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양일승 교수 동신대학교 건축학부사회의 복잡화, 다양화에 따라 건축재료 및 구조의 고성능화가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신대학교 건축학부 김순철, 양일승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재료의 개발이 절실하며, 대안으로서 기존 재료의 하이브리드(복합) 화가 유용한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래에 연재되는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연재하고 있는 목재와 강재의 하이브리드 구조에 관한 연구의 결론 부분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3. 모멘트-변형각의 곡선사진 2는 각 실험체의 파괴형상을 보여주고 있다.H형강에 구조용집성재를 600㎜삽입한 실험체(사진 2(a))의 최대모멘트 및 최대모멘트 시의 변형각은 93.19kN.m, 1/33rad.이다. 1/60rad.까지는 탄성역이고,
불이 없는 문명을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댓가로 카프카스의 바위에 묶인 채 낮이면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 먹히고 밤이면 회복되는 형벌을 받았다고 한다. 불은 인간에게 문명을 가져다 준 신물(神物)이었던 것이다.그러나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이 불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불을 얻는 것도 힘들었지만 불이 불길로 변할 때 사람들이 수십~수백 년 동안 이뤄 놓은 것들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불길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옛사람들은 전쟁 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목조건물의 화재를 막기 위해 회반죽을 사용했고, 근대 건축물에서는 콘크리트, 벽돌, 석면, 슬레트, 철강
러시아산 원목가격이 계속 상승되고 있다. 기후불순에 의한 벌채지연과 중국의 왕성한 구매의욕에 의한 원목보유부족으로 출재가 피크를 이룰 시기에도 적송, 낙엽송, 가문비나무의 모든 수종에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재 비수기를 맞이해 한층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송과 낙엽송은 20달러/㎥가 인상되었고 가문비나무는 15달러/㎥가 인상됐다.적송 원목은 산지 7월 선적물량이 118~119달러/㎥(중목단정, CIF, 나호트카선적)가 평균가격으로 시세는 120달러/㎥에 달한다. 키렌스쿠 부근의 양재는 123~125달러/㎥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년동기비 20달러/㎥정도 폭등했으며 하절기 벌채까지의 출재량 감소로 가격이 인하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낙엽송 원목가
인도네시아의 남부 술라웨시(Sulawesi)주에서는 지난 주에 각지에서 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토사재해가 발생해 300여명의 사상자와 행방불명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지원 방침을 발표하고 “산림의 위법벌채가 수해의 원인”이라는 견해를 보였다.수해 및 토사재해에 따른 위법벌채에 대한 비판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위법벌채단속 강화가 이번 재해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목은 합판용 메란티 보다 주로 제재에 사용되는 아가치스가 많으며 또 술라웨시섬 중부에서는 조림된 제재용 멜쿠시파인이 벌채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제재용 원목의 출하량과 가격에 대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1965년 4월5일, 식목일에 설봉이 직원들을 데리고 난지도로 나무를 심으러 갔던 일은 앞서 말한 바 있다.지금은 매립공사로 육지와 맞붙어 버린 난지도를 나룻배를 타고 가면서 그때 느낀 감회를 적은 수필도 앞에서 소개했지만, 이 수필 내용중에 씌어있는 어귀들, ‘피안’ ‘덴마크 소의 정액’ ‘낙농국가’ ‘젖소 100여만두’ ‘국민 영양’ ‘비료문제’ 등의 어귀들은 의미 심장하게 쓰인 말들이었다.설봉은 수출 무역업무차 미국을 자주 다닐 기회가 있었는데 미국의 풍요로운 사회를 보고 부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미국사람들처럼 우유와 고기를 마음껏 먹으며 살 수 있나하며 그의 축산에 대한 염원은 날이 갈수록 부풀어 오르기만 했던 것이다.그러다가 생각해 낸것이 미국의 잉여농산물의 수입
원목가격 상승세 지속뉴질랜드 원목가격지수(Agri-Fax Log Price Index)가 톤당 71(뉴질랜드)달러를 돌파한지 1개월여 만에 72.60달러로 1.60달러 추가 상승했다.주로 pruned log(가지치기한 원목) 가격이 상승되고 있는데, 뉴질랜드 측은 뉴질랜드 달러와 해상운임의 변동사항이 앞으로 수출용원목가격이나 일반 원목(unpruned log)으로부터 생겨나는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목조건축 구조재 생산조건 강화NZS3603(목구조 표준) 및 NZS3604(목조건축 설계 및 시공 표준) 등 주요 관련 표준을 개정, 구조목의 등급개선 및 품질인증 등 생산요건의 강화를 추진해 온 뉴질랜드는 2007년 1월부터 개정된 표준을 건축법의 일부로 강제 시행시킬 예정이다.개
중국정부, 미얀마산 목재 수입 일부 중단중국정부가 금년 봄부터 미얀마산 목재수입을 일부 중단하고 있다. 미얀마 국경의 검사소를 1월부터 완전 폐쇄하고 미얀마 북부산의 목재공급을 중단했다. 중국남부의 목재기업은 미얀마산 목재를 주요 원료로 이용하고 있으나 공급감소와 가격급등으로 대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중국에서는 미얀마와의 국경무역을 운남성이나 소수민족자치정부가 독자적으로 행하고 있었지만 2003년에 중앙정부관리로 정식 개통됐다. 그 이전에 중국은 1998년부터 중국 내에서 천연림 벌채를 금지해 중국남부의 목재가공업자는 미얀마 북부산으로의 의존도가 높아진 경험이 있다. 중국과 미얀마정부는 2001년에 양국간 협정을 체결하고 위법재의 유입저지에 착수했다. 동시에 미얀마 내에서는 정부와 민족자치구
누리장나무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넓은 잎 떨기나무로서 이름도 많이 있다. 지방에 따라 전라도에서는 피나무, 강원도에서는 구린내나무, 경상도에서는 누룬나무, 황해도에서는 이아리나무라 부르며 그밖에 개나무 깨타리나무라고 부르고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기개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구린내나무로도 불리 운다. 누린장나무는 애절한 남녀의 이루지 못할 사랑이야기가 있으니 양반집 규수와 백정의 아들간의 못 다한 결실이 죽음으로 가고 합장한 그 묘에서 나온 나무가 바로 누리장나무인데 꽃의 향기가 백정을 닮아 그 냄새가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나무이다.누린내가나는 이유는 잎의 뒷면에 여러 개의 선점이 있는데 이것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그 선점에서 분비액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웃찾사의 강성범과 함께하는 퓨전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공연기간 : 2006년 7월29일 ~ 2006년 7월29일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2006년,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코지판뚜떼 (Cosi fan tutte)’를 새로운 구성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웃찾사 등에서 재미있는 입담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 씨가 해설을 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는 청소년을 위한 퓨전 오페라를 공연한다. 젊은 청향의 활기찬 연주와 나레이터 강성범 씨가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비발디파크 낭만콘서트콘서트에도 웰빙의 개념이 도입된다. 대부분 콘
를 만든 유하 감독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그가 말하고자 했던 는 서로를 제거하고 딛고 올라서기 위해 쉽게 배신하고 흉기를 휘둘러 대는 조폭의 세계인 동시에, 먹고 사는 것에 대한 비루함과 절실함이 인간의 내밀한 파괴 욕망을 끌어내고,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을 넘어 타인을 꺾고 올라서려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인 셈이다. 그 알레고리를 영화에 나오는 노래를 기점으로 하나씩 살펴보겠다.[땡벌] : ‘아, 당신은 못 믿을 사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트랜드를 주도하는 말쑥한 조인성이 조폭으로 변신한 것도 충격인데, 그의 입에서 (침까지 튀겨가며) 터져 나오는 노래는 외모의 현대성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트롯트였다. 조인성의 외모와 잘
과학과 기술이 발달할수록 세계는 점점 좁아져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아무렇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게 요즘 시대다. 이와 더불어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문화를 여러 가지로 변형시켜 하나로 만드는 가운데 가끔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는 무엇이었던가 하는 의문을 갖기도 한다. 여주 하면 멀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로 한 시간 남짓이면 여주IC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10여 분만 더 들어가면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공예품 박물관, ‘목아 박물관’이 있다.주로 불교목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이 곳은 지난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선생이 설립한 국가 제28호 전문사립박물관이다.우리나라 전통불교조각에 대한 애착으로 작품활동을 해 온
홍 태 식 (주)청산조경 대표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도시 경관이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친환경적인 소재의 적극적인 사용이 눈에 띠게 증가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 및 뚝섬 서울숲 조성 사례 같은 도시내 녹지 확충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의 대명사인 목재의 적극적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신축공사장의 가설 울타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외벽, 각종 광고판 바탕재, 테라스 바닥재 등에서 예전에 비해 그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국산 목재의 가격이 여타 시멘트나 철재류 보다 저렴해지기도 했지만, 목재가 주는 친환경적인 장점이 가장 큰 사용 증가의 이유로 보인다.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코르텐 스틸 등의 철강 관련 제품은 여름철 도시의 열섬화를 가속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