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합판, 데크시장 다크호스 노려변형 없고 시공성, 보행감 탁월해 데크는 목재를 생활환경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의 일부와 같은 이미지로 목재데크는 등산로나 산책로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카페나 전원주택, 심지어는 건물외벽에도 왕성하게 사용될 정도다.하지만 야외용 데크의 경우 원목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뒤틀림이 생기기 때문에 실외용 데크는 방킬라이나 울린 같은 남양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 수종은 강도도 강하거니와 밀도가 높아 외부환경에서도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역시 가격 면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 이동흡 박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국내산 수종도 일부 사용할 수 있는 방부합판데크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현재
산림청 특정 연구비도 15대 1 임업특정연구 수요조사, 임산관련대학 강력 반발 “안 받고 말겠다. 형평성도 없고 현실 무시한 조사다”최근 산림청은 농림기술관리센터(ARPC)의 임업부문 연구비와 기존의 산림청 특정연구비를 포함하는 새로운 임업특정연구를 금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임업특정연구 수요조사를 위해 '경제학회'를 조사기관으로 정해 이를 경상대학교 모대학이 수요조사를 행하고 있다.조사표를 받아 본 임산관련대학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조사표 내용 중에 ‘중점연구기술개발영역의 평가’라는 항목 때문이다. 이 항목은 4개의 대분류와 15개의 중분류가 있는데 임산관련분류는 1개 중분류에만 해당한다는 것이다. 임학과 임산의 특정연구비 포션이 15대1이라는 것이다. 임산관련 대학교수들은 이
주춤하는 방부시장 WPC가 노린다자원재활용·환경친화적 소재로 선진국서 각광조경시장과 인테리어 시장은 목재산업에 있어 입질 좋은 어장이다. 의·식·주. 생활의 모든 곳에서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떼 놓을 수 없는 요즘, 환경친화적이지 않으면 아무리 싸더라도 안 사겠다는 소비 트렌드는 목재산업에게도 역시 민감한 부분이다.친환경 소재인 목재는 실내 인테리어뿐 아니라 외장용으로써의 목재소비도 증진시켰다. 특히 조경분야에 있어서 방부목의 성장은 눈부시다 하겠다.하지만 친환경에 힘입어 성장한 방부목은 역시 친환경이라는 단어 앞에서 시련을 겪고 있다. CCA방부목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움직임은 자연히 시장의 90%를 차지하던 CCA의 후속주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시장은 이미 대체방부제들
“특수목 한 장도 보내줍니다”해인실업, 공방으로 소량 판매 시작 “DIY열풍으로 목공방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익창출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수목은 그 해결방안 중 하나다.” 해인실업 이창병 과장의 말이다.그의 말대로 DIY목공방은 웰빙이란 트렌드를 끼고 최근 몇 년간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하지만 소비심리의 증가에 비해 공급이 늘어난 면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공방에서 만든 가구는 쌀 것’이라는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은 공방들의 이익창출에 어려움을 낳고 있다.“회원없이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엔 운영이 힘들다”는 한 공방 운영자의 말은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절실한 시점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해인실업 이창병 과장은 “집성목은 초보자도 다루기가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일진유니스코, ‘가치있는 8분’창조SAFire 방염보드 S-E0도 가능해8분은 인생에서 아주 짧은 순간이다. 하지만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일진유니스코(대표이사 민병석)는 방염보드인 ‘SAFire’를 개발해 ‘가치있는 8분’을 만들어냈다.일진알미늄㈜로 유명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일진유니스코로 사명을 변경하고 방염보드와 Corruart Panel, 시스템창호 등을 출시해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일진이 개발한 방염보드 SAFire는 무늬목에 방염처리를 해 보드에 붙이거나 보드 표면에 방염처리를 하는 방식과는 달리 보드 성형 전 방염액을 목섬유에 섞어 제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보드 내부까지 방염 처리된다. 이러한 기술은 국내 최초로 소방검정
美 EPA, 놀이터에 ACC방부목 거부미국의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지난달 8일 크롬이 포함돼 있는 방부처리목재를 데크재와 놀이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신청을 낸 업계의 요구를 거절했다. 주된 이유는 크롬을 포함한 방부처리목재가 암 또는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EPA는 “방부약제에 농축된 크롬의 독성이 방부처리 작업자와 방부목재 이용자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CCA(Chromate Copper Arsenate)는 비소를 포함한다는 이유로 2004년부터 가압처리 공장에서 점차 이용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싼 대용품으로 ACC(Acid Copper Chromate)를 검
실내용 도어시장, 울고 싶어라 원목ㆍ멤브레인ㆍABS 등 2~3년째 적자판매 실내용 도어시장에 3년째 칼바람이 불고 있다. 회사의 이익률은 고사하고 인건비도 건지기 어렵다. 3만 원대 이하로 떨어진 멤브레인 도어와 같은 품목은 손해보고 파는 서비스 상품으로 전락했다. 전국에 많게는 200개가 넘을 만큼 활황을 누리던 원목도어전문 업체 수도 이제는 열 손가락 안에서 꼽아야할 형편이다. “남은 이 업체들도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고 말하는 한 원목도어 대표이사의 표정에는 침울함이 뚜렷하다. 각 건축 인테리어 분야 전반에 걸쳐 고질병처럼 돌고 있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다른 인테리어 상품에 비해 소비자 관심도, 브랜드 인지도, 유통구조 등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어업계의 발전에 족쇄를 채우고
인천시, 목재업체 벼랑 끝으로 내몰아인천시, “제발 방 빼” 목재업체, “못 빼 어디로” 인천항만공사, “제2투기장도 컨테이너 전용으로”인천은 한때 우리나라 수출의 일등공신이기도 했던 합판을 비롯해 목재산업이 활발했던 곳으로 아직도 목재산업의 메카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물량이 거쳐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목재산업은 산업생산성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찬밥신세가 돼 업체들은 인천에서도 발을 돌려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청청도시 인천’에 내몰리는 목재산업깨끗한 도시환경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진 시점에서 각 지방자치체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인천시도 마찬가지여서 ‘청정 클린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어 목재업체들의 숨통을 조금씩 조여오고 있다
목재산업 주관부서 없이 표류, 산업붕괴 불 보듯산자, 건교, 산림청 제대로 된 주관부서 없어 30조 이상의 목재산업, 애완견 시장 취급도 못 받아6·25전쟁 이후 한때 이 나라 경제를 이끌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던 목재산업이 주관부서마저 없이 표류하고 있다. 1960년대 합판산업을 국가 경제부흥 근간으로 삼아 수출 100억불을 처음으로 기록하고 국민생계와 발전을 책임졌던 목재산업이다. 목재관련산업은 제지, 가구, 목재가공산업으로 대표되는데 국가 산업총산출액이 30조를 훨씬 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부랑아처럼 떠돌아 이 산업에 종사하는 이의 자부심을 형편없이 구기고 있다.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소외감과 불만은 자긍심 상실을 넘어서 자괴감을 느낄 만큼 크다.
KS우드, 향목루버·계단재 도입인테리어 내외장재 전문회사 선언 올 상반기 KS우드(대표이사 박종원)의 움직임이 활발하다.이달 중순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향목루버와 상반기 도입예정인 계단재로 인테리어 내외장재 전문회사로 업계에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편백류인 향목루버는 일본의 히노끼와 향과 색이 비슷한 것으로 12× 105㎜(두께×폭)에 8자와 12자로 판매할 예정이다.이 회사의 박종원 대표는 “향목루버는 히노끼와 비슷하지만 가격이 절반에 지나지 않으며, 공급이 불안정한 미송루버와 달리 매월 3컨테이너씩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제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올 상반기 도입하게 되는 계단재가 갖춰지면 앞으로 소비자들은 KS우드에서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제품을 한 눈에 보고
피니싱 포일 ‘문틀’도 문제없어! 인장력ㆍ내마모성 높인 페이퍼 함침지 ICC가 개발 국내 종합가구회사와 도어 및 몰딩생산업체가 생산품을 발 빠르게 친환경성으로 돌리는 가운데, 기존 PVC 계열의 모양지나 도료를 대체하는 마감재로 ‘피니싱 포일(Finishing Foil)’이 주목받고 있다. 피니싱 포일은 인테리어용 페이퍼 모양지에 수성 아크릴 수지를 함침시키고 레커 마감한 것으로서, 소재적인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우드 그레인 패턴의 경우는 같은 페이퍼 계열의 LPM, HPM에 비해서 시각적으로 나무질감에 가까운 느낌이 큰 특징이다. 또 엣지 과정 없이 3면 랩핑만으로도 제품을 완성할 수 있어 작업성이 우수하며, 섬유판, PB, ABS 등 여러 소재에도 접착이 용이해 적용범위가 상대적으로 넓
‘국산재 가격경쟁력 없다’, 이제는 옛 말지난 해 수입재 가격폭등으로 관심증가 여주유통센터, “2005년 대비 매출 30%늘어”뉴송, 소송, 미송 등 수입원목의 엄청난 가격상승과 공급불안정으로 인해 대체재에 대한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 시장을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뉴질랜드와 자원무기화를 내세우는 러시아에 이어 최근 원목공급이 불안정해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북미산 목재가 국내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수입의존산업의 고질적 약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이러한 수입원목가격의 폭등은 그간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져 있던 국내산 목재의 수요증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행한 ‘임업경제동향 2006 가을’에서는 작년 3/4분기 중 목재집하장 원목입고량은 9031㎥로 200
원목마루도 황금돼지 행운 - 현재 원목마루시장 규모는 25만평 - 당분간 지속적 상승세 기록할 것 - 신수종ㆍ활발한 홍보 적극적 마케팅 2007년도를 대비하는 원목마루 업계 관계자들은 사뭇 긴장된 모습이다. 최근 들어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에서 사인을 보내온 고가 원목마루에 확실한 비전을 읽었지만, 각 사들에게는 올해가 시장선점의 기틀을 닦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1990년 초반 국내에 처음으로 독일 휀즈(現 BOEN) 원목마루를 들여와 판매해온 아론통상 이병주 대표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일 때 원목마루 소비가 확산되는데, 작년 한해 우리는 전년대비 3배가량의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IMF 이래 가장 큰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아론통상을 포함
“살얼음판 형세, 유혈가격전쟁 터질수도” “지금은 꼭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현재 국내 MDF시장의 상황을 비유한 한 업계관계자의 말이다. “현 상황이 이어지면 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의 유혈경쟁사태를 빚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MDF시장 역시 급등하는 수입원목가격의 영향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MDF용 원목의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이마저도 중국 측의 정책변화 등으로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또 수지가격의 인상 등 원부자재의 가격상승은 국내 제조업자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한 업체 관계자는 “제조원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특히 KS규격의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생산비나 개발비 등 투자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경기는
-결정되지 않은 사안 너무 빨리 발표해 -홍보 부족으로 지방에서는 내용 잘 몰라-방부관련 업체들 최종결과에 눈치만지난 해 (사)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조영문)의 활발한 활동은 결국 산림청과 환경부를 움직여 ‘CCA 및 처리목재의 수입·가공·유통 금지’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에 농림부(장관 박홍수)는 지난 해 12월29일 보존협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내용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올 초부터 매스컴의 보도로 더욱 관심을 모아왔던 CCA의 향방은 환경부가 개입하면서 구체적인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작년 말 보존협회와 산림청의 협조요청을 받은 환경부는 보존협회는 물론 협회 이외의 업체, 특히 수입업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거쳐, 현재는 최종 환경부 안을 작성해 부처간 협의를 거치
작년 하반기 목재산업 불황 속 약진수입재 가격 폭등한 가운데 전년대비 6.4% 성장국내 건설 경기 회복과 수출가격 경쟁력이 과제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경제동향 2006 가을’을 통해 작년 3/4분기까지의 국내경제동향 및 국내외 임업동향 등을 분석·발표했다. 다음은 자료를 요약한 것.목조건축 허가면적 195.7% 증가지난 해 3/4분기 중 경제성장률(GDP 성장률, 잠정)은 4.8%로 건설업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특히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성장률은 2004년 1/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다 2005년 3/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들어서 2006년 3/4분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4% 성장했다.건설경기 지표를 살펴보면 건축허가면적
목조주택 설계 내 손으로 한다!타이거우드, 치프 아키텍 우리말 강의 CD판매목조주택자재 수입 유통사인 타이거우드(대표 박광진·최성주, www.tigerwood.co.kr)는 작년 11월부터 목조주택 설계프로그램인 치프 아키텍(chief architect)의 우리말 강의CD를 판매하고 있다. 치프 아키텍은 전체가 영어로 돼 있어 혼자서는 프로그램을 익히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CD는 이 프로그램을 한국인 강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우리말로 강의해 프로그램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광진 대표는 “치프 동영상은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빌더들이나 내 집을 직접 시공해 보려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홍보하는 한편 “동영상을 통해 프로그램 유저가 늘게 되면 목조
CCA대체제 금속부식성-‘스테인리스 못 필수’㈜두남금속, 20년 노하우로 미국, 일본 등에 수출 목재방부제 CCA의 대체제인 ACQ와 CB-HDO, CuAz은 CCA에 비해 금속부식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CCA처리 업체들은 처리시설의 모든 장치 및 기구(주약관, 탱크류, 펌프류, 계량기 등)를 스테인리스스틸로 변경하도록 권장되고 있다.또 방부제뿐 아니라 처리된 목재의 금속부식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물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CCA 대체 방부제 처리목재의 경우 최소한 아연도금 철물을, 물(담수)과 직접 접하는 환경에 사용되는 경우 스테인리스스틸 철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대체약제의 이러한 금속부식성은 이종(異種)금속접촉부식에 해당하는 것인데
방부제 없는 방부목? 건조하면 된다!핀란드 스텔락, “열처리목재 H5까지 사용가능해” 방부약제 처리를 하지 않고도 CCA에 버금가는 방부효능을 얻을 수 있다면? 방부처리는 목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목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은 아주 오랜 옛날에도 존재할 만큼 방부·방충처리는 목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대한 사안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방부약제들은 뛰어난 성능을 지닌 대신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인체나 환경에 유해할 수 있어 좀더 친환경적인 약제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때문에 핀란드 스텔락(STELLAC)사의 고온건조기술은 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이 업체는 우리나라에
사이(才)·평·인치 그만 써라위반 시 최고 2년 징역, 700만원 벌금형일부선 “이미 언어가 된 걸 어떻게 바꾸나” 걱정올 7월부터 비 법정계량단위를 계량 또는 광고에 사용하거나 비 법정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나 상품의 제작·수입을 하다가 적발되면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산자부는 지난 해 6월 한국계량측정협회와 소비자 연맹 등과 함께 실태조사를 착수한 결과 대다수의 국민이 평, 돈, 척 등의 단위에 대해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10월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올 7월부터 위반 업소나 기업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이미 유럽과 중국, 일본 등이 국제단위계(미터법)로의 전환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도 1961년부터 법정계량단위로 선정해온 가운데 더 이상 미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