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기원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주)SUN&L(대표이사 서성교)은 2021년 10월 21일 국산낙엽송 합판 우선 공급 협약식(MOU)을 (주)SUN&L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전남 화순군에 소재한 기업이며, 지난 9월 남원 산림조합과의 MOU 체결에 이어 두 번째 MOU를 (주)SUN&L과 체결하게 됐다.(주)SUN&L은 합판 등 건축용 보드류를 해외 및 국내 생산하고 다수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는 대기업이며, 합판코어 CLT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능이 우수한 국산 낙엽송 합판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세계 목재 페스티벌(WOW, World of Wood Festival)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준공한 한그린 목조관(경북 영주)이 소개되었다고 밝혔다.WOW는 영국 목재 무역 연맹(UK Timber Trade, Federation, TTF)과 유럽 목공 산업 연맹(CEI-Bois)이 주최하는 행사로 탄소 배출 감소와 전 세계 산림 보전 및 성장에 있어 목조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 10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고 있으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 10월 20일 미국 매스팀버 건설 매뉴얼이 발표되면서 우드웍스·목제품 협의회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시장의 이슈를 반복해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개발자나 설계팀의 매스팀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반건설업체(GC)가 프로젝트의 입찰과 완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교육과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해졌다. 이러한 제작 매뉴얼은 계약자와 설치업자에게 프로젝트의 계획, 조달 및 관리체제를 제공하고, 다른 시스템과의 중개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제작 매뉴얼이 우드웍스 건설 관리 프로그램의 필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9월 말이 다가오면서 건축 구조용 침엽수 제재목 상품의 수요와 판매가 크게 개선되어 가격이 다소 상승할 수 있었다. 이것은 노동절 이후에 목재 건축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시기다. 그러나 현재 추세는 작년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한다.이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난주에 잠시 멈췄다가 2021년 9월 24일 주 동안 서부 SPF 2×4(#2&Btr KD) 가격이 MBF당 510달러로 이전 주 $480에서 상승했다. 이 가격은 한 달 전 MBF $447에서 14% 상승한 것이다. 서부 SPF 규격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활용되기 어려웠던 미이용 활엽수를 사용하여 기존 침엽수 건축 구조재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못 인발 저항 성능이 향상된 ‘혼합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공학목재인 CLT는 기존 목재건축 부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판재상태의 목재를 직교로 적층하여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첨단 건축재료다. 콘크리트 못지않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고층 목조건축물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건축재이다.해외 목재이용 선진국에서는 C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삼나무 천장의 68,000석 규모 일본국립경기장일본 건축회사 구마 겐코(Kengo Kuma and Associates)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설계한 68,000석 규모의 일본 국립 경기장의 처마는 삼나무 패널을 사용했다. 구마 겐코, 타이세이와 아주사 세케이사와 협력해 세운 도쿄의 메이지진구공원 내의 일본국립경기장에서 7월에 개막식을 주최했다.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를 앞두고 2019년 완공된 경기장은 큰 타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요 구조부는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었고 지붕은 낙엽송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남원산림조합(이사장 윤영창)은 2021년 9월 15일 호남지역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식(MOU)을 남원산림조합에서 가졌다.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올해 7월 설립되었으며 전남 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조합기업이다.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목재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산림청 최초의 목조건축 관련 신기술 인증제품인 ‘합판코어 CLT’를 포함한 국산 낙엽송 구조용 집성목재의 생산, 공급을 위한 호남 지역 거점을 만들고, 매년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목조건축 설계, 시공을 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의 첫 번째 패널로 나온 동화기업 김정수 소장은 “목재를 활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급량, 가격, 시기 등이 중요하다. 보드회사의 입장에서는 30년이 라는 벌기령은 너무나 길다고 생각한다. 보드회사의 경우 생장이 빠르고 공급이 충분하며 가격이 저렴한 수종의 조림이 필요하다. 탄소저장에 대한 인증과 목재사용을 정량화해서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를 세제혜택 등으로 주어야 한다. LCA평가를 통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일회용 목재제품의 활용도 생각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한국에서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진 대형목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가 있어서다. 197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와 시공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경민산업은 자타가 인정하는 목구조용 제품 제조 기업이다.일찍이 KS규격과 인증은 물론 내화구조재 인정을 획득한 경민산업은 처인성 한옥역사문화교육관,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응봉숲속도서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성주휴게소,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다수의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된 춘천목재협동조합은 국산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자재와 내장재를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위해 설립된 조합이다.국산목재의 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설립된 이 조합은 강원도의 풍부한 국산재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으로 중목구조재를 생산하고 참나무로 마루재와 내장재를 생산해 국산목재이용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춘천목재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산E&C건축사무소 한광호 대표에게 조합에 관한 비전과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춘천목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외 합판 및 목질보드 산업 현장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목질재료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15종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한국산업표준은 목질바닥재 2종, 합판 5종, 방부목재 5종, 섬유판, 파티클 보드 등이다. 목재이용법으로 의무화된 품질표시제도와 이를 표시하기 위해 반드시 검사해야 하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 기준’과 한국산업표준(KS)의 검사항목을 일치화하여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줄였으며,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구체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성능 좋은 유럽의 목재가공기계를 수입해 우리나라의 목재 가공품질을 꾸준히 높여오는데 기여한 기업. 한양유니버설은 독일의 바이히니 몰더를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목재 가공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50년째다. 한양유니버설은 몰더, 프리컷기계, CLT 설비, 첨단 건조기, 탄화기, 파쇄기, 횡절기, 마루판 가공기 등 목재기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설비를 취급한다. 한양유니버설의 강점은 유지관리에 있다. 물론 수준 높은 기계들은 취급하기 때문에 고장의 발생이 적기도 하지만 언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목구조 건축물의 규모 제한 폐지(2020.11.9.)로 국내 고층 목조건축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목조건축 시장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고층 목조 건축 사용 소재의 표준화가 필요하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고층 목조건축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여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Cross-Laminated Timber)’과 ‘건조 제재목’의 한국산업표준(KS) 2종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은 나무를 직각으로 교차시켜 붙인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터뷰 (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초대 소장기후변화 관련 세계 목조 건축시장이 CLT라는 첨단 소재에 의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때맞추어 국내 목조 건축은 규모제한이 폐지돼 철근 콘크리트 일변도의 고층건축시장에 변화가 예견된다. 이러한 세계 건축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한국에서 목조고층시대를 열기 위해 좀 더 보완돼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건축 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해 이 분야에서 가장 정통하고 최근에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초대소장에 부임한 박문재 박사님을 통해 고견을 듣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인도네시아 산림감소율 대폭 감소인도네시아 환경산림자원감독부 부장 Belinda Arunarwati Margono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인도네시아의 산림감소면적은 115,459핵터아르로 로스앤젤러스의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손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9년 산림감소면적 대비 75%가 감소한 면적이어서 산림보호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50.9%의 산림율, 560만핵터아르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두배) 이는 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코로나19 팬데믹은 국내목재산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시련을 주고 있다.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가격폭등과 물량부족으로 해당 업체 들은 매일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원목과 제재목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주문을 하더라도 턱없는 물량만 잡히는 등 원자재가 없어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 러시아 스프루스 제재목이 없어 건설각재 생산을 못하고, 칠레산 산업재가 없어 중량물 포장을 못하고 북미산 구조재가 없어 집을 짓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쉽사리 해소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팀버트레이드 저널(TimberTrade Journal)은 올해 초 유럽의 침엽수 시장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영국 침엽수 목재 시장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개시됐다. 수입업자들이 출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이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직원이 많아지면서 2주 이상 공장 가동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항구의 물량을 줄었지만, 대부분의 선박들은 다행히 화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 특히 발트해에서는 구조용 소재보다 원형기둥, 침목, 파렛트용 목재가 더 많이 도착했다.첫째 날부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 팬더믹 후폭풍으로 전 세계의 목재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목은 물량확보가 안 돼 시장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느라 비상이다. 목재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주된 이유는 유수의 임산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더믹이 발생으로 경기침체를 예상해 감산을 서둘렀으나 미국의 건축경기 부흥책과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해 공급과 수요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 목재제품을 블랙홀처럼 끌어드리고 있다. 다양한 목재 품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식회사 에이치티 김경중 대표이사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회사. 대학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인력부담을 줄이고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에이치티(HT)다. 에이치티의 김경중 대표는 목재를 깊이 알고 싶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충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만학이라고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지는 못했다. 사업가로서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남대학교의 연구개발 특허를 상용화하는 기회를 얻었고 소위 학교기업이라는 형태의 모델을 활용해 성공의 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마루산업과 목조건축산업은 사상 초유의 원자재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의 여파로 진퇴양난이다. 마루용 합판과 목조건축용 OSB와 구조재 가격이 50% 이상, 많게는 200%까지 올랐다. 큰 문제는 오른 가격에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망조차 어렵다는 게 더 큰 문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저하를 예상했으나 건축시장에서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시간과 여유 그리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집을 수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