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매립대상 면적(773만평)중 75.2%(581만평)에 달하는 바다가 땅으로 이미 바뀌거나 매립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매립할 공유수면은 1∼8공구(773만평)로 이 가운데 1∼3공구(306만평)는 매립을 완료해 준공인가를 받은 상태이며, 3공구(77만평)는 매립공사를 끝내고 준공인가를 위한 지적측량중이다.
신탄재(薪炭材)는 땔감이나 땔나무, 천황봉(속리산)은 천왕봉이 올바른 우리말 표기다’. 이는 산림청의 ‘산림행정용어 순화’와 ‘우리 산이름 바로 찾기’ 캠페인의 사례들이다.산림청은 “산림행정에서 한글의 사용을 확대해 정부문서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우리나라 산이름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캠페인을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캠페인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 1984년부터 순화대상 산림용어를 선별한 후 국립국어연구원 등의 협조를 얻어 순우리말로 바꿔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3~4차례에 걸친 수정보완을 통해 지난 2월 최종 1,517개에 이르는 산림행정순화용어를 확정, 발표했다. 아울러, 이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산림행정순화용어집을 발간, 보급하였고 8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및 학생 50여명이 삼척과 대관령 지역의 소나무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은 미래의 산림행정을 이끌 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이 있는 임업현장을 알려주고, 교육과 현장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동부지방산림청의 주최로 열렸다.체험은 대관령 특수조림지, 연곡 임업기계훈련원, 삼척 준경모 등을 견학하고 자연휴양림에서 일반현황 시연 프리젠테이션을 듣는 것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하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운 산림자원관리 패러다임의 공유’와 ‘수요자입장에서 본 임학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경험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0월27일 한국합판보드협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주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목질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서울 홍릉소재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과학관에서 열린다.한판보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관련 업체서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 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판보드협회의 노력이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본부장 이장섭)가 10월 11일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104-4) 본관 1층에 국산목재로 생산한 건축용 내·외장재 및 조경용 시설 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대전지점을 개설했다.이번 대전지점의 개설로 인해 그동안 국산목재를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원거리에 위치한 관계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충청이남지역 소비자들의 국산목재 활용이 용이하게 됐다.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향후 도지회 및 회원조합을 연계하여 전국유통망을 구축하고 전국의 어디 에서나 쉽게 국산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변 가로수와 조경수마저 외래종이 잠식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인제지역의 도로변과 마을안길 등에는 마가목을 비롯 청단풍, 벚나무 등이 심어지고 있다. 언뜻 생각하기로는 마가목과 청단풍이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 생각하겠지만 마가목과 청단풍이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국산 마가목은 우리나라 토종 마가목보다 잎이 넓다. 현재 인제 용대리 일부 지역에 심은 것도 중국산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도 44호선변 인제 남전리 일대와 31호선 내린천 일대, 군도4·10호선 하추리 필례계곡 일대에 심은 청단풍도 노무라단풍으로 불리는 일본단풍이다. 더욱이 일반 조경업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주목도 대부분 국내산이 아닌 외래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의 것은 잎의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4월 건설교통부, 건설업계와 함께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부패척결과 투명사회 건설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 데 이어 전국 시도회를 통해 투명사회협약 가입을 독려, 확대하여 2/4분기 투명사회협약 가입업체가 1,050개사에 이르는 가운데 9월 27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건설업계의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건설업 윤리강령 표준(안)을 제정 배포하기로 하는 한편 전 회원사에 미래생존을 위한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담은 협회장 명의의 서한 발송 및 투명경영 실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협회는 지난 5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뇌물수수에 대한 벌칙이 강화된데다 건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건설업 경영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어 앞으로 이같은 운동을
복권판매 업체 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1등에 당첨되고, 일부 정부기관에서는 복권 수익금을 법이 정한 용도 이외에 사용하는 등 복권사업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감사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재경(金在庚) 의원에게 제출한 ‘복권제도 운영 및 관리실태’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인터넷 녹색복권의 수탁업체인 N사 직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1등(당첨금 2억5000만 원)에 당첨됐다. 이 직원은 100만 장당 1장꼴로 1등 당첨 복권이 들어 있다는 구조를 알아내 판매량이 95만 장을 넘을 때부터 이틀에 걸쳐 복권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합리한 제도라며 목재업계로부터 반발을 사오던 HB인증제도에 대해 이 제도의 시행기관인 ‘한국공기청정협회(이하, 협회)’는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협회는, 목재의 경우는 HB인증제 외에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내년 2월경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협회가 먼저 나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무역전시장에서 협회 주최의 세미나(‘실내환경 전문가 양성교육’)가 진행되는 가운데 만난 협회 차성일 사무국장은 “HB(친환경건축자재인증)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목재의 경우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 국장이 인정한 문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현행 제도는 바닥재, 벽지, 판넬, 목재, 접착제, 페인트, 기타로 분류하고 있으나 이 분류로 개개 제
국내산 목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품질향상을 위해 시행돼 온 인증사업 가운데 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사업이 업계 및 소비자의 무관심 속에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9일 현재 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현황은 CCA 6개사, CUAZ 1개사, CBHDO 1개사 등으로 시행령이 공포되기 이전인 5월31일 현재 대비 CCA 약제 취급업체 1개사에 대해서만 추가적인 인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증이 거부당하거나 신청자에 의해 자진 취소 된 경우도 총 3건으로 나타났다.방부처리목재의 품질인증사업은 지난 7월1일부로 국립산림과학원이 신청서 접수부터 인증처리 까지의 모든 과정을 산림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고 있다.특히 도입초기에 의뢰건수의 증가로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후 종합대책) 발표이후 2달여를 지나면서 목조건축시장 파급효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시공업체들은 당분간 시장침체기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다각적 대응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반면 향후 본격 시장성장을 점치는 낙관론도 있다.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주택이 투기대상에서 주거용으로 제자리를 찾으면서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 형성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즉 고급 주택단지와 소형 전원주택으로 시장이 양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원철 스튜가 대표는 “건축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단독주택보다는 저층 연립 형태의 목조 공동주택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저층 숙박시설을 향후 유망 시장으로 꼽았다. 현재 스튜가는 관련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
여러 가지 건축재료 중 목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5%가 목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목재산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북부지방산림관리청이 지난 5월 서울소재 성인남녀 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재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는 목재가 가장 친근한 재료라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10년 전에 비해 3%가 향상된 것이다.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전통주택의 주재료가 목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64%(1995년, 60%)로 4% 증가했으며, 목재가 가장 친근한 재료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95%(1995년, 92%)로 3% 증가해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냈다.또 ‘목재 사용이 철재나 시멘트에 비해 환경보
정부의 ‘국산재우선구매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수요 개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농림위의 국정감사에 대한 산림청 답변 자료에 따르면 국산목재의 공급현황은 2004년 기준 203만7000㎥으로 전년대비 15.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기관별 국산재목제품우선구매실적은 8억8232만원으로 전년대비 25%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3년간 국산목재의 연도별 공급실적 및 증가율은 2002년 160만5000㎥(4.7%증가), 2003년 174만㎥(8.4%증가), 2004년 203만7000㎥(17%증가)로 매년 현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산목재우선구매제도의 추진계획 결과, 2003년 10
‘합판’ ‘PB’, ‘MDF’ ‘집성목’가 건자재 간판을 오랫동안 점유하고 있었으나 여기에 최근 ‘방부목’이 추가 되면서 일반화된 자재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조경시장에서는 방부목 없는 공사는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방부목 시장은 2002년이래 급팽창해 시장규모만 3500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목재업계 관계자는 “방부목 취급회사가 매우 많아져 덤핑마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나친 팽창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었다. 방부목 시장이 급팽창한 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시설공사발주물량이 늘어 난 것이 가장 요소로 작용했다. 제주 서귀포를 시작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공원, 놀이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공공화단, 방음벽 등 친환경소재로 시공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서로 앞 다투어 공사물량을 늘여가
정부가 원화가치 상승과 고유가, 세계교역량 증가율 감소 등 여러 악조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여전히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재정경제부는 `경상수지 흑자의 기조적 정착 가능성과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1986∼1989년 3저(低) 호황 때와는 달리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일본처럼 정착되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처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년간 최대 38억20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2년간 최대 37억7000억 달러 감소하고, 세계교역 증가율이 1% 떨어지면 2년간 최대 10억6000억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환율
정부의 8.31부동산종합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주택가격 하락세가 내년중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 주관으로 최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그동안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이러한 하락세는 내년중 본격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적어도 1~2년동안은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1~2년동안 건설경기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은 최근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이는 매매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았던 것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어 크게 우려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일부 참가자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확대 정책은 서울시의 광역개발 계획을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신설법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의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80개로 전달에 비해 32개 증가했다.이에 따라 부도업체수는 5월 313개에서 6월 269개, 7월 248개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마감하고 증가세로 반전됐다.한은 관계자는 “7월 말일이 일요일이어서 어음 결제가 8월로 이월된 요인으로 인해 7월 부도업체수가 15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반면 8월 부도업체는 상대적으로 늘어났다”면서 “작년 하반기 월평균 부도업체수 370개와 올 상반기 월평균 부도업체수 297개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서울의 8월중 부도업체수는 7월과 마찬가지로 95개였으며 지방은 32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천명하고 임직원들이 소비자 불만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서약하는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소비자피해 자율관리위원회(위원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는 지난 달 22일 서울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안을 발표하고 소비자단체, 학계, 기업, 사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초안에 따르면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기업의 CEO는 온라인이나 선포식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개적으로 밝히고 임직원들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서약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제7회 원주한지문화제’ 행사장내 통나무 시설물 설치 및 체험행사를 위해 통나무 610본을 지원했다. 지원수량은 낙엽송 500본, 물푸레 30본, 다릅나무 20본, 참나무 60본 등 총 610본으로 구성됐다. 한지문화제 행사용 통나무 지원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낙엽송 595본을 지원한바 있다. 이번 한지문화제에 사용된 나무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것이다. 낙엽송 통나무는 행사장 시설용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물푸레ㆍ다릅나무ㆍ참나무류는 팽이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통나무지원 외에 시설물 설치에 대한 기술지원을 행사 기간내 실시했으며, 행사가 완료된 후 행사에 사용된 통나무는 재활용해 나무
정부가 추진 중인 중장기 수도권 인구목표와 지자체의 목표사이에 적잖은 괴리가 있어 향후 수도권 도시기본계획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21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광역지자체가 마련한 2020년 인구계획은 서울 980만명, 경기도 1천458만명, 인천 350만명 등 2천788만명에 이른다.이는 건교부가 마련중인 제4차 국토균형발전계획 수정안상의 2020년 수도권 계획인구 2천373만명(인구비중 47.5%)에 비해 415만명 많은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