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최초로 진행된 세계산불총회가 1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산불총회는 12일 알펜시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제6차 총회 개막식을 열었다.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세계산불총회는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공동 주관하며, 80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민간업체, 학술단체 등 산불전문가와 관계자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산불총회는 산불의 효과적 관리와 국제적 협력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9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03년 제3차 총회 개최 이후 4년마다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첫 개최국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은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산림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산, 인명의 손실을 동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수출 임산물에 대한 해외인증 취득과 수출보험을 지원해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우리 임산물은 그동안 일본, 홍콩 등 일부 국가에 수출이 집중돼 해외식품인증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할랄(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과 EU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서 할랄 인증, 글로벌 GAP 등 해외식품인증 취득이 중요한 선행요건이 되고 있다.이에 산림청은 해외인증 취득 지원과 함께 수출업체의 신시장 개척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농산물에만 해외인증과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던 비정상적인 수출지원 체계를 정상화해 임산물에도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 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나 수출업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8일, 남양주 목재 가공업체인 한스팩토리(대표 한정화)을 대상으로 ‘한국산림인증제도 임산물생산·유통(CoC)인증(이하 CoC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국산림인증제도 시범사업은 산림경영인증과 CoC인증의 두가지 형태로 진행되는데, CoC인증이란 목재, 종이, 수실류 등의 임산물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나온 제품임을 보장하기 위해 그 이력을 증명하는 시스템이다.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홍천국유림관리소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6,562㏊를 대상으로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을 완료해, 이곳에서 벌채한 목재를 가공하는 업체인 한스팩토리에서 ‘목재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CoC인증 시범사업에 최초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한
지난 5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한국목재신문(발행인 윤형운)은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한국-캐나다 방부목재 산업의 기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약 60여명의 목재 보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종신 교수의 ‘난주입성 수종의 ACQ 목재방부제의 유효성분별 침투 특성’ ▲캐나다임산물연구소 지엥왕 연구원의 ‘인사이징 테크놀로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나종범 교수의 ‘진주 현장 방부목 야외시험 5년차 성능시험 보고’가 이어졌다.이종신 교수는 침엽수재의 목재 조직 특성을 설명하고 국산 침엽수 심재에 대한 가압주입 압력과 침투성에 대한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이종신 교수는 변재와는 달리 심재 부위에서 방부약액의 침투가 거의 불가능한 이유는
지난달 30일 한국건축가연합(한국건축가협회와 새건축사협의회 공동주관)은 2015 건축명장을 선정했다. 건축명장은 2012년부터 매년 선정되고 있는 것으로 2015년 신규 선정된 12명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29명의 건축명장들이 선정됐다. 건축명장 선정은 튼튼한 시공능력을 보유한 회사들을 발굴·선정해 많은 건축주들에게 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그동안 선정된 29명의 건축명장 중에서는 한국목조건축협회 회원사인 ▲경민산업(대표 이한식) ▲풍산우드홈(대표 김창근) ▲시스홈씨엔엘(대표 이국식)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대표 김갑봉)가 포함됐다.이에 대해 경민산업의 이한식 대표(한국목조건축협회 부회장 겸임)는 “건축가분들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목조건축 설계를 기반으로 구조용집성재를 이용한 대형 목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2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센터에서 ‘목조문화재용 방염제 검정기준 및 도포사업 지침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방염제 성능평가 및 도포기준 연구’의 감독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와 책임연구자인 충북대학교 한규성 교수를 비롯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 외 다수의 연구진과 방염제 제조업체 및 시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방염처리는 중요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197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방염제가 목재 및 단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방염제 도포에 대한 불신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방염처리 매뉴얼 부재로 인해 정확한 시공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는 삭막한 도시에 새로운 상상력을 플레이하는 ‘달려라 피아노, 달려라 삼화페인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를 이용해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멋지게 재탄생한 중고 피아노를 서울 시내 주요거리에 설치해 누구나 마음껏 연주하고 즐기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피아노는 5월~10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일요일 광화문, 코엑스, 대학로, 신촌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돼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삼화페인트 SNS 채널에서 1천여명의 일반 소비자들의 응원 댓글을 모아 피아노와 페인트를 기부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소외 계층 아이들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삼
대한목재협회(회장 강원선)는 최근 관계기관에 목재 플라스틱 제품은 퍼걸러, 울타리 기둥재(Fence재), 내외벽재, 바닥재가 생산 유통되고 있고 형태가 다양한데, 목재법에서 명기하고 있는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에 대한 규격을 ‘바닥재’에만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타리 기둥재, 내외벽재, 계단재를 관리할 수 없으므로 전 품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닥재’라는 용어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목재, 플라스틱, 첨가제의 혼합량에 대한 표시가 안되면 목재인지 플라스틱인지 아니면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인지 알 수 없으므로, 목재법에서 목재비율이 50% 이상으로 명기돼 있는 만큼 그에 따르는 시험방법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부속서4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규정에
경기 광주의 세정목재(대표 가세현)가 올해 하반기 ‘스기 빈티지 루바’를 선보인다.세정목재는 그동안 일본산 히노끼와 스기 완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와는 달리 새로운 아이템으로써 ‘빈티지 루바’를 선보이게 됐는데, 빈티지 루바는 세정목재가 직수입한 일본산 스기 원목을 직접 빈티지로 가공한 제품이다.그동안 빈티지 루바라고 하면 디자인의 한계성, 규격의 불규칙성 등 단점이 있어왔는데, 이번에 세정목재가 새롭게 제안하는 ‘스기 빈티지 루바’는 천연 목재에서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빈티지한 디자인을 스기 판재에 재현시킨 제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빈티지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빈티지 루바의 제작과정은 스기 판재의 샌딩 작업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일련의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
목재업체들은 모르고 소비자들은 잘 알고 있는 수종. 그 수종의 이름은 바로 ‘캄포’이다. 캄포는 주로 호주에서 자라는 특수목으로써 최근 이 수종을 이용해 도마와 작은 생활용 가구들도 만드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캄포는 그중에서도 도마로 많이 사용되는데, 기존에 많이 사용돼온 히노끼·라디에타파인과 같은 보편적인 수종에서 벗어나, 모양도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모양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으로 캄포 도마가 제작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원목 도마도 여러번 등장하고, 그밖에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통원목으로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도마가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도마 구매 열풍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도마라고 하면 늘 몸에만 좋다라고 알려진
신원CNC테크(대표 이광희)가 작업조건을 최소화해 작업 담당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구현한 CNC가공기기를 선보이고 있다.신원CNC테크가 공급중인 CNC가공기기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먼저 15인치의 대형 LCD 터치스크린이 있어 CNC컨트롤러를 통한 간편한 조작 및 기능화 작업이 가능하고, 보조형 스위치가 부착돼 있어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또, 고성능 서보모터 및 감속기를 장착함으로써 CAD, CAM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호환이 가능하고, 각종 센서로 연결돼 있어 자가진단이 더욱 쉬워졌다.중요 전선의 경우에는 가동형 케이블을 사용해 더욱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고, 최소한의 가감속 작업을 지향하기 위해 안정적인 파이프 구조물로 안정감을 실현해 가공의 정밀도를 유지해 준다.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대표 박진홍)는 혁신기술들을 집약해 안전성과 작업 정밀도가 크게 향상된 ‘36V 충전 해머드릴(GBH 36V-LI Plus&GBH 36 VF-LI Plus)’을 출시했다.‘36V 충전 해머드릴’에는 보쉬가 개발한 ‘회전 제어 기능’과 ‘정밀도 제어 기능’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전 제어기능은 작업 도중 장애물에 걸릴 경우 자동으로 회전을 멈추는 것으로 사용자와 공구, 자재에 무리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정밀도 제어 장치는 자재 및 작업 환경에 따라서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타일 등 약한 재질에 작업 시에도 자재 손상 없이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4.0Ah 배터리를 장착해 기존 2.6Ah 배터리보다 사용시간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