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거래 위축시키겠지만 공공부문 중심 공급확대 따라 재정경제부는 8.31부동산정책은 단기적으로 주택 등 부동산 거래를 위축시켜 건설투자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공급확대대책도 포함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건설투자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2일 국정감사 자료 '부동산 대책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 이같이 밝히고, 또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점차 이번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적 거래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주택 소유자 매도 늘면 오히려 거래 증가재경부는 이어 다주택 소유자의 매도가 증가하는 경우 오히려 거래가 늘어날 수도 있으며, 특히 이번 정책에는 등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이 5조1000억원 규모로 편성되며 내년 정부 예산과 기금의 총지출은 올해보다 6.5% 늘어난 221조원 수준으로 꾸려진다.내년 총수입은 당초 예상에 비해 7조8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는 이에 대비, 중소기업은행 등 공기업 주식매각과 탈루소득 과세강화 등으로 세입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최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원내대표와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고 2006년 예산안과 올해 추경편성안을 이같이 확정했다.당정은 올해 소비부진과 환율하락 등에 따라 세수결손이 예상돼 경기중립적 재정운용을 위해 세입경정 4조2000억원, 추가지출 9000억원 등 합계 5조1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소비회복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반전된데다 수출호조와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국내 경기의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최근 밝혔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종료 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종합의견을 통해 “현재로서는 유가상승과 부동산 정책 시행 등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에는 경기가 당초 7월에 전망했던 4.5% 성장세와 비슷한 회복경로를 따라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세가 예상외로 장기화할 경우 부동산 정책의 영향과 맞물려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 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위축
향후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기대지수가 고유가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 소비를 주도하는 월평균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과 20대의 소비자기대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넘었지만 전월보다 떨어졌고 현재의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4개월 연속 내려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94.8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기대지수는 3월 102.2를 기록한 이후 4월 101.3, 5월 99.2, 6월 95.4, 7월 95.2 등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계속 내려갔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올해 개편된 신용보증제도와 세금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악화될 것이라며 관련 제도를 보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건의문에서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출연금을 올해 수준인 65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협의회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보증은 확대 지원하며 일반 중소기업의 보증료를 인상하고 부분보증을 축소하는 내용의 신용보증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전체적인 보증 규모가 축소돼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건의문에서 협의회는 또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제도가 ‘균형발전 특별세액감면’ 제도로 바뀌면서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과 지식기반산업은 특별세 감면대상에서 제외됐지만 46%
세무학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간편납세제도의 대상으로 매출액 기준 최고 30억원 미만을 제시했다.세무학회는 이날 오후 조세연구원 회의실에서 재정경제부 주최로 열린 ‘성실 중소사업자 간편납세제도’ 간담회에서 이같은 용역결과를 보고했다.세무학회는 보고서에서 간편납세제도 적용대상으로 매출액 기준 10억원미만(18만5600개), 20억원미만(22만100개), 30억원미만(25만4600개) 등 3가지안을 제시했다.30억원으로 정해질 경우 대상업체는 전체법인 31만2900개의 81%를 차지하게 된다.이와함께 대상업종은 조세특례제한법ㆍ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업종으로 제한하거나 기본적으로 모든 업종에 적용하되 개인서비스업이나 소비성 서비스업 등을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장은 최근 “부동산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분양가와 재건축 입찰 담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강연에서 ‘공정거래정책의 최근 동향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부동산과 관련된 불공정약관 시정조치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도록 하겠다”며 “최근 발표한 대책에 따라 공정한 부동산시장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강화의 농촌체험마을, 제적봉 망향특구 등 3곳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들 지역은 시가 최근 지역특구 신청 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곳으로, 특구 지정시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되거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현재 전국적으로 30여개의 특구가 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서구가 외국어특구로 지정돼 있다.인천 중구는 차이나타운을 지역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한중문화관 건립, 동사무소 중국풍 리모델링, 도로기반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이미 완료했다.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합판산업의 목재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유림내 간벌목으로 산업용재 생산에 나선다. 국유림관리소측은 수입 의존에 따른 외화를 절감하고 국내 합판산업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합판용 산업용재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말까지 모두 2,000㎥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9월1일부터 시행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는 감염목 발생지역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이 지역에서 감염된 소나무 및 훈증(燻蒸) 목재의 무단이동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감염된 소나무를 유통시키거나 이를 이용해 가공품을 제조하는 사업행위에 대해서도 최고 5백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재산권 침해 등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안산·화성 연안 해상도립공원 지정사업’이 내년 연구용역에 포함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갯벌 및 제부도 자연환경 보호와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안산·화성 연안 도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에 7억5000만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의뢰 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정희석 교수의 30여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 퇴임식이 지난 9월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에 있는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에 대해 GPS측량을 통해 개체목 관리대장과 연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북부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은 6개소, 74ha로 문화재 복원을 위한 소나무림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50ha)지역은 나무직경지름 30cm 이상의 소나무림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동안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의 특별 관리를 위해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관리대장’에 개체목별 나무직경지름ㆍ나무높이 등이 조사돼 있었으나 위치정보를 관리하지는 못했다.활성화 추진위원들에 의해 조사된 위치정보를 통해 개체목의 위치를 수치지도상에 표시할 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지난 상반기 산림청 산림행정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북부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림행정혁신 소속기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행정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는 설명이다.그는 또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성과 부분으로 나뉘어 평가됐으며 북부지방산림청은 혁신우수사례 창출 및 전파활동, 성과중심의 평가 시스템 마련, 불필요한 업무행태 개선, 혁신선도그룹 ‘Mind Change Camp’운영 등 타기관에 비해 선도적인 혁신활동을 펴고 있는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김성훈)는 ‘수목장림에 대한 국제심포지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산림포럼’을 지난 9월8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제발표에서는 변우혁 고려대학교 교수는 “수목장은 수목의 뿌리 주위에 골분을 묻어주는 장법으로 고인이 나무와 함께 영생한다는 자연회귀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전통적 신수사상과도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또 “추모목을 통해 기존 납골 및 산골 장묘문화가 가졌던 추모대상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용한 산지보전협회 상임이사도 “묘지설치 후 관리부재로 산사태, 토양침식, 생태계파괴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자연친화적인 수목장 조성과 화장시설을 병행해야
환경부는 2일 필기구 등 5개 제품군을 환경마크 대상제품으로 추가 선정하고, 사무용 목재가구, 페인트 등 7개 제품군에 대한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마크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을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와 프린터, 복사기, 사무용 가구, 인쇄용지 등 기존의 환경마크 제품과 함께 의자, 필기구 등도 환경마크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적인 사무실 구축이 가능해졌다. 사무용 목재가구, 의자, 침대에 대해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출량 기준과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준을 설정해 국내·외에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실내공기질 문제에 대응을 강화했다.
이건은 독일의 10인조 실내악 연주단인 ‘리노스 앙상블(Linos-Ensemble)’을 초청해 오는 9월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부산 등지에서 ‘제16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리노스 앙상블은 1997년 오보이스트 클라우스 베커에 의해 창단됐으며, 멤버들은 현재 독일음악학교 또는 독일 오케스트라의 최고 권위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이 연주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노후된 청사 본관의 보수공사에 국내 최초로 생산된 낙엽송합판을 시범 사용했다고 최근 밝혔다.벽판으로 사용된 합판용 원목은 경기도 가평의 국유림에서 벌채된 50년생 낙엽송으로 일반 판재와 달리 낙엽송 고유의 무늬가 연속적으로 이뤄져 내장재로서의 미관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 관계자는 “관공서에서 낙엽송합판과 같은 국내 목재 및 목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해 주는 모습은 국내재의 수요촉진을 위해 좋은 일이다”며 “일본에서도 임업의 활성화를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기관, 학교 등의 내장재로서 국산재 합판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999년 관련업계와 국내재 합판생산에 대해 공동연구를 시작한지 6년, 국산재 합판생산의 원년이 된 올해 이건산업(주),
첨단 GPS를 이용한 산림지리정보시스템 가동에도 불구, 목재업계에서는 산림 자원의 용도불명에 대한 조치가 시급히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다.최근 산림청은 전국 산림에 대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산림행정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해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부지청의 경우 최근 벌기령을 앞둔 낙엽송 및 리기다 소나무의 목재생산림 등 기능별 구분이 완료돼 산림자원의 경영·관리가 용이해 졌다는 입장이다.한 산림청 관계자는 “임상도의 전산화에 따라 수종분포는 물론, 산불방재, 산림형질변경업무, 식재수종선별 등의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산림의 정보화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목재업계는 국내재의 용도와 수요가 불분명한 현실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미대륙 강타 소식에 국내 목재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내 목재 및 패널의 상당량이 허리케인에 의해 소실되고 대부분의 무역항로가 폐쇄조치됨에 따라 육로를 통한 캐나다로부터의 목재 원자재 투입이 점쳐지고 있어, 이로 인한 국내 수입물량에 대한 차질과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또 주택의 피해 복구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현지 보고에 따라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장기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미국 NAHB(전국주택빌더협회)에 따르면, 카트리나(Katrina)가 뉴올리언즈를 휩쓸고 지나감으로 인해 자국내 경제는 물론 주택건설시장까지 모호해졌다는 입장이다. 또 금주부터 NAHB 경제학자들이 주택산업에 대한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지난주까지 소실되거나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