지난해 8000동에 이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화재에 대한 염려만큼은 여전하다. 내화에 대한목조건축산업의 연구는 아직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으며, 국내에도 내화목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 다. 최근 하나코퍼레이션(대표 송문호)이 수입 유통하고 있는 ‘블루우드’ 역시 북미에서 난연 1등급을 받았으며, 친환경단체인 ‘GlobalGreen’의 다양한 국제활동에도 사용돼 현재까지 29개 나라의 개발에 적극활용되고 있다. 제품의 색이 온통 파란색이라는 것이 특징인 블루우드는 붕산염과 블루우드사만의 주입 필름(infusion film) 기술의 혼합체로 이뤄져 있다. 자연 생성 소금이 주가되는 붕산염을 목재의 보호에 써온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대표 정태욱)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목조건축의 유지보수’라는 주제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첫날인 1일은 관련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SETEC에서 전문가 대상 강연을 열었으며, 둘째날인 2일에는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강연에 나선 로버트 스위쳐 씨는 캐나다 JSR 건설 관리회사의 대표이사로 목조주택 건설사인 폴리건 사에서 11년간 몸 담았고, 리치몬드시 건축부에서 21년간 재직하는 등 목조건축에 있어서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정태욱 대표는 “우리나라에 목조주택이 도입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지만 초기 지어진 목조주택들은 이제 보수가 필요한 단계에 있다. 또 최근 착공동수가 늘고있어 향후 보수에
원-달러 환율 1500원…시장 반영 못해 업계 “환차손 그대로 떠안을 수 밖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머 무르는 가운데 목재업계는 환율인 상분을 시장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환차손을 그대로 떠안고 있는 실정 이다. 대부분의 목재품목은 원-달 러환율 1200~1300원대의 시장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이상은 내수가 없어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목재업계는 환율과 내수의 딜레마에서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 원목 원목시장은 현재 1250원 대의 시장가가 형성돼 있다. 지난달에 비해 가격에 큰 변동이 없이 답보상태에 있다. 현재원목 수입상들은 환차손을 감당하기 힘들어 수입량을 크게 줄인 상태. 때문에 “원목 수입을 수입상에 의존하는 업체로서는 물
잘나가던 목조건축이 주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통계에 의하면, 지 난 5월까지의 목조건축 착공동수는 3 1 3 1동으로 지난해 동기간 2 8 9 1동 에 비해 8 . 3 %의 성장을 했다. 건축 물 착공 전체통계가 지난해에 비해 2.8% 성장한 것에 비하면 여전히 목 조건축의 성장은 높은 추세이지만, 2 0 0 7년 동기간 전년대비 1 6 9 . 2 % 성장에 비하면 현재 수치는 평행선 에 가깝다. ㄱ 목조건축 자재 유통업체 관계자 는“워낙 불경기다 보니 목조건축만 의 부진은 아닌 듯싶다. 때문에 현재 를 목조건축 성장의 한계점이라 보 기는 어렵다”고 말해 경기에 따른 일 시적 현상으로 해석했다.그의 말처럼 건축물 착공동수는 5 월까지 전년도에 비해 전체 2 . 8 %가 성장했으며, 목조는 8
캐나다 천연자원부 개리 룬 방한 조찬 간담회 가져 지난 5월19일,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의 천연자원부 개리 룬 장관과의 조찬간담회가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개리 룬 장관을 비롯해 릭 제프리 캐나다우드 회장, 브라이언 호리쉬 비씨우드 회장 및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한국의 목재산업 대표 인물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국의 목재 산업 및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한국의 목조건축업계와 캐나다 정부및 목재업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 한募?목적 하에 진행됐다. 목조건축의 열렬한 지지자인 개리룬 장관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목조건축의 장점을 어필했다. 그는“에너지 효율적 측면에서 목조건축물은 상당히 뛰어난 장점을 지닌다. 현재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오히려
목조건축산업 지속성장 문제없나? 7. 지속성장을 위한 제언 ㉡ 한국목조건축협회 이경호 회장, 캐나다우드 정태욱 소장 지난 1월 무자년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목조건축산업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목조공동주택을 위한 내화테스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는 18개 회원사와 함께 강원도 횡성에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질과 양, 양쪽 측면을 모두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 성장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갖춰가는 목조건축산업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2005년부터 매년 두 배로 증가하는 목조건축 착공동수도 금년에는 과연 얼마나 증가할지에 주목이 된다. “정부지원·홍보가 필요해” 최근 목조공동주택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