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지난해말 국산 낙엽송 용재를 합판용으로 최초 공급한 이후, 올해에는 산업용재를 전국 산림관서에서 공급하도록 함으로써 산업용재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북부지방산림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산업용재 공급을 전국 산림관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펄프 및 보드업체에서 매년 하절기에 원자재 수급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으므로 특히 하절기 산업용재 공급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05년 6만㎥의 산업용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상반기에 3만㎥(50%)을 공급함으로써 이는 전국공급 계획인 186만㎥의 상반기 75㎥(40%)보다 초과해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하절기 칩업체의 원자재 부족의 우려로 장마철 이전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진희)는 지난 6월15일 캐나다임산물심의회(COFI) 임원단 및 관련인사들과 대 캐나다 업무 수행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캐나다임산물심의회(COFI)의 폴 뉴먼(Paul Newman)이사, 웨인아이버슨(Wayne Iverson)과장, 이춘성 전 캐나다 상무관 등이 참석해 협회의 캐나다 사업 내용을 주요 안건으로 이뤄졌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9월12일, 13일 양일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 캐나다 주택협의회 기술소위원회 2차 회의 △가을 실시예정인 ‘목조건축 감독관인증 특별교육’의 Canada Wood의 지원과 협회의 주관 문제 등 이었다.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은 지난달 23일 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 초청으로 목재유통 시장에 대한 동향분석 및 마케팅 전략수립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 이 사장은 선진국 사례를 들어가며 경영전략과 관련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서의 작업능률과 품질관리에 대해 선진국들의 자동화된 대량생산과 자원화 전략 및 중국 베트남 등의 저임금을 근간으로 한 최신기계 설치 및 진일보된 생산방식에 따라 신속히 형성되고 있는 경쟁력 제고에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산재이 활용에 관한 현재의 문제점 지적과 더불어 이에 따른 중장기적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관련 산학연관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SBAKorea(파리 국제가구,장식박람회 한국지사)는 2006년 파리 국제가구,장식 박람회(Salon de Meuble de Paris’2006)의 대규모 한국관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우수 상품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홍보하게 될 가구, 홈 텍스타일 및 공예, 장식 업체를 모집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 참가는 한국의 현대화 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업체 및 디자이너의 작품을 분야별로 선별해 공동 브랜드로 진행, 하나의 통일된 컨셉을 제시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게 된다. 2006 파리 국제가구,장식박람회는 내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정복)는 제9회 한국목조건축학교 개교식이 지난 6월27일 평택 대학교 인문사회관205호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목조건축협회 이정복 회장, 미국임산물협회 안경호 소장, 충남대학교 장상식 교수 등 관련인사와 40여명의 건축학교 참가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한편 오는 9일까지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완공될 이번 건축물은 평안 밀알 장애인 공동체를 위한 복지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목재 건축자재가 가장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웃지 못 할 결과가 나왔다.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단체품질인증으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건축자재인증(HB) 결과에 따르면 목재를 사용한 건축자재가 바닥재 벽지 판넬 접착제 페인트 등 모든 것에 비해 가장 친환경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수돗물이 강원도 청정지역 샘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궤변이다.이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측정함로써 목재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인체에 무해한 VOC도 총량으로 잡히기 때문이란 풀이다. 때문에 목재제품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환경경제연구회(회장 이호웅 의원)와 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손장열)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품질인증제도 심포지움’에서 경원대 윤동원 교수가
원자재 생산 및 유통업체들의 중저가 외산 MDF의 가격 및 품질을 둘러싼 과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 보드류 유통업체 관계자는 “건축 및 실내공기질관리에 관한 현행 법률만으로는 중저가 저질 수입산 MDF의 남용을 막을 수 없어 기업들의 자정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여파로 국내산 MDF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생산성저하, 기준이하 저밀도 제품 생산 등 하자제품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MDF 수입량의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국내 MDF 총수입량은 중장기적인 수요부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MDF총수입량이 7만2000㎥로 지난해동기(11만1000㎥)대비 35%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수입량이
원목 자급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산림청이 두팔을 걷어부치고 있지만 몇몇 난제로 인해 본격적인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몇차례의 합판용 국산재 낙엽송 경매에서 임목상태로 낙찰받아 직접 선별과 벌채, 저목 등을 진행했을 때 보다 산림청에서 해당 작업을 완료했을 때의 비용이 필요이상으로 높게 산정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벌채에서 저목까지의 산림청 원가산정이 실제 시세보다 다소 부풀려져 있는 것 같다”며 “일선 공무원들의 열악한 여건은 이해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원가절감에 나서준다면 국산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에대해 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제한된 인원과 여건으로는 원목 생산에 한계가 있다”며 “국산재 활용을
지난해 말 현재 입목축적이 약 4억8900만㎥로 작년 한해 동안 2100만㎥이 자란 것으로 조사 됐다. 이를 10톤 트럭으로 환산하면 무려 210만여 대분에 달한다. 그러나 산림면적은 6031ha가 감소한 640만301ha로 나타났다.지난달 15일 산림청(청장 조연환)이 발표한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산림의 나무 총량은 2003년의 4억6800만㎥에 비해 4.5%(200089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ha당 입목축적도 지난해 말 76.41㎥로 전년의 73.08㎥에 비해 4.6%(3.33㎥)증가해 치산 녹화 원년인 1973년도 11.31㎥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그러나 산림면적은 640만301ha로 2003년의 640만6332ha에 비해 0.09%(6031ha)감소했다. 이는 산림개발
산불 피해목의 용재 활용을 위한 벌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2000년 실시한 산불 피해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용재로서의 가치가 비피해목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대로 피해지역에 방치된 채 여름 우기를 지날 경우 용재로서는 쓸모없는 나무로 전락하고 만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업계에 따르면 벌채된 소나무는 수피가 있을 경우 습기가 밖에서 안으로는 들어가지만,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통로는 봉쇄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우기를 지나면서 집중적으로 습기를 먹게 돼 나무 자체가 상하게 된다는 것.또 나무와 수피 사이의 얇은 막인 형성층엔 아직도 벌레가 좋아하는 양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해충피해에 무방비다.이에 따라 산불 피해목의 용재이용을 위해서는 우기 전에 벌채해 수피를 제
업체의 난립과 영세함으로 인해 목조주택에 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년전 목조주택을 지었다는 한 입주자는 “부동산 투자 차원에서 택지조성공사가 마무리된 경기 북부지역의 단지형 목조주택을 2년전 구입했는데 시공업체가 강원도에 있어 하자보수에 어려움이 많다”며 “하자보수를 요구할 때마다 거리를 핑계로 일주일에서 한달씩 미루기 일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한 목조주택 소유자는 “석달전 지붕 아래쪽과 벽체에 누수가 생기는 것 같아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했더니 자재와 인력이 없다며 한달 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다시 연락하니 계약서상에 명시된 하자보수 기간이 일주일전에 종료됐다고 발뺌하는 바람에 시공사를 찾아가 대판 싸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시공사와 하자처리 문제로 싸
국립식물검역소가 최근 유관기관과의 청렴약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대외협력체계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를 위해 국립식물검역소는 수출입식물검역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민간기업간 업무의 투명성 회복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본소를 포함, 전국 5개지소와 22개 출장소에서 주요 수출입식물방제업체, 식물검역대행업체,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청렴약정서’를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식검의 한 관계자는 “당초 수출입 식물의 예비검사 등으로 인한 화물의 체적 등 업체의 불만 해소를 위해 화주가 수출입식물을 지정장소에서 전량 소독한다고 사전에 의뢰할 경우 예비검사를 면제하고 식물검역을 대행토록 했었지만, 일부업체들이 악용하고 있어 강제적인 사복경찰제도와 함께 기업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달부터 지가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최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토지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다. 건설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들어 토지시장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필요하면 장관이 1개 시ㆍ군ㆍ구 전체에 대해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을 마련, 이번주 중 규제개혁위원회 심의가 끝나는대로 법제처 심의를 의뢰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개발사업 추진 지역뿐 아니라 주변지역으로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 가격 상승 확산
경기도 오산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되면서 아파트 공급이 증가세를 타고 있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초 서울~천안간 수도권 전철이 연장 개통되면서 오산에서 서울 및 수원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자 아파트 건설사들이 6개 단지 6500여가구의 분양을 준비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밖에 하반기중에 대주건설이 갈곶동에 325가구, KCC가 갈곶동에 750가구, 성원건설이 원동에 2000여가구를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인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협의회(공동대표 김정치 등 8명)가 추진중인 인천 소재 공공기관 이전방지 및 중앙 공공기관 인천유치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과 대기업 유치 등 현실적인 대안마련 추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범시민협의회가 최근 인천로얄호텔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인천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공공기관 인천 유치를 위해선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숫적으로 열세인 수도권지역 의원들로서는 국회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박병원 신임 재정경제부 차관은 3일 “공급확대 등 주택 전반에 관한 별도의 대책을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남집값 상승 등에 대한 추가 부동산투기대책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의 투기수요 억제대책이 충분하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또 “재정조기집행과 종합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투자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해외투자와 관련, “다른 나라와 비교할때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은 GDP 대비 4.1%로 일본(7.8%), 미국(25.8%) 등보다 낮아 해외투자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차관
광명시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가 주상복합아파트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 가는데도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6일 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현행 ‘철도안전법’ 제45조는 ‘철도시설물이 지나가는 지역의 경우 (생략) 건축물 신축은 물론 증축이나 개축 등에 대해선 서울철도공사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시는 A씨 등 4명이 신청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부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 가는데도 서울도시철도공사 동의 절차도 없이 지난 1월11일 불법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자신들의 책임회피를 위해 4개월이 훨씬 지난 지난달 31일 서울
특별사법경찰 ‘사건처리 모음집’ 발간산림청(청장 조연환)은 다양한 산림수요의 증가에 따라 각종 불법행위가 날로 늘어나 일선 산림공무원의 사법업무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산림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의 사건처리 자료를 수집ㆍ분석한 ‘산림부문 사건처리 모음집’을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특히 도벌 등 11건에는 동백나무, 오갈피나무, 마가목, 음나무순, 송이 등 약용수종과 부산물 절취행위 사례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산림문화작품공모전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하는 ‘제5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품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우리 숲과 산, 산촌,
민간단체인 미·이라크 상공회의소(IACCI; Iraqi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최근 이라크 전쟁발발 이후 처음으로 오는 9월 이라크 영토에서 이라크 재건박람회(Kurdistan DBX Trade Show & Conference)를 개최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각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KOTRA 바그다드무역관에 따르면, 6월4일 IACCI 사무실을 방문, 전시회 책임자를 면담한 결과 9월15~18일간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 야외공원에서 개최될 이라크 재건박람회에 재건사업에 참여중인 미국 기업들을 포함, 약 450개사가 참가한다. ‘아르빌’은 우리나라 자이툰 부대가 주둔한 곳이기도 하다.전시회 참가비는 기본부스(3m×3m)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