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제작이나 기타 목공 인테리어 작업 시 목재 연결 부위의 나사못이 눈에 보이지 않게 작업하는 크레그지그가 한국에 상륙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제품은 최근 크레그지그社가 나무와 사람들(대표 김진관)과 독점계약을 하면서 본격 수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 DIY인들도 이제 미관이 아름다운 가구를 간단히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연결할 목재의 한쪽에 사선으로 구멍을 뚫어서 다른 목재와 조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레그지그의 포켓 스크류 조립 시스템은 무엇보다 나사못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목재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함께 사용되는 셀프 태핑 스크류는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서 절반만 홈이나 있어 목재를 강하게 접합 시켜준다. 나무와사람들의 김진관 대표는 “크레그지그는
전동공구전문업체 디월트의 제품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공모전이라 불리는 IDEA 2008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제품은 컴팩트 테이블쏘 DW745와 플런지쏘 DWS520K. 각각 뛰어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동상을 수상한 플런지쏘 DWS520K는목공공구로서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 되어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플런지쏘 시스템은 알루미늄 레일과 함께 사용되며, 목재의 정확한 직선절단과 절단 깊이의 조절을 요구하는 고급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디월트 코리아에 따르면 이것은 과거 테이블쏘나 마이터쏘로 수행했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가구제작, 원목마루설치, 목공 전문가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디월트 코리아의 김원진 대리는 “국내에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이미 국내 사용
▲ 목공소풍에 참가한 한 가족이 저금통을 만들고 있다.목공방 in...i가 가족단위 목공 소풍을 기획했다. 지난 7월 시험적 성격을 지닌 1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개적으로 진행한 2회의 목공소풍이 8월17일 미사리에서 열린 것. 온라인 상의 카페를 통해 가족단위로 신청자를 받아 목공DIY를 체험하는 행사인 ‘온 가족이 함께 가는 신나는 목공 소풍’은 DIY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배려하고 가족들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목공방 in...i의 박상순 실장은 “DIY를 하면서 만드는 시간, 과정을 중요시 하는 행사다. ‘나무로 만든시간’이라는 말처럼 목공DIY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완성품이 부수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목공DIY가 ‘즐거운 소
용코월드 목공전용각도자…MBC건축박람회서 큰 인기 용코월드(대표정용업)의 목공전용각도자가 지난 8월 15일부터 SETEC에서 열린 건축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목공전용각도자는 작업할 공간의 각도를 측정해 각도절단기에 놓고 사용하면 정확한 각도로 목재의 재단이 가능한 제품. 용코월드의 정용업 대표는 “실내공간에서 작업할 시 코너가 정확히 90°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이때 목공전용각도자는 정확한 각도를 측정해내 깔끔한 목공인테리어를 가능케 한다”며 제품을 소개했다. 이 각도자를 사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공인테리어 업자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고. 예각 및 둔각뿐만아니라 연귀각도 바로 측정이 가능해 목공작업의 수월함을 돕는다. 정확하고 신속한 작업을 가능케 하
잦은 환기·난방으로 습도조절, 스팀청소기 사용은 자제▲ 습기로 변색된 마루여름철에는 자주 내리는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집안 곳곳이 눅눅해진다. 마루 역시 습한 날씨를 벗어날수 없는데, 여름철 마루는 환기와 적절한 난방의 습도조절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목질마루는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습도조건인 30~65 %를 가장 좋아하며, 이를 벗어나는 경우 사람과 동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또한 젖은 걸레로 청소나 유지관리를 할 시, 습기에 약한 목재의 특성상 물기를 장시간 방치하면 갈라짐이나 변색, 얼룩 발생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짜서 사용하도록 하며, 물이 묻었을 경우에는 즉시 닦아 건조시켜준다.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팀청소기의 경우, 마루 표면에 얼룩이 발생
한국DIY가구공방협회 한국DIY가구공방협회가 개최한 워크샵이 지난 7월25일 용산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북대 이남호 교수의 목재건조 강의, 김호영교수의 경영컨설팅및 DIY관련업계의 제품을소개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된 이번 첫 워크샵에는 전국 공방운영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방을 위한 목재건조 및 보관방법에 대해 강의한 이남호교수는 목공방 운영에 있어 목재건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건조의 기본 이론부터 공방에서의 건조목 보관방법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공방운영이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고려해 준비된 경영컨설팅은 워크샵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강의를 맡은 김호영교수는 ‘DIY가구공방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경영에 있어 목표설정의 중요성과 S
공방의 새로운 개념, 내디내만 시즌2가 등장했다. 내디내만 시즌2라 불리는 흑단전시장은 지난 7월16일 수원 권선동에서 오픈했다. 기존 공방과 다른 시스템을 지닌 전시장에서는 공방주가 제작한 가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만져본 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DIY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시 주문을 해서 받아보기 전까지는 제품의 실제적인 느낌과 촉감 등을 알 수 없다는 공방의 2%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내디내만 시즌2라고 불리는 전시장은 공방운영자들에게도 새로운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흑단전시장의 이승찬 실장은 “공방하시는 분들도 넓은 의미로 보면 동호회원과 같다는 점을 고려 한다면 공방주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전시장은 공방주들에게도 좋은 운영
DIY가구공방 체인점 쟁이(대표 김해동)의 각 공방들이 앞으로 개별 브랜드를 갖게 될 예정이 다. 공방마다의 다양한 디자인을 인정하고, 공방 운영에 있어 활력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이번 계획은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쟁이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동일한 목적 및 동일한 운영방식을 가지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의 성격과는 달리 그간 쟁이는 함께 발전하는 파트너, 다양성이 공존하는 네트워크 개념의 운영방식을 보여왔다. 각 공방별로 생산되는 가구 스타일에 맞는 브랜 드를 가지는 이번 계획도 공방마다의 특별한 디자인을 부각시키려는 목적 하에 진행됐다. 쟁이의 김해동 대표는 “공방을 운영하다보면 자신만의 색을 가진 가구를 만들게 된다. 각 공방의 색깔 있고, 특별한 디자인을 완성시킴으로써 전문성을 확립하고, 더불어 공
지난 6월28일, 파주 교하읍에 위치한 동패초등학교(교장 정사흥)에서는 스프루스 집성목으로 원목시계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0여명의 학생들로 활기를 띄었다. 교정의 그늘진 한켠에서 아이들은 사포질에 여념이 없다. 한달에 네 번, 노는 토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는 체험학습장은 집성목을 이용해 원목 시계나 CD꽂이 등을 DIY하는 프로그램으로 김병식 선생님이 4월 경기도교육청에 신청서를 내면서 개장했다. 지난 5월31일 첫 수업 이후 매번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겁다. 김병식 선생님은 “기존에 진행하던 다른 프로 그램에 비해 DIY수업은 참여도 및 호응도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학습장의 목적은 놀토에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갖게 하고,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