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착상과 디자인 >>무언가를 만든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만드는 일 자체를 생각하는데 막상 시작을 하고 나면 디자인과 구체적인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사실 잘 된 디자인과 계획에 따라 다 됐다고도 할 수 있다. 공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바로 이러한 초기 단계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여기에서 선보이는 캠핑카도 작업기간 중 반이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관한 준비였다. 놀이 집에서 시작하여 풍뎅이차로 그리고 캠핑카로 디자인이 시작됐다.두 번째. 계획하기 >>개략적인 디자인이 됐으면 다음은 이를 현실화 시키는 작업이다. 실제로 사람이 들어갔을 때와 행동반경을 실측하고 이를 토대로 전체적인 크기와 세부내용을 정하고 일대일 크기로 큰 종이에 그린 후 이를 다듬어 본을 만들었다.
수납장 만들기우리나라 전통가구 ‘반다지’를 연상시키는 듯 작지만 실용적인 수납장을 소개해 봅니다. 특히 전통에서 그러하듯이 프레임과 알판을 짜 맞추는 방법을 사용하였고, 수납장의 문 여는 방식은 미닫이도 여닫이도 아닌 것이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이번 작품은 내 아내 가구만들기(cafe.daum.net/Nobbywood) 유일의 부부회원님이신 정준필, 윤희복 회원(아이디명 ‘AppleTree’)님의 수납장만들기 도전기입니다.
여기,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화분걸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화분을 토끼로 부터 멀리 하려 할것입니다. 이번 작품은 이 두가지를 적용한 것이죠. 그러나 너무 실감나게는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진짜인줄 알고 반해버릴 수 있으니까요.공|작|순|서1. 1개의 집성판재에 토끼 모양의 상세도를 그려 넣습니다.2. 집성판재 두 개를 테잎으로 고정한 뒤 모양대로 잘라냅니다. 한 번에 두 번의 작업을 할 수 있죠. 그리고 화분이 받쳐질 판재 부분을 재단한 뒤 화분 크기의 구멍을 잘라 냅니다. 이 때 토끼 모양의 측판과 연결될 장부촉을 가로*세로 1inch 정도 남겨주빈다.남겨진 모서리는 항상 사포로 다듬어 주세요.3. 토끼 모양의 측판과 화분 걸이가 될 밑판을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주세요.4. 이제 페인트 칠을
집 평수, 유행하는 트렌드, 기획 상품 등등 가구를 살 때 고려하는 여러 가지 항목들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친환경성’을 띠고 있냐는 것이 관건. 이렇게 복잡한 것이 한번에 해결되는 가구가 있다. 바로 컨츄리 가구이다. 대량화와 산업화까지 철저하게 거부,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봄’에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새집 증후군, 새가구 증후군 등으로 산업화가 집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자연주의’에 대한 갈망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급변화 하는 사회에 대한 우려와 자연 환경에 대한 염려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겠지만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아주 중요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연 가구뿐만 아니라 음식,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간다. 그중 미래 가구 트렌드와 가장 비슷하게
‘윤호섭이 만드는 하루하루의 녹색메시지’전시가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지난 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환경 운동가이자 국내 그린 디자인의 전도사 윤호섭(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은 ‘everyday eARTHDAY(매일 매일 지구의 날)’ 환경 메시지를 내걸고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펼쳐왔다. 버려진 현수막을 이용해 가방으로 탈바꿈시키거나, 씹고 난 껌들을 보아 껌 보드를 만들기도 하고, 의자 대용으로 다 쓴 플라스틱 페인트 통으로 이용하거나 종이죽으로 된 의자를 만들었다. 또한 그는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고 사물의 또 다른 사용 가능성을 인지해냄으로써 사물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일련의 이런 행위로부터 사물에 새로운 가치와 환경적인 의미를 끌어
작ㅣ업ㅣ공ㅣ정자료협찬 : 내 아내 가구만들기 동호회측판과 선반이 어우러진 단순한 책장의 기능을 넘어 디자인 요소를 많이 부가한 작품 만들기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내 아내 가구만들기(cafe.daum.net/Nobbywood)의 동호회원 박흥철(아이디명 ‘종로목수’)님의 책장만들기 도전기입니다.그동안 나사못을 통해 단조롭게 이어붙인 책장보다는 루터를 이용한 홈 가공, 장부촉 가공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래이드 돼 짜임새 있는 작품에 도전해 보세요.
병술년 개의 해가 왔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가장 친숙한 동물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빠지지 않는 친구가 바로 견공(犬公)일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에 진행될 DIY 길라잡이 주제도 ‘토토를 위한 러브하우스’로 선정해 보았습니다.토토는 내 아내 가구만들기(cafe.daum.net/Nobbywood)의 동호회원 이현두(아이디명 ‘비비’)님이 지난달 초 8일 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신 작품입니다. 이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모든 지적재산권도 비비님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비비님은 이번 작업에 대해 “평소 여자친구가 소중히 키워 온 애완견 토토를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공간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의도와는 달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수정해야 할 일들이 생겼답니다. 주위
DIY 소품 Tip이번 장난감은 수를 세는 것과 색을 구분하는 것, 삼각형과 원, 사각형과 부채꼴 등의 다양한 모양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특히 두 살부터 세 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이게 즐거운 놀이 감이 될 것입니다.공|작|순|서1. 뒷판과 윗판을 똑같은 크기로 재단한 뒤 앞판을 삼각형, 원형, 사각형의 도형 순서대로 오려냅니다.2. 오려낸 세 개의 구멍이 있는 윗판을 접착제를 사용해 뒷판과 붙이세요. 접착제가 마르면 오려진 가장자리 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루터를 이용해 라운딩 처리를 해도 좋습니다.3. 삼각형, 원형, 사각형의 조각 중 삼각형은 두 개의 조각으로, 원형은 세 개의 조각으로, 사각형은 네 개의 조각으로 잘라 냅니다.4. 각각의 조각을 사포로 다듬어 준
“저는 목수보다 더 좋은 직업을 알지 못합니다. 직업임과 동시에 취미가 되기 때문이지요. 끊이없는 창의성을 요구하는 조형물은 항상 새로운 동기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제갈재호 선생은 현재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에서 목공전문가 양성을 주 목적으로 사람들과 나무들의 만남-우드워킹아카데미(Woodworking Academy)-휴(休)를 운영하고 있는 천생(天生) 목수다.그의 홈페이지(www.woodworking-academy)를 방문하다보면 왜 목공이어야 했는지, 어떻게 목공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아챌 수 있다.한때 전통 목공예 명장으로부터 이름을 날리고 대기업 간부사원으로써 대한민국 가구산업의 중심을 걸었던 제갈 선생은 목공 기술의 보급에만 매진하고 있는 지금에야 오랜 동안 접었
목공공구라면 톱, 대패, 끌, 조각칼 등의 수공구를 생각하기 쉽지만, DI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 종의 편리한 전동공구들이 탄생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국내 일반인 DIY 전동공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 블랙앤데커(Black&Decker)사를 찾아 국내 DIY 전동공구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들어보자.세계 최초의 휴대용 전기 드릴을 고안했던 전동공구 업체인 블랙앤데커는 1910년 미국에서 기계용품 업체로 출발한 기업이다.이 회사는 90여년 이상의 제품 및 기술개발의 노하우를 토대로 1990년 이후 들어서면서 세계 최고의 가정용 전동공구 회사로 부상 보쉬, 마키다 등이 주력하고 있는 전문가 공구 시장에서는 진출이 미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이에 대해 블랙앤데커사는
제품 선택부터 인테리어상담 서비스 제공인테리어 시공업체 업체인 SDA가 이달 3일 S-gallery로 압구정 가구, 패브릭, 소품 등 토털 인테리어 쇼룸을 오픈한다. S-gallery는 트렌드와 문화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디자인 공간으로 시즌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컨설팅과 제품 선택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customer order made furniture’ 개념을 도입해 주문제작 가구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소품과 패브릭은 전제품이 수입품이며 가구는 국내 제작 70%, 수입이 30%이다. 디자인 개발팀 정희경 과장은 “매장에서의 제품구매와 인테리어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4월에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해외
목공 수레바퀴 찾아 수퍼마켓에…교내 목공활동에 학부모 자원봉사자 참여교육 기회도이영환 교수전북대학교 생활과학부 아동학전공 몇년 전 나는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교환교수를 지낸 적이 있다. 내가 머물렀던 곳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주변에 형성된 조그만 대학촌으로 도시 이름조차 ‘State College’였다. 뉴저지의 동생 집에서 스테이트 칼리지에 이르는 길을 가면서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첩첩 산중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왜 그렇게 나무는 울창하고 또 왜 그렇게 나무는 키가 큰지…. 마치 저 멀리 언덕위에 숨어 있던 인디언이 금시라도 말을 달려 내 앞에 나설 것만 같았다. 엄마, 무엇으로 바퀴를 만들지?둘째아이 인해는 그곳에서 초등학교 3학년의 교과과정을 시작했다.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