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복숭아 사과 뜨는 샛별 - 사무가구는 판타지 패턴 주도 ‘과일류 수종·정통성 탈피한 컬러·판타지 패턴·펄 도장·폴리 하이글로시 처리’, 이 다섯 가지 키워드 내에서 ‘2007년 가구 표면 디자인’이 움직일
국무조겅실, 톱밥 사업자등록에 제품으로 등록돼 판매되면 폐기물 아니다 최근 인천 모업체에 ‘톱밥이 폐기물인데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는다’며 서구청에 민원이 접수돼 구청직원이 다녀갔다. 구청도 단속사례가 없어 난감한 처지다. 민원발생으로 구청직원들에게 조사를 받은 이 업체는 너무 화가나 "30년 이상 팔아 온 톱밥이 무슨 폐기물이냐"며 9월 6일자로 정부 규제신고센터에 “목재부산물인 톱밥의 폐기물 분류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에서 답변이 왔는데 '규제신고센터-607'로 된 이 문서에는 ‘목재소의 원목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톱밥)은 당해 사업활동에 필요하지 않게 된 물질이므로 폐기물로 분류합니다’라고 적혀있고, 그 다음 항에 “이와 관련하여, 톱
CCA 방부처리 내년 초 弔旗 올린다 대체약제처리 가격상승부담 사용자가 부담할지 의문
PVC 바닥재에서 목질 바닥재 시장으로의 역세, 그리고 강화 및 합판마루의 과열공급과 합판마루의 원자재 값 상승. 이속에서 블루오션처럼 떠오른 원목마루 시장의 확대조짐은 장기적으로 목재업계에 신명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목마루 시장 시각에서 볼 때 강화 및 합판마루의 10여 년의 사용기간은 천연목재의 여러 특성을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의 시기를 제공해준 셈. 이 시장이 크게 확대된다면, 원목 도어·가구·월 패널·몰딩 등 다른 인테리어 상품으로까지 영역을 넓혀나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정도 수준의 문화에서는 ‘목재의 가치’가 인정돼, ‘누가 원목의 가치를 팔 수 있느냐’가 시장의 성공비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꿈결처럼 다가온 장밋빛 기회를 낚기에는 업계에서 준비된 게 아무
목제품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 불안정업계, 가격반영 안 돼 속 탄다남양재 폭등, 피앤지 상승, 북미재 안정, 러시아산 소나무 수급 어려워뉴질랜드 원목은 4월 C&F 기준으로 KI 등급이 연초 입방미터 당 84달러에서 8월 91달러 10월 104달러로 약 24% 상승했다. 상승원인에 대해 “뉴질랜드가 중국과 인도 쪽에 많은 양을 수출하면서 한국시장의 의존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며 또 이런 상승세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뉴송 제재소 관계자는 말했다. 러시아산 소나무도 연초 중경목 1등급이 106달러였으나 10월에는 135달러까지 올라 약 27% 상승했다. 중국, 인도, 아랍과 중동의 수요가 늘어나 산지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국내 러시아산 소나무 제재소는 공급마저 부족해 생산차질을 겪고 있
지금 마루업계의 눈은 ‘원목마루’에 고정돼 있다. 동화자연마루가 최근 고급 이탈리아산 원목마루 BERTI(베르티)를 런칭했고, 성창과 한화종합화학, 이건리빙, 풍산마루, JK마루, 아름마루, 은강목재 등도 무늬목 두께 2㎜ 이상의 원목마루 출시를 마친 상태다. LG화학은 출시준비 중인 걸로 알려져 있다. 이 시장형성에 선봉역할을 한 하농 조르다노를 위시해 플로라코리아 등 1세대 명품마루 수입업체들은 요즘 영업전선에서 부쩍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남은 것은 원목마루시장 뿐 국내 실내 바닥재의 새로운 지평을 목질계 바닥재는 지난 10여년의 세월 동안 그 사용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금은 합판마루와 강화마루 모두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본 시점. 합판이든 강화마루든 한 라이프사이클을 보내고 교
환율 오르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져 북한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경 핵시험을 강행하면서 한 때 증권가가 술렁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을 투매하는 현상을 보이고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환율이 963.8원까지 치솟아 목재업계에도 긴장의 표정이 역력했다. 모기업인은 “예기치 못한 소식에 IMF 때의 슬픈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안정이 되면서 다행히 핵실험 이전으로 달러환율이 내려가는 추세이고 주식시장도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안도의 한 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새나왔다. 그러던 중 12일 오전에 일본 방송이 북한의 2차 핵실험 발표를 하자 코스피 주가가 10포인트 떨어졌으나 오보로 판명나면서 주식시장도 관망 속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천의 목재업계 대표는 “환율이 오르면 목
중소제재소 경영혁신 노력 부족 ‘제재소의 대형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 현재 진행 중인 제재분쟁사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중소기업의 생존 문제와 대기업의 도덕성 문제로 이번 제재분쟁사태를 부각시키고 해결점을 찾는 것은 현시점에서 시장경쟁원리나 경영학적 접근에서 볼 때 모순이다. 60년대 논리처럼 들린다”라고 A업체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견해를 내놓았다. 2년 전부터 뉴송 대형제재소의 출현 예상으로 이미 상당부분의 뉴송 제재소들이 소송 제재소로 돌아섰다. 그 결과 소송업계의 붕괴를 초래했다. 이것은 경영혁신이라기 보다는 경쟁이 덜 한 쪽으로의 수평이동에 불과했다. 뉴송전문 대형제재소의 가동으로 현재 뉴송을 제재하는 업소는 약 40~50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 제재소가 대한민
지난 달 28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학제간 교육과 현업 지향적 교육’이라는 주제로 각 대학 교수진과 관련 공무원, 산업체 관계자가 모여 세미나를 가졌다.주최측인 (사)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한국임학회와 한국목재공학회의 주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올해는 우리나라에 임학교육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기도 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100년의 역사가 있는 임학교육은 소속대학과 학과의 명칭이 달라지고 대학 간 교육의 산발적 운영 및 학과의 명칭도 학부제와 전공으로 개편되는 등 정체성 부재와 학과 간 폐쇄성이라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해결책을
지난 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경남(창원, 마산, 진주, 김해시)에서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됐다. 폴리메카닉스 등 58개 직종에 1876명의 참가자가 모여 경합을 이룬 이번 대회에 목재관련 직종으로 목공, 가구, 창호 세 분야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가구-이태화(엘림전문학교 △창호-임채범(경상공고) △목공-백종준(한양공고)으로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자격을 얻게 되고 이를 위한 합숙 훈련을 하게 된다.195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또는 격년으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은 내년이 39회째로 일본 시즈오카에서 11월에 열린다. 16회부터 참가한 우리나라는 1977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2003년 대회까지 14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뚜렷한 대안 없어 중·소제재소 버티기 어려워 질 듯대형제재소의 가동에 따른 중소제재업체의 붕괴사태에 대해 목재조합은 중기청에 사업조정신청을 9월4일자로 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조정 신청’이라고 제목이 붙은 이 신청서에는 ‘당 조합 산하 인천지역 중소제재업계는 최근 MDF생산관련 대기업인 선창산업(주)과 동화기업(주)에서 대규모 제재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함으로써 제재목 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중소제재업체로부터 조달해 오던 MDF 제조 원료인 화목과 톱밥 등을 매입기피 또는 매입단가를 대폭 인하함에 따라 동지역 제재업계의 대다수 중소기업이 경영을 포기해야하는 실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 32조 제 1항 및 동법 시행령 제 23조 제1항의
지난 달 25일 인천항 수입원목 하역요율의 인상에 대해 하역회사와 화주간의 협상이 타결돼 수입원목 하역작업이 중단위기에서 벗어났다.수입원목 하역사와 화주간의 하역요율 인상에 관한 오랜 협상에도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하역사들은 8월19일 입항하는 원목부터 하역작업을 중단하겠다고 같은 달 16일 발표했다. 당초 하역사 측은 수입원목 하차 하역요율의 6.5%인상과 직상차 하역요율의 25%인상을 요구했으나, 화주 측에서는 각각 4%와 7%의 인상을 고수했었다. 하지만 하역작업 중단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중재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화주들은 23일 하차 하역요율 5.5%인상에 직상차 하역요율 20%인상의 조건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 1월1일부터 CCA 방부처리목재 품질인증서의 신규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부처리업체는 3년이 만기인 품질인증을 올 연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04년 7월1일부터 목탄, 목초액 및 방부처리목재에 대한 임산물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인증제품 중 CCA(크롬, 동, 비소화합물) 방부처리목재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보존협회가 스스로 CCA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과학원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고시안에 등록돼 있는 CCA 대체 방부제에 대해서만 품질인증을 내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림과학원 임산물품질시험팀의 강승모 박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고시안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실내 바닥재 시장. 방대한 소비력과 왕성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판매 창구를 찾는 국내 마루업계에게 군침 도는 시장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해외수출의 실마리는 산재된 업체들의 ‘힘 모으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풍산마루 김삼길 사장은 “국내소비에 맞춰진 생산 시스템으로 덤벼든다면,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계란으로 바위 치는 꼴이 될 것”이라며 소비량을 맞출 수 있는 생산력에 키를 뒀다. 윈앤윈우드 특판사업부 박용호 상무 역시 “굵고 가시적인 해외수출 성과를 기대한다면, 브랜드력은 필수다. 그러나 국내 마루업체는 중소기업형태로 많은 홍보비용을 투자할만한 여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힘 모으기의 필요성을 재차 드러냈다. ‘의기투합’의 방법론과 얻
지난 9월7일 논현동 동화자연마루 전시장에서는 동화자연마루의 고품격 원목마루 Berti 출시 및 독립법인분사 기념행사가 있었다. 동화자연마루 김영근 대표이사와 배기현 본부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업계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화자연마루 분사의 의미 및 비전, BERTI 제품 설명,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초 캐나다 우드(Canada Wood) 한국사무소가 문을 연 것에 이어, 지난 8월30일 캐나다 우드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지며 한국목재 및 건축산업에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캐나다 우드는 캐나다 산림업계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에서는 우선적으로 목조주택시장을 개척한다. 주요사업 분야는 목조 단독주택·다세대 주택·상업 및 교육용 건물, 혼합 용도의 신도시 개발에 대한 목조주택분야·조경분야 등이다.캐나다 우드 폴 뉴먼 회장은 “한국목조주택은 현재 매년 4000~5000 채 정도의 공급량으로 작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친환경주의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목조주택시장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만큼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진출하게 됐다”며 “우리
(사)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태규)은 지난 1년 동안 ‘천연원목마루판 단체표준제정’을 마련하여 올 5월19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또 산업표준화법에 근거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인증업무 협약을 올 6월15일에 체결하고 8월1일부터 천연원목마루판에 대한 인증업무를 개시했다.이 인증은 인증이 필요한 사업체에 대해 인증심사를 우선하고 제품수거를 해 검사 합격한 사업체에 한해 인증을 해준다. 한번 인증 받으면 3년마다 한 번씩 정기 심사를 한다. 국내 제조에 대한 것만 심사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미 영림목재, 동양목재산업, 동양목재가 신청하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품질인증업체로 인증되면 정부공공기관 입찰시 0.5점의 가점을 받아 입찰이 보다 유리해진다. 윤형운 기자 yoon@wo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지난 달 29일~30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005년도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23개 책임운영기관 중 최우수 기관평가를 받아, 2001년 책임운영기관 시행 이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겹경사를 맞았다.한편 산림과학원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주요실적이 매년 20~40%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임업분야 세계최대의 행사인 2010년 ‘IUFRO 세계총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등 세계적인 임업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
2006 KOFURN(Korea International Furniture & Interior Fair 이하 코펀)의 학생관이 단 소리와 쓴 소리를 동시에 듣고 있다. 디자인 연구개발이 취약한 국내 가구산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시의 꽃으로 떠오른 반면, 기존의 세계유명 작품을 카피한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교육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코펀에 참여하는 산업계는 대체로 중소기업체여서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가구 디자인 관람은 단연 학생관으로 모아지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전체면적의 약 1/4을 차지할 만큼 넓고, 참여 학교 수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곳이 넘었다. 전시에는 졸업 작품을 겸하는 가구들이 한 학교당 보통 15~20개 안팎으로 출품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상업성보
3차원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인테리어, 주방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과 보루네오가구가 새로운 방식의 가구 유통사업을 시작한다.현재 전국의 약 7000여 중소 인테리어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한국가상현실의 서비스망인 ‘코비온라인’을 통해 보루네오의 주방가구 브랜드 위드(WITH)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즉 대리점 유통이 아닌 온라인으로 묶인 각 지역 인테리어 점을 활용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두 회사가 공동 구축했다.이 방식은 인테리어 공사 시 주방가구는 해당 대리점에서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새로운 이번 유통방식으로 인해 고객은 인테리어 공사와 주방가구 구입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점은 주방가구 설치까지 상담, 설계, 견적, 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