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중장기 수도권 인구목표와 지자체의 목표사이에 적잖은 괴리가 있어 향후 수도권 도시기본계획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21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광역지자체가 마련한 2020년 인구계획은 서울 980만명, 경기도 1천458만명, 인천 350만명 등 2천788만명에 이른다.이는 건교부가 마련중인 제4차 국토균형발전계획 수정안상의 2020년 수도권 계획인구 2천373만명(인구비중 47.5%)에 비해 415만명 많은 숫자다.
고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인천 시내 주유소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주유소는 모두 385개로 지난해 말에 비해 3개 늘었다.인천 시내 주유소는 2001년 361개, 2002년 365개, 2003년 374개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정유사별로는 GS가 121개로 가장 많고, SK 120개, 현대 71개, 에쓰오일 49개, 기타(복수상호표시 포함) 24개로 집계됐다.
서민들의 재산세 실효세율을 놓고 여야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정경제부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가 아닌 주택에 대한 재산세 실효세율을 직접 추산해 발표했다.재정경제부는 최근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가 아닌 경우 2009년 기준 재산세 평균 실효세율은 약 0.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재산세 과표적용율이 100%가 되는 2017년에도 종부세 부과 대상이 아닌 주택에 대한 평균실효세율이 0.5%수준으로 추정됐다.재경부 관계자는 “세대별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종부세 대상이 아닌 주택에 대해서는 과표적용률을 내년과 2007년에는 올해와 같이 50%로 동결하고 2008년부터 매년 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할 경우 2017년에 100%가 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05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지난 달 27일 ‘일반인을 위한 목조주택 세미나’를 개최했다.목조 주택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제대로 짓는 목조주택’을 주제로 목재와 목조주택의 장점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구매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또한 목재를 채취하고 다시가꾸는 일의 효용성, 경제성을 제고하고, 친환경적인 자원 순환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잘못 지어진 목조 건축물들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목조건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이전제 교수는 ‘목재가 우리에게 이로운 점’과 ‘목조주택의 장점’ 에 대해 발표했고, 황태익 이사는 ‘보편적인 부실시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제16회를 맞이하는 한일 건설기술 세미나가 9월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양국 공동으로 열렸다.이번 세미나에는 배규진 선임연구부장을 비롯한 9명의 KICT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모치즈키 츠네요시 국토교통성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장의 에 대한 특별강연, 6개의 주제발표 (도시형 수해에 관한 조사연구, 치수계획 수립을 위한 지표의 개발, 코스트 구조개혁의 추진을 위한 제 검토, 공공 건설사업 효율화를 위한 예산관리 실태와 전개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또 JR중앙선 수도고속도로 교차부 건설공사 현장, 오키나와 하네지댐 등의 견학이 이뤄졌다.한 관계자는 “양국간 전문연구기관에서 수행한 다양한 건설기술분야 연구 성과 및 경험을 다루는 데 목적이 있었다”며 “공동 개최를 통해 교류협력
남부지방산림관리청(청장 조건호)은 지난 달 12일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자생지인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의 후계숲 조성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학계, 임업전문가, 관련업계 및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동관리청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은 소나무의 대표종인 금강소나무의 국내 최대 자생지인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1,610㏊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천연하종갱신에 의한 후계숲 조성 방법, 금강소나무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생태적 관리방법과 목재의 기계화 집재로 임지를 보존하는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후계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치민시는 이 달 3일부터 7일까지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2005 국제 가구&수공 전시회(엑스포 2005)를 개최한다. 3회 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베트남 목재&수공 산업의 세계 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가구와 목재 가공 산업의 발전상을 조명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체측은 밝혔다.이 전시회는 약 14억 달러를 올 수출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 목재 산업과 해외 목재, 삼림, 장비, 디자인 공급업체를 연결하는 장이 될 것이다.
지난 9월2일부터 9일까지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영림 나무로 데크배 코리안리그 핸드볼 후기대회가 열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의 폐막사를 맡은 영림목재(주) 이경호 대표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넘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돼 아테네 올림픽 영광의 북경 올림픽 재현을 위해 작은 주춧돌을 쌓은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일들이 확대 재생산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리나라 친환경상품의 생산.소비를 선도할 전문기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최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청사에서 개원 기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개원 기념식에는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박선숙 차관을 비롯, 곽결호.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역대 환경마크 협회장, 이상영 진흥원장, 친환경생산업체 관계자,시민단체 관계자, 진흥원 임.직원 등 내외빈 약 80명이 참석했다.정부는 친환경상품의 생산.구매촉진을 위해 지난 ‘92년 환경마크제도를 도입했으며, 공공기관에 친환경상품 의무구매를 부여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법‘을 지난 해 12월 제정 올 7월부터 시행중이다.친환경상품진흥원은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 친환경상품의 생산과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해 환경마크협회를 모태로 설립된 법정법인이다.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15회 동아전람-MBC 건축박람회가 오는 2006년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에게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 장소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아전람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리노베이션, 가구, 조명산업전, 조경, 건축공구, DIY제품, 전원주택 및 펜션산업전으로 펼쳐진다.또한 동아전람 홈페이지(동아전람.kr)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 초청장을 보내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목재산업에 첨단기술인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도입키 위해 지난 달 12일 국립산림과학원 제1컨퍼런스룸에서 상온플라즈마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상온플라즈마는 현재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특히 목재 가공분야에서는 목재 표면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온플라즈마를 이용 목재의 표면개질, 에칭 및 증착 등 여러 분야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 기술이 개발될 경우 발수목재나 경량금속성 목재 등 새 기능성 목재가 개발돼, 우리나라 목재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세미나 발표제목은 ‘상압 플라즈마 발생기와 적용’으로 미 서픽스(Surfx) 마케팅 매니저인 조엘 페네론(Joel Fenelon)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하여 백두대간보호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남부지방산림관리청(청장 조건호)에서는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하여 ‘백두대간보호지역에 포함된 사유지 매수’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백두대간은 백두산으로부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큰 산줄기로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생태계, 자연경관 또는 산림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주택문화센터는 지난 5년간 실시해온 목조주택 제대로 짓기 교육에 대한 새 강좌와 내용을 추가 신설했다.지난 달 25일 실시된 특강은 송재승 원장과 정태욱 소장 등이 목조주택 기초 이론과정으로 ‘목조주택 시공의 이해’에 관해 강의했고, 최현기 강사는 목구조 시공실무 과정으로 ‘모형실습을 통한 목구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했다.오후들어서는 목조주택 시공실기 과정으로 ‘목조주택 집짓기 체험’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질의응답이 있었다.무료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목조 건축관련 정보 습득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했다.
다음 달 5일 발효 예정인 펜션규제법 시행을 앞두고 목조건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목조건축시공사 등 관련 업체는 법 시행이후 변화될 시장 상황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테마’ 펜션으로 진화 등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목조시장 규모를 연 3000 여동 규모라고 볼 때 펜션 시장은 연 1000 ~ 1500 동에 달해 전체 시장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목조건축시공업체들이 이번 법 시행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다. 펜션규제법인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에 따르면 펜션의 민박기준이 연면적 45평 이하로 확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농민이 부업으로 하는 민박 이외 농촌으로 내려간 도시민 등의 전업성 민박 펜션은 수익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박상범 박사외 5인의 연구팀이 최근 13년간 생산된 국내외산 파티클보드(PB)의 물리 기계적 성질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대한 품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산 PB가 국내산 품질보다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PB 제조업체의 생산구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흡수두께팽창률의 경우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산이 KS F 3104 PB 기준인 12%이하보다 다소 높은 15%정도를 나타낸 반면, 최근 유럽으로부터 수입된 제품군에서는 7% 이하의 낮은 수치를 보여 크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접착제의 성능과 열압조건, 목질 원료의 품질에 따라 좌우되는 PB의 박리강도, 휨강도 나사못 유지력 등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에서는 국내외산 제품별 기능에
최근 벨기에 유니린(Unilin Group)사로 비롯된 강화마루바닥재 ‘클릭(Click)’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분쟁에 국내 제조업체의 이름이 거론돼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니린 사는 자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Uniclic’시스템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준비 중인 중국,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 30여개 원목 또는 HPM함침 마루바닥재 제조업체 명단을 2005년 8월2일자로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이 당시 미국 국제무역거래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를 통해 조사된 업체는 중국 16개사, 미국 7개사, 캐나다 6개사, 말레이시아 1개사 등 30개 사 등이었다.이 회사가 지난 9월2일 중국 QDM사와 국내의 한 제
화학물질이 전연 첨가되지 않은 천연페인트가 인기를 끌면서 수입, 외산 제품간 품질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제대로 된 품질의 천연 페인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없기 때문이다.현재 건축자재에 대한 환경 관련 품질 인증을 전담하고 있는 국내 단체로는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을 들 수 있다.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환경마크는 1992년 4월부터 시행중이며, 동일 용도의 제품 가운데 제품 전과정에 걸쳐 환경성이 우수한 상위 20~30% 제품을 선별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한국공기청정협회는 건축자재를 일반자재, 페인트, 접착제로 분류해 등급을 부여하는 민간 주도형 단체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인증제도는 국제규격을 고려한 기존
제재업종에 대한 임업경영실태조사결과 제재소의 경영주 평균 연령은 51.6세로 평균 종사경력이 18.6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수치는 산림청이 제재업을 경영하는 가구 및 사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한 임업정책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최근 전국 72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이 자료에 따르면 원목의 취급 형태에 따른 설문조사에서 국산재 취급 제재소의 경우 국산재 취급의 이유에 대해서는 규모가 영세해 수입재 취급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3%, 입지여건 때문이 38.7%, 국산재의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9.7%로 나타났다. 국산재 취급시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공급물량 부족(50.0%)과 낮은 제재수율(38.7%), 옹이에 의한 품질하락으로 소비자 외면(35.5%), 낮은 수익성(30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권고기준 설정에 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권고기준(안)이 이르면 이달 초 확정돼 입법 예고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국립환경과학원은 실내공기질의 적절한 확보와 유지관리를 위한 판단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신축공동주택 733세대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오염물질의 평균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관련 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실태조사는 국가가 중점 관리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6개의 오염물질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오염도를 측정하고 권고기준(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실태조사 결과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 평균오염도는 포름알데히드(HCHO) 293.1㎍/㎥, 벤젠 5.1㎍/㎥, 톨루엔 1003㎍/㎥, 에틸벤젠
국내산 목재의 산주직접벌채를 통한 유통경로(13.8%)보다 벌출상을 통한 유통경로(86.2%)가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산주이익의 증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산 목재의 유통단계별 가격 및 유통비용을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재 가운데 최종수요처에 공급되는 유통물량은 펄프·보드용 62.4%, 제재용 15.2%, 표고재배용 10.1%, 갱목용 6.8% 등으로 나타났다. 또 산주가 입목을 처분하면서 얻게 되는 산주 수취율은 1983년 29%, 1992년 21%에 이어 2002년 15%로 지속적인 입목가격의 하락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산주의 입목 매매형태를 조사한 결과 벌출상과의 쌍방합의에 의한 가격결정은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