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이 목재제품에 대해 신기술(NET) 지정 접수를 한다고 한다. 산업체들의 기술 개발 능력을 높이고 기술의 우수성을 기관이 입증해 사업화하고 판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회사들이 본인들이 취급하는 제품들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경우는 너도나도 같은 제품으로 가격 경쟁만 하기 일쑤다. 심지어는 치수를 줄여 파는 일도 있었다. 품질 경쟁은 뒷전이고 단가 경쟁에만 매달리다 보니 모두 제살 깎아먹기만 하는 형국이다. 국내 목재산업이 과열 경쟁의 늪에 빠져들고 수익성은 계속 곤두박질 친다. 이는 목재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소비자는 목재에 대해 관심이 높고 더욱이 친환경 목재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건설붐이 일어나면서 건설
인천 서구 목재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는 정부 지원사업이 결정 나 기계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산림청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지원사업으로 해당 중소기업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차별화된 품질로 시장을 공략해 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웰빙시대가 돼 목재소비 패턴이 바뀌어 가고 기업의 생산성 또는 수입 유통량이 늘어나고 보관시설이 현대화되고 대형화 되면서 품질보단 가격 경쟁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아이템 시장이 형성되면 십년 아니 오년도 못돼서 레드오션으로 빠져들고 만다. 그래서 기업은 제품 개발을 꺼려한다. 개발해도 쉽게 카피 당해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기업을 이겨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산림청의
산림과학원이 충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목재로 꾸민 실내가 아토피 억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산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편백 판재로 실험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발인자인 혈중 면역 글로불린의 농도가 약 32~51%나 감소돼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실험용 쥐 실험을 통해서 증명했다. 현대인들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내뿜는 건축자재에 부지불식간 노출된 채로 오랫동안 살아왔다. 최근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화학물질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의식을 알게 해주었다. 건축자재의 유해화학물질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험인증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경이니 말이다. 시험따로 인증따로 받아서 제품의 성능은 전혀 다르기도 하는 세상이니 더욱 그렇다. 화학
얼마전 한국목재보존협회와 산림과학원이 공동 주관한 목재보존분야 기술 연찬회가 있었다. 학계, 과학원, 업계, 전문지가 참여한 자리였다. 산림과학원장과 협회 회장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재보존산업의 토론의 장이 돼야 할 자리가 알맹이 없이 싱겁게 끝났다. 5시간에 걸친 비중있는 회의에도 불구하고 왠일인지 업계 관계자들은 몇 명 보이지 않았다.그야말로 보여주기식 김빠진 행사 그 자체다. 업계는 여실히 이번 연찬회를 외면했다. 협회와 산림과학원 주관으로 열렸고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H3등급 방부목재 고시 불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어야 할 자리였다. 하지만 이날 자리는 그러지 못했다. 업계 참여 의식 부족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지만, 목재보존 연찬회의 토론 내용이 현실 문제를 강력하게 반영하지 못해 업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가 광명에 오픈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수만 누적 670만 명, 매출은 3,080억으로 집계했다. 이케아의 한국 시장 진출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비상상태’다. 일부 지역 가구 업체들의 매출 감소와 도산 등의 피해 뿐 아니라 향후 산업구조 재편까지 예견되며, 실제로 가구시장은 많은 구조조정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케아는 분명 한국 가구 시장의 포식자이며, 자극제인 것이 분명하다. 본인 또한 작년 평일에 이케아 매장에 방문했을 당시는 생각보단 주차장에 여유도 있고 사람은 별로 없었더라도 그 규모는 우리나라 가구 매장과는 사뭇 다르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이케아 코리아의 광명 매장은 생각보다는 가구에 대해 일반 소비자 눈에는 어떨는지
기획재정부가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의 개정 작업을 한다고 각 관계 부서에 알려왔다. 이에 산림청 임업통상팀은 4개 목재 협단체에 이런 사실을 알려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3개 단체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관세관련 협단체가 4개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에 있다. 탄화물, 방부, 건축자재, 펠릿 등등 또한 해당 목재제품을 생산 또는 수입에 관련 있는 협회들이다. 산림청 임업통상팀이 4개 목재관련 협단체만으로도 HSK 개정작업에 필요한 행정의사가 충분히 전달된다고 보았던 모양이다.관세코드는 5년마다 개정이 된다. 이번에 개정하지 못하면 5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하나라도 빠짐없이 해당 목재협단체에 관세코드 개정 의사가 있는지 충분히 타진되어야 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더디고 국내 경제도 선진국형 장기 침체가 나타나는 등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적어 보인다. 국내 목재산업도 대부분 분야에서 과열경쟁의 늪에 점점 빠져들어 가고 수익성은 계속 곤두박질 친다. 이는 목재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소비자들의 목재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친환경 목재제품이 선호되고 최근 가구산업이 10% 넘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를 입증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건설 관련 중간재 목재 소비는 줄어들고 있고 친환경 소비상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문제는 품질 향상보단 가격 경쟁에 치우쳐 금방 진흙탕이 되는 것이다. 건설재가 됐던 내장재가 됐던 품질 경쟁보단 가격 경쟁이 우선한다. 생산설비는 점점 혁신돼 단위 생산량이
5회차를 마친 목재산업박람회가 운영에 한계를 드러냈다. 올해 열린 총연합회의 제6차 정기총회장에서도 목재산업박람회의 운영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본지(2월 22자)에서 박람회 운영주체의 역할과 책임의 문제를 지적했지만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반복적으로 전시 대행사 선정에 급급했다. 그것도 공개적 절차와 원칙에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진행됐다.이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문화포럼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로 주관단체가 이관되면서 세 번의 전시를 치렀다. 하지만 전시 대행사에 머리도 몸도 다 빌리는 식의 영혼 없는 전시성 행사를 치러온 것이다.총연합회가 목재산업박람회를 주관하게 된 배경에는 재정이 열악한 총연합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목재산업단체를 총괄하는 총연합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었다.
목재산업의 메카 인천이 대단히 위태롭다. 한진 3, 4보세구역에 있는 원목 저목장이 사라질 판이다. 소유주 한진은 이 부지를 ‘경영상의 자금 확보’를 이유로 매각에 나섰고 이로 인해 약 20만평에 가까운 원목 저목장과 보관창고가 조만간 사라질 예정이다. 3월 말일부로 보세구역이 해제되면 배로 실어오는 막대한 양의 원목들이 하역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이를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목재파동이 나서 건설건축 공사의 차질도 불가피해질 것이다. 원목이 못 들어올 뿐만 아니라 지금 있는 원목들도 5월까지 새둥지를 찾지 못하면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원목 저목장이 없어 목재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대한목재협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최근에는 북항배후부지
목재산업박람회는 태동 시 충분한 준비가 없이 예산만 마련해두고 전시할 장소마저 마련하지 못한 채 시작됐다. 박람회를 하려면 전시장 임대는 미리 주최측이나 주관협단체에서 계약을 해두는 것이 기본이다. 그 기본도 갖추지 못한 채 첫 박람회는 전시전문회사 이엑스엠지가 주최하는 아이방꾸미기 전시회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두 번째 개최까지 목재문화포럼이 주최 또는 주관했고 이후로는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지금까지 다섯 번을 치르면서 전시전문회사 이엑스엠지가 전시대행 또는 공동주관을 독점해 왔다. 산림청의 예산으로 치러지는 목재산업박람회에 주관단체는 단 하나의 대행사만을 고집했던 것이다. 대행사를 바꾸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관단체에서 전시임대계약을 미리하지 못하고 전시대행사가 미리 계약한
목재법 관련 여러 품질 고시를 제정, 개정, 시행할 때마다 소통 관련 인식의 문제점이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우선적으로 업계의 관심도와 정부기관의 홍보노력이 평가되어야 한다. 업계는 생산 또는 수입함에 있어 우리나라의 법률에 따라 품질표시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의무는 모든 목재제품에 품질표시를 해서 소비자의 신뢰를 끌어내 목재산업의 지속발전을 동참하자는데 있다. 이제 목재제품 품질표시는 법률에 의해 피할 수 없는 의무가 됐다. 업계의 문제는 낮은 인식도와 동참의식이다. 품질표시가 없던 시절의 오랜 관행이 법률에 의해 시행되는 표시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4천억원을 들인 도로명주소 개편사업이 아직도 불편하고 정착이 되지 않는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제도 하
마루판용 합판 관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금의 두께 6㎜에서 8㎜ 사이의 마루용 합판의 관세는 기본관세 8%와 조정관세 2%를 더해서 10%가 부과되고 있다.국내 합판 제조사는 국내산업 보호라는 명분으로 해당관세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중소 마루 제조사들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이들 관세가 철폐되거나 현저히 낮추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에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 국내합판산업 보호도 중요하고 국내 마루제조사의 사활도 중요하다. 한쪽의 편을 들어 줄만큼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국내합판제조업체가 단판을 수입해서 마루판용 합판을 제조하고 있고, 국내 마루제조회사는 합판을 수입하거나 국내 생산된 합판을 사용한다. 어찌됐든 원자재는 모두 수입산이다. 국내 마루용 합판 제조업체는 두 업체
우려보단 전략이다이케아가 한국시장에 상륙했을 때 수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영세 가구회사들의 줄도산이 예상되고 심지어 대형가구사들도 위기가 올 거라는 예측들이 난무했다. 그러나 현실은 국내 가구 제조사들의 매출액이 늘어나고 주가가 오르는 등 이케아의 근거 없는 우려는 한국가구산업의 위기가 기회로 반전됐다. 당시에는 위기상황을 극대화해서 주목받으려는 일부 언론의 기사들도 한 몫 했을 것이다.국내가구 회사들은 이케아에 대항하기 위해 플래그샵을 늘리고 점포수와 매장규모를 늘리는 등의 대응을 통해서 그리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이케아를 통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거나 눈을 뜬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려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지역적 한계를 갖고 있는 이케아가 뾰족한
최근 방부목재 제조사와 수입사 관계자 들이 모여서 산림청에 올 연말까지 유예된 H2 방부목재 유통기간을 6개월 연장해 달라고 구두요청 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레드파인이 H3 등급 방부가 되지 않는다며 심재를 제외한 변재에서 침윤도를 측정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산림청은 이미 올 6월부터 적용하고자 했던 H2 방부목재 유통금지 조치에 대해 재고소진을 이유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주었다. 업계가 요구해서 생산된 H2 방부목재 재고분을 6개월 동안 판매해 소진하고 내년부터는 유통을 금지하는데 동의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관계자들이 모여 유통기한을 6개월 늘려 달라 산림청에 요청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입양이 많은 레드파인 때문이라 한다. 알려지다시피 레드파인은 H3 등급으로 방부처리가 잘 안
9월 14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감사는 산림청, 산림조합,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이 대상이었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목재산업 관련 질의는 양과 질 모두 실망 그 자체였다.국정감사는 헌법 제 61조와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일 정도 열린다. 국정감사를 하는 소관 상임위원회는 감사와 관련된 보고 또는 서류 등을 관계인 또는 기관에 제출토록 요구하고 증인, 감정인, 참고인에 출석을 요구하고 검증을 행할 수 있다. 또 특별히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이에 응해야 하고 위원회의 검증 및 기타의 활동에 협조를 해야 한다. 이런 성격을 갖고 있는 국정감사는 국가기관의 정책과 예산의 집행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기회인 셈이다.매년 국정감사를 보
대한민국의 한 산업을 대표해서 자긍심을 가지려면 우리 목재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긍심을 지니려면 기업윤리를 지켜야 하고 지속적 산업발전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비판과 성찰과 견제를 통해 모두가 인정하는 길을 가야한다. 물질만능, 적당주의, 불법경쟁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기약 할 수 있는 산업으로 법을 준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원론적 수준의 말이지만 자긍심을 높이려면 원론을 배격하고 타협의 산물이 돼서도 안 된다. 대상도 아니다. 목재인은 정상적 경영으로 이윤이 남고 재투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야 한다. 말로만의 권익이 아닌 우리의 것을 바르게 지켜낼 수 있는 결단성과 조직력이 있어야 한다. 목재법이 만들어지고 업종이 구분되거나 새로 생겨서 법테두리
2010년 캐나다우드와 산림과학원의 지원으로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친환경 목조주택이 올바르게 시공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시행한지 5년째가 돼가는 현재 51건의 인증서가 발급됐다. 1년에 10여건의 수준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인증 건수다.산림청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해 북부지방청 관내 2건과 산림과학원 관내 제주테스트하우스를 지었다. 근래에는 휴양림 사상 처음으로 대야산휴양림 숲속의 집이 5-Star 인증을 받았다. 공공건축물의 경우 이 제도를 더욱 더 많이 이용해서 품질을 보장해 주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공공목조건축시설물의 경우 5년째 시행돼 온 5-Star 품질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적극 활용해서 품질에 대한 우려를 불
안전행정부는 전국의 어린이 놀이시설물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2015년 1월 27일에 시행한다. 2008년 1월 27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2015년 1월까지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고 합격하지 못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폐쇄될 예정이다.어린이 놀이시설물에 사용되는 재료는 철과 플라스틱 그리고 목재가 주종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재료는 내구연한을 충족해야 하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재료의 부후나 부식 또는 열화로 인한 강도 감소로 붕괴에 대한 위험이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6만 2223곳의 놀이시설 가운데 4만6040곳만이 합격점을 받고 26%는 불합격처리 됐다. 공공시설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지보
목재시장이 커질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즐비한데도 불구하고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혜부족이라기 보다 닫혀버린 의지가 더 문제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깨워서 차별화된 소비를 하게 할까? 목재제품 표시제도를 어떻게 알려서 인지하게 할까? 숙제임에 틀림없다.플라스틱이나 비닐에 빼앗긴 시장을 어떻게 회복할까? 이런 질문의 답은 소비자가 목재를 알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어떻게 보면 목재 정보에 굶주려 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는 분명하게 있다. 소비자는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정보제공이 안될 뿐만 아니라 찾기도 어렵다.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목재정보는 그들에게 혼란만 줄 뿐이다. 수종에
우리가 구입하는 그 어떤 제품도 제품에 대한 정보없이는 구매가 촉진될 수 없다. 천연무늬목보다 합성시트제품이 더 선호되고 일반화되는 현상도 제품의 인식하는 정보의 질과 양에서 비롯된다. 일부 국민들은 천연무늬목이 생산되는 줄도 모를 수도 있고 합성시트지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분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합성제품들은 너무도 정교해서 분간하기 어렵기도 하다. 피니싱포일 제품의 경우 더욱 그렇다. 천연무늬목이 시장에서 맥을 못 추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포름말린 처리를 근절시키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 가장 친환경이 되어야 할 소재가 일부 악덕업자에 의해 공포스런 소재로 변해버렸다. 목재산업의 꽃이 되어야 할 무늬목이 화학약품 가득한 제품이라는 오명을 썼고 이를 재빨리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