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루바닥재 업체대상 올 결산 및 내년 전망에 관한 조사결과 전년대비 매출실적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내년에도 마루바닥재 시장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내 마루바닥재 제조 및 수입유통업체 등 10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접착식 합판마루와 현가식 강화마루를 구분없이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올해 매출실적 증감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의 90%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70%가 전년도와 비슷했으며, 20%가 증가, 10%가 감소했다고 밝혔다.매출실적에 대해서는 강화마루업체에서 대부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판마루 시장과 함께 마루바닥재 시장파이의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난해와 비
‘공공 공사 순환골재 10%이상 의무사용’에 관한 환경부·건교부 공동고시가 지난 11월1일부터 시행됐다. 이참에 폐목재 재활용 촉진을 통해 목재자원의 자급률을 높이고 재활용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관련 학계와 업계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이에 앞서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제4회 한국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열고 폐목재의 재자원화와 재활용 촉진전략, 일본의 현황과 장래, 우리의 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은 바 있다.이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과장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통해 “생활폐목재(03년 2454톤)와 건설폐목재(03년2534톤)를 합한 전체 폐목재가 연간 목재소비량의 40%상당을 차지하는데도 재활용률은
내수성, 내구성, 자연친화력을 장점으로 하는 합성목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재활용 목재와 고분자를 주원료로 생산되는 ‘목질복합체(WPCs: Wood Polymer Composites)’로 방부목을 보완하는 신소재 개념이다.미국, 일본 등 목재문화가 보편화된 지역에서는 이런 계열의 제품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계절의 기후변화가 뚜렷한 국내 자연조건에서는 열, 추위 등 외부 자극이나 환경 요인에 의한 변형이나 갈라짐에 대한 보다 강한 내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이건환경 박성식 이사는 “원재료 자체가 고가다 보니 합성목은 고품질시장을 겨냥한 특화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제품 변형우려가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을 앞세운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부가 ‘용산공원건립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공원건립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소식을 접한 목재업계 관계자들은 청계천복원 때, 목재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경험을 되짚었다. 이번 용산공원만큼은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목재를 보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민간 16명, 정부 10명 추진위 구성정부는 지난달 10일 총리실 산하에 ‘용산공원건립추진단’(추진단)을 설치하고, 공원조성사업의 중요정책을 심의할 ‘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역사·민족·문화·건축·도시계획·조경 등의 민간전문가 16명과 정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관 대표 1인씩 공동위원장을 위촉했다. 이해찬 국무총와 선우중호 명지대 교수(전 서
경인지역 사업장의 체불임금 발생액이 10월말 현재 근로자 1인당 387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경인지역 사업장 2만203곳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총 2042억6900만원으로 근로자 5만2천698명이 임금 등을 제때 받지 못했다.이들 체불 사업장중 1만6240곳은 그동안 밀린 임금과 퇴직금 등 1313억1900만원을 청산했다.하지만 나머지 3963곳이 근로자 1만456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등 729억5000만원을 아직 갚지 않아, 1인당 50만원씩이 체불돼 있는 상태다.지난해 경우, 경인지역 사업장 7053곳이 근로자 1만30803명에게 1인당 579만여원씩의 임금을 제때 주지 못했다.경인청 관계자는 “인천과 경기지역에 밀집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지난 2003년 이후 40대층은 소득대비 지출을 거의 늘리지 않은 반면 30대와 50대는 경기에 상관하지 않고 씀씀이를 늘렸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민간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2003년과 올해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주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을 비교해보면 40대층은 미미한 증가에 그친데 비해 30대와 50대는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다. 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조세.사회보험료.타가구 송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40∼44세의 평균소비성향은 2003년 78.4%에서 올 1∼3분기 78.5%로 0.1%포인트, 45∼49세 역시 79.5%에서 80.4%로 0.9%포인트 각각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비해 30대의 평균소비소향은 2년전에
인천항과 북한 남포항간 교류의 길이 열렸다.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5일 오후 2시 평양의 한 식당에서 인천항만공사 고남석 감사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 김만길 참사를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항 현대화 사업 등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측은 인천항과 남포항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민족 공동의 번영과 이익을 위해 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3개항에 합의했다. 합의 사항은 ▲남포항 현대화 사업 적극 추진 ▲인천항과 남포항간 항만 및 해운분야 교류사업 추진 ▲교류협력 사업 실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 개최 등이다.이번 의향서 체결은 남북 항만 간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한 첫 사례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여파로 지난 9월말 전국미분양주택이 5만 가구를 다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5만107가구로 한달 전보다 1520가구(3.1%)가 늘어 7월(5만1952가구) 이후 두 달만에 다시 5만 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8.31 대책이 나온 직후 지방에서 분양한 주택들이 수요감소로 대거 주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곳은 당첨자들의 계약 포기사태가 빚어진 대구(217.6%)를 비롯, 충북(19.7%), 충남(10.7%), 전남(7.2%) 등이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회복세가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키면서 국제유가가 또다시 배럴 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11달러, 1.8%가 떨어진 배럴 당 59.47달러를 기록, 지난 7월21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만을 강타한 직후인 지난 8월30일 배럴 당 70.8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고유가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지난 11월3일부터 목조주택감리인증사(INSPECTOR)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감리인증사 교육은 체계화된 목조건축의 기술향상과 시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캐나다 목재협회의 장학지원을 받았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다층목조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현실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목조주택의 기술적 인증을 요구하게 됐다”며 “새로 개정된 건축구조설계기준과 기술교육, 복층다층화에 따른 구조적, 내화성, 방음기준 등 외국사례를 통한 감리인증사를 배출해 목조주택의 사회 보급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교육기간은 12주 3개월 과정으로 주로 건축사, 교수, 시공전문가, 인테리어전문가 등 각 분야별 경력자들로서 협회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하고 있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0차 주제발표모임이 지난 11월10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연구동에서 열렸다.이번 주제발표는 건축분야에서 신흥대학 건축설계과 윤희상 교수의 법주사 대웅보전 건축형식에 관한 발표와 목재분야에서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정희석 명예교수의 건축구조재의 건조와 수분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할인점에 가구전문 매장이나 코너가 제대로 마련돼 있는 곳은 별로 없다. 신세계 이마트 공항점과 인천 연수점 정도가 고작이다.1∼2개 가구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곳도 전국 270여개의 할인점중 10여곳 뿐이고, 대부분은 생활·홈인테리어매장 한 귀퉁이에서 책상·책장·의자 등의 소형 가구들만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마트 공항점은 ‘까사미아’매장을 비롯해 ‘한샘인테리어’·‘일룸’·’코즈니’ 가구 등을 선보이고 있고, 연수점은 가구도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점포들은 서랍장·듀오백의자 등 생활 인테리어가구만 내놓고 있다.롯데마트는 용인 수지점·월드점·중계점·영등포점 등 10개 점포에 ‘일룸’이 입점돼 있다. 특히 수지점과 영등포점의 경우 ‘라메종’에서는 소파베드·장식장 등 소품가구를, 구로점 ‘B&Q’에서
아토피성 피부염 해결을 위한 전문연구단지가 설립된다. 이를 위해 바닥재, 벽지, 페인트 등 대량사용 중심의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정부예산을 들여 전수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산업체는 물론 일반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 초 실내환경종합연구동이 완공될 경우 건축자재, 실내오염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 분석이 이뤄지게 되며 이를 통해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입장이다.과학원은 또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새집증후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인식되고 있는 반면, 해결방안을 연구 제시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이를 위해 실내환경종합연구동이 지난 10월28일자로 착공됐다고 밝혔다.이 연구동이 내년 2월 완공될 경우 지상2층, 연면적
4일 오전 3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모 가구전시장에서 불이나 300여 평 규모의 조립식 건물 전체와 자재창고 등 인접한 다른 건물일부를 태우고 5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구와 집기 등이 타면서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내유일의 목조건축 관련학과인 전북익산소재 익산대 ‘목조건축인테리어과’가 정식 과정을 개설하고 실무형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과는 미적 측면을 강조하는 기존 관련학과와는 달리 건축재료를 직접 가공·설계·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임산공업과라는 학과명으로는 목조건축 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대다수 재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어 이 참에 학과명을 변경하게 된 것. 즉 학생들이 임산공학 관련 교과과정 보다는 목조건축 관련 과목을 요구해 이를 수용한 결과다.김광철 목조건축인테리어과 교수는 “이번 신입생부터 바뀐 과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결과 기존보다 고등학교 성적 자체가 2~3배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낳고
발코니 확장 합법화로 최근 관련 업계는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발코니를 일부만 확장하겠다는 대 시민 설문결과가 나오는 한편에선 창호 수요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창호업체 사이에, 화재발생 시 PVC의 유해성 공방이 벌어져, ‘떡줄사람 쳐다도 안 보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지난달 초 건교부에서 발코니 확장 합법화를 발표한 이후 관련 업계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창호업체다. 확장된 발코니에 설치되는 창호는 벽으로써 기능과 창으로써 기능을 모두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고가의 기능성 제품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화재안전기준이 추가로 입법추진됨에 따라 창호의 불연성이 포함돼 창호를 고르는 소비자들의 선택은 더욱 까다로워져 고급 창호시장이 될 전망이다.
일본이 한국으로의 목조주택용 자재 수출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본목조주택수출협의회 아리무라 회장 등 양국 실무사업자간 처음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일본이 구조재를 한국이 내장재를 생산하는 형태로 연계할 수 있다’는 견해가 발표된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용 목재수출 가능성 확인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10월16일 가고시마시에서 개최됐다. 가고시마현과 현내 목조주택수출협의회, JETRO 가고시마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가고시마대학 산림과학부 교수인 엔도쿠사오 씨는 한국의 목재수급과 주택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은 목재수요의 97%를 외재에 의존하는 수입국이지만 한국전쟁 이후의 조림목이 간벌기에 도래하고 있어 이것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가 과제가 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일본에서 구조재를
국내산 소나무 원목 및 제재목 산지가격이 최근 한달 내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사태는 최근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발표한 ‘소나무류 이동제한 특별지침’ 이후 비롯된 것이다. 또 원자재 수급량 부족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업계의 불만에 대한 관련 부처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관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 최근 강릉, 삼척, 동해 등지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지난 11월1일 전국의 소나무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특별지침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특별지침의 대상은 직경 2㎝ 이상의 국내산 소나무류(소나무, 해송)로 생목, 원목, 제재목 및 폐목 등 국내산 전부가 해당된다. 반출금지지역의 경우 사업장 외 지역으로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지난달 25일 확정됐다. 그러나, 청라지구 배후지나 준설토투기장에 목재산업단지조성 또는 야적장 부지활용 계획 등 인천지역 제재업계에서 기대했던 소식들이 인천시를 비롯 유관기관들로부터 나오지 않고 있다. 혹시나 하며 기대했던 영세 제재업계는 적잖은 실망감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토지공사가 청라지구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원창동, 연희동 일대의 땅 538만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토지 중 479만평이 금융, 레저, 주거, 상업 등으로, 42만평이 화훼단지로, 16만평이 연구개발시설용지(GM대우)로 2008년까지 개발된다.따라서, 확정된 청라지구의 개발계획이 그 주변개발계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목재업계
PDA 이용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자료처리 가능 농림부는 검사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검사결과 처리가 가능한 「검사현장 실시간 자료처리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검사현장에서 PDA를 이용하여 전자결재 상신이 가능하고, 결재 처리가 완료되는 즉시 검사결과가 관세청 통관시스템으로 자동 송신되게 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사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검사현장에서 사무실로 복귀하여 결재 후 검사결과를 관세청으로 송신하던 종전의 업무처리에 비해 검사결과 처리시간이 2~3시간에서 5~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사무실에서 검사현장이 장거리에 있는 경우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2004년 도입한 인터넷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