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목공예 학원인 한양목공예학원은 1967년 한양목공연구원을 모태로 하고 있다. 36년간 국내 목공예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아온 한양목공예학원은 목공예, 목조각, 서각 등을 전문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그동안 수료생만도 2만명에 달한다. 한양목공예학원이 본격적으로 목공예 교육을 실시한 것은 68년부터다. 처음에는 수강반이 세분화되지 않았으나 73년부터는 기본반, 연구반, 속성반 등 3개반으로 나누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기본반과 연구반의 교육기간은 각각 3개월이며 속성반은 45일 과정이다. 기본반에서 칼을 갈고 쓰는 법부터 간단한 입체조각까지 체계적인 실습을 거친 후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원하는 이들은 연구반에 입문하게 된다. 연구반에서는 인체조각을 비롯해 보다 독창적인 작품을 만
올해로 설립 7년을 맞이하는 "내가 다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이하, 내디내만)는 서울 본사 및 일산 공장과 함께 전국 7개 중 · 소도시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두고 운영하는 DIY 기업이다.내디내만은 본사 및 동호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 오프라인 회원들이 가구에 대한 관련지식과 기술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며, 각 지방의 가맹점을 통해서도 디자인에 관련된 아이템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특히 일산공장에서 매주 운영되고 있는 워크샵과 강사반 및 전문가반으로 나뉘는 실기 교육과정을 통해 디자인, 공구다루는 법, DIY 샵 전문경영인이 되기 위한 영업기술을 포함 원재료 구입부터 사업경영, 제품 제작의 기술보급까지 두루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인 목공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업체이다
몇해 전부터 목조주택과 대형 목구조물의 시공이 급격히 늘고 있다. 점차 발달하는 목조건축물을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왜 외국식 목조건축물들이 국내 버젓이 지어지는지 또 보다 한국적인, 독창적인 목조주택을 찾기 어려운지 말이다.국민대 목조주택디자인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목조건축물의 디자인, 즉 설계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여타 교육기관들이 시공기술에 초점을 두었다면 국민대는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목조주택을 디자인하는 것이 교육목적이다. 모형제작 수업이 한창인 국민대목조건축디자인센터를 찾았다. 국내 유일 목조건축 디자인 교육기관 이제 수료생이 얼마나 되는지 수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다. 99년 첫 수업이 시작된 이후 이미 1,000여명이 국민대목조건축디자인센터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