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용 대판으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산 합판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마루용 합판을 생산하는 회사는 에르나, 수마린도, 위자야 3사다. 이들 3사는 현재 마루판용 합판 생산에 필요한 원목은 산지로부터의 공급이 원활치 않거나 끊겨 있는 상태이며 수입이 원활치 못하다. 이로 인해 건설사 납품용 마루판을 생산해야 하는 업체들은 원자재를 확보하느라 비상이다. 합판 원자재 가격도 입방미터당 700불을 넘어서고 있어 업체들은 초긴장 상태다. 지난 주 3일 스타강마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저가수주로 한계에 부딪힌 강마루 제조업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2월 18일(목), ㈜에프씨코리아랜드를‘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제1호 KS인증기업으로 지정하였다.KS인증제도는 국가가 제정한 KS(한국산업표준) 품질기준 이상의 제품을 지속적·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하여 공장심사 및 제품심사를 통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진흥원은 목재ㆍ제지산업분야 KS인증기관으로 2015년에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8월 KS인증품목을 기존 31품목에서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침엽수 구조용재 2개 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람들이 집에 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담아낸 집이 ‘언덕위의 하얀 집’ 바로 목조주택이었다.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시기에는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 물으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목조주택을 지을 것이다”고 답을 했다. 불과 15년 전의 상황이다.1,000동도 짓지 못했던 10년 전의 목조건축 산업은 일천했다. 시간이 흘러 2010년 초에 1만동이 지어지고 2016년 1만5천동에 육박하자 본지는 물론 대부분의 업계종사자들은 2만, 3만동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 믿었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진주시에 친환경 공공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대표 정태욱)는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문산읍 주민센터 내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목구조로 건축하기로 하고 목구조의 기술적 협력 및 지원관계를 수립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2020년 11월 20일 체결했다.진주시 문산읍 주민센터 내 ‘주민자치 어울마당’ 건축은 친환경 목재와 목구조 신기술(NLT공법)의 우수성을 공공시설 건축에 접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구조부를 친환경 소재인 캐나다산 목재를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캐나다우드 한국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충남대학교 연구법인 우드빌더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최규웅)는 국내 최초로 목재와 국산 구조용 합판을 결합해 목구조 빌딩용 첨단 구조재인 ‘합판코어 구조용 직교 집성판’의 신기술(NET) 인증서를 2020년 12월 31일자로 산림청으로부터 받았다.‘합판코어 구조용 직교 집성판’은 유럽에서 개발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이 탄생한 이후, 세계 최초로 목재와 보드류(합판)를 교차 적층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9년부터 미야자키현 목재이용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구조용 집성재가 내화구조 표준으로 인정됨에 따라 큰 비용과 긴 시험 대기시간이 필요하던 내화시험을 생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를 위해 주요 구조부에 내화구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내화구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제 크기의 구조를 1,000℃ 이상의 표준 화재조건에 일정 시간 노출하는 내화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기존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는 사용 가능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전일목재산업 주식회사 김병진 대표 전일목재산업은 제재소로 시작한 지 42년 된 기업이다. 전일목재산업은 제재, 소재, 건조·방부, 가공, 건설, 목조건축자재, 포장 사업부를 두고 있고 국내 최다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본사공장은 입구는 좁아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부지에 놀라울 만큼 다양한 설비들이 쉼 없이 작동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쓸모없는 설비가 없을 만큼 가공의 최적화를 위해 개량된 설비들이다. 전통제재에서부터 파렛트가공, 방부가공, 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대통령령으로 15개 목재제품 중 맨 마지막으로 일반용 제재목에 대한 품질표시 제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표시방법은 품명-등급-수종-(원산지), 치수-함수율-생산(수입)자를 기재해야한다. 제재목 일반용재라함은 설계값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용도에 사용되는 제재목과 포장용 목재 및 데크용 목재 판재를 말한다.제재목은 수장용재, 구조용재, 일반용재로 나뉘고 구조용재는 규격구조재, 보구조재, 기둥구조재로 나뉜다. 제재목 일반용재 빼고는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시장 상황이 안정되면서, 북미 건축 구조용 침엽수재 가격은 더 하락했지만, 다른 목재 가격은 변동이 없거나 소폭 올랐다.몇 주간, 계속 하강세였던 목재 가격은 지난주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을 찾았다. 최종 사용자들의 재고가 아주 적은 까닭에, 캐나다와 미국의 공급 업체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목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생산량은 여전히 많은 반면에 지난 몇 주간 마지못해 구매하는 상황은 줄어들었다. 고객들은 더 이상 가격하락을 기다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제재소 주문은 실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구조용집성재 표준화 용역이 마무리돼 11월 말경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구조용 집성재 표준화 공고는 15일간의 의견조회과정을 거쳐 12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그동안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해 고층목조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경우는 구조용 집성재 자체에 대해 내화인정시험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제조공장이 구조용 집성재 KS를 인증 받게 되면 일일이 내화인정 시험을 받지 않고 건축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축자재 인정센터의 최윤정 연구원은 “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예상대로 지난주 북미 전역에서 생산자· 도매업자 구조용 침엽수재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2020년 9월 미국 주택 통계가 현재와 같은 활황세로 지속된다면 호가가 2019년의 저점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세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미 하한 가격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매디슨 럼버 리포터(Madison’s Lumber Reporter)는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목재 가격이 “새로운 바닥”을 찍을 것이며 2021년 1월부터는 건설자재 붐과 더불어 예전처럼 건축용 구조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11월 9일(월)부터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침엽수 구조용재 등 2품목에 대하여 KS인증 신청이 가능해진다.지난 2월, 고객수요를 반영한 목재·제지산업분야 KS인증 희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하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8월에는 KS인증품목을 기존 31품목에서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침엽수 구조용재 2개 품목을 추가하여 총 33품목으로 확대하였다.진흥원은 2015년 목재ㆍ제지산업분야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KS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6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목조건축산업 분야 한국산업표준(KS)은 제재목이나 집성재 등 건축물에 사용되는 목재제품들의 품질과 규격에 관련된 기준을 제시하여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목조건축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학계․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목재‧목조건축산업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2종을 새롭게 제정하고자 예고고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예고고시되는 한국산업표준 제정안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직접 건축물을 제작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제니퍼 보너(Jennifer Bonner)와 하니프 카라(Hanif Kara)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버드의 스튜디오에서 인상적이고 새로운 건축 재료를 소개한다. 자크 모티스(Zach Mortice) 2020년 9월 21일건축물 모든 종류의 외관(Surface)이 최대 관심사인 요즘, 이번 글에서 외관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두 알아보기로 했다. 외관을 제품으로 분류하기보다는 구조 일부로 보면, 디자인하는 환경을 이해하는 렌즈로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재료
◇ 금진팀버이앤씨 민승홍 대표 사찰, 목탑, 전통시설물 등에는 구조재로 목재가 사용된다. 전통목조 시설물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해 분석하면 수작업에서 기계화작업으로 가공변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목구조 부재의 기계가공은 전통치수와 형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용 집성재와는 길이 다르다. 특히 대들보와 기둥의 기계가공은 부재의 자연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기계가공하기 위해서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다. 10년 전 일본 에기 히다까 부재가공기를 처음으로 들여와 수많은 시간과 큰 비용을 들여 시행착오를 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2016년 목조건축 착공동수가 14,945동을 기록한 이래 올해는 1만 동 이하가 될 것이 확실시 돼 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탄식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16년 이후 2만 이상 3만 동까지 늘어날 것으로 모두가 장밋빛 결과를 예상했으나 현실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어 목조건 축산업은 유래없는 불황 속으로 빠져들었다.2016년 이후 철골조의 착공동수는 15%가량 감소했으나 목조는 무려 37%나 감소했다.이 기간동안 목조의 연면적 감소도 32%나 줄어서 시장규모는 반 토막 난 거나 다름없어 시장의 충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보나 기둥, 특히 기둥의 경우 시험을 실행하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리고 있어 공사를 수주해야 하는 업체는 일 년 이상 걸리는 시험 일자를 당겨야 한다. 그러나 그 날을 확정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어떤 대답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어 현실적인 대한이 필요해졌다.H 업체는 “작년 4월부터 시작해 조율을 거쳐 작년 10월에 신청한 내화구조 인정을 받기 위한 품질시험이 지금 이 시각에도 진행되지 못하고 보의 경우 최근에 일정이 나왔으나 기둥의 경우는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입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 서론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의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목조건축 시장은 주택뿐 아니라 상업용 또는 공공 건축물과 같은 대형 건축물이나 아파트 등 고층 공동 주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서는 목조건축의 규모 제한을 없애는 등 법 제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건축물의 친환경성과 디자인의 다양성 확대, 경제성 확보, 목조도시, 도시재생, 국산목 재의 자급률 향상, 목재산업의 활성화가 요청되고 있다. 이런 요청에 부응하여, 국토교통부에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칼레스니코프는 다음 캐나다 3개 교육 기관의 새로운 대형 목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 비아의 베이뷰 초등학교, 토론토 온타리오의 험버 대학,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빅토리아 대학교.칼레스니코프의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 칼레스니코프(Chris Kalesnikoff)는 "이들은 우리 지역의 고품질 대량목재 제품으로 건설될 최초의 주요 구조용 집성판 (CLT)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특히 교육 인프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그리고 "북미 지역에서 대형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제지산업 분야 한국산업표준(KS)은 건축물에 사용되는 목재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장지까지 나무를 원료로 해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품질과 규격에 관련된 기준을 제시하여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제지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하고 최근 갱신된 국제표준과 부합하도록 목재‧제지산업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130종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KS는 ▲목조건축 분야에서 침엽수 구조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