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서 공예활동을 비롯해 기술 개발 및 전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영락. 그의 인생에서 나무를 빼면 이야기하기 힘들 정도로 그에게 나무는 인생 그 자체가 됐다. “흔히들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하는 일을 같이 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둘의 역할은 엄연히 다릅니다. 무형문화재가 전통을 보존하는 역할이라면 명장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이죠.”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서 학교, 직업훈련기술학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목공예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명장 기영락(61)의 이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11월 15일 산림·임업분야 통계의 저변확대를 통한 국민편익 증진 및 일자리, 창직 등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빅데이터시대 산림·임업통계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018년부터 산림·임업통계와 사회현안 등 중요한 이슈를 융복합해 임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작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사)한국창직교육협회 등 8개 후원기관과 함께 국가현안인 일자리에 산림·임업통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임업인, 학계, 자영업자, 귀산촌 희망자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아열대성 양치식물 물고사리(water fern, Ceratopteris thalictroides)의 제주도 지역 자생지가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주도 지역에서 물고사리 종의 실체를 확인하고 자생지 2곳 및 6개 집단의 군락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물고사리는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반도 남부지역(부산, 순천, 광양, 구례 등)에서 드물게 관찰됐으나 제주도 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고사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스마트산림대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산림 현장에서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스마트산림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내용은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 및 활용사례 분야) ▲스마트산림 공모전(아이디어 분야) ▲특별강연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 ▲스마트산림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산림 경진대회와 공모전은 산업체, 정부 및 지자체 산림 공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규모 면적(660㎡이하)의 벌채 실행신고를 할 때 산주가 직접 작성한 벌채 또는 굴취·채취 예정수량조사서를 인정하도록 「벌채예정수량조사서 등의 작성서식 고시」를 지난달 23일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산림청 규제 혁신의 하나로 소규모 산림소유자 불편을 줄이고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임가의 산림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입목 벌채 등을 시행할 때에는 사업실행면적에 관계없이 산림경영기술자가 작성한 벌채 또는 굴취·채취 예정수량 조사서만 인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등 14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강원 홍천군 매봉산 사격장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방지 유공자 표창과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함께 이루어졌다.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진화 활동과 유사하게 진행됐으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발생 시 지상진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방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팀과 지자체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팀이 참가
[한국목재신문 = 김미지 기자]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인테리어‧건축자재 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이 한창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SNS에 능통하고 소유보다는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을 타겟으로 한 인테리어‧건축자재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을 짚어본다. ◇SNS 유통망 확장! 유튜브에 뛰어든 건자재 업계‘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 환경에 익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9 WOOD FAIR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또 하나의 숲, 생활 속 목재’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문화 단계별로 목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재인에게는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해 국민들이 목재를 더욱 친근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러그의 디자인만 보고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러그 한 장으로 집안 분위기는 물론이고 방 크기까지 달라 보인다. 게다가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반려인이라면 러그를 선택할 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10평 남짓 원룸엔, 원형 러그 PICK!가구를 조금만 들여놔도 꽉 차버리는 원룸은 화려한 패턴 보다는 단조로운 스타일의 러그가 제격. 바닥과 같은 톤의 밝은 컬러의 러그는 좁은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10평 남짓 원룸에 적합한 사이즈는 100×150cm~150×200cm 정도. 직사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5차 한-우루과이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가 양국 산림현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확대했다.양측 수석대표로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뻬드로 쑤스(Pedro Soust) 우루과이 농축수산부 산림국장이 참석했다.이날 양국은 남미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산업조림, 우루과이 유망 산림투자정보 교류, 산림식물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종자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이어 우루과이 측의 요청으로 산림정보통신(ICT)와 접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국의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 산림 담당 부서는 숲가꾸기 일일체험,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등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주관 숲가꾸기 일일체험행사는 11월 13일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채종원에서 열리며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 주민이 참여해 비료주기, 종자따기 등 숲가꾸기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박종호 산림청 차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고궁과 박물관 밖에서 전통문양의 가치를 재발견할 시간. 현대 주택에 스며든 한국의 전통문양을 살펴본다. 전통문양이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생각은 버리시길.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아트리움에 박공지붕을 가진 건축물이 들어섰다. 리빙룸, 다이닝룸, 베드룸, 파우더룸 그리고 라이브러리로 구성된 이곳은 현대의 집을 작게 축소해 놓은 공간이다. 하얀 천으로 가려진 이곳의 문을 연 순간, 공간을 압도하는 문양들이 눈을 사로잡는다.#리빙룸&베드룸익숙한 공간을 신선하고 낯설게 만드는 전통문양입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