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가 폭염과 폭우가 동반 또는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규칙한 계절 8월에 창간되어 18주년이 되는 한국목재신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모든 국민들은 새로운 정부에 거는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목재업계 역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선공약의 하나로 산림청의 1년 예산을 현재 2조에서 2배로 늘려 4조로 확대하여 산림정책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면, 목재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이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미국을 비롯한 세계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있는데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은 자유무역주의에서 보호무역주의로 무역거래 기조를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자원이 부족하여 수입을 하여야 하는 국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습
목재업계의 1세대 신문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재업계의 눈과 귀, 발이 되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의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한국목재신문의 노고에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와 회원사 일동은 진심으로 감사와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지난 몇 년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多事多難했던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산 합판을 대체하여 그나마 우리나라 목재산업, 건축업계의 숨통을 틔워준 중국산합판이 국내산업보호라는 명분아래 2013년 10월 18일부터 덤핑방지관세를 부과 받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말레이시아산 반덤핑관세도 무역위원회에서 3년 연장 판결을 받았었습니다.그리고 현재 목재제품 품질검사 및 품질표시 제도의 정착에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
美-加간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안 심리4~5월 오퍼 물량, 7월부터 가격 인상 예정7월 하반기를 맞이하며 지금 목재업계는 구조재 가격 인상을 앞두고 걱정이 앞서고 있다. 미국이 캐나다에 덤핑관세를 부과하면서 2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구조재 가격은 양국 간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불안 심리로 인해 가격이 더욱 상승할 조짐이다.지난달까지만 해도 구조재 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구조재 가격이 요동치던 4, 5월의 오퍼 물량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7월에 구조재 가격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또한 구조재 관련 국내 목조주택자재 A 업체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복구 및 신축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구조재 수요의 성수기에 해당하
미국-캐나다, 양국 관계 적신호 켜져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최고 7.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최고 24%의 상계 관세 부과 뒤 추가 조치로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캐나다와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미국 기업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반덤핑과 상계 관세를 활발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작나무 등에서 생산되는 침엽수 목재는 활엽수 목재에 비해 재질이 무른 편으로, 통상 단독주택 건설 현장에 사용된다. 캐나다의 주력 수출품 가운데 하나로, 미국은 그중 80%(연간 50억 달러)를 소비하는 최대 시장이다.미국과 캐나다는 침엽
중국산과 말레이시아산 활엽수 합판에 부과되는 반덤핑 관세가 3년 더 연장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63차 회의를 열고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요청한 중국산과 말레이시아산 활엽수 합판의 덤핑방지관세 연장 여부를 재심사한 결과 반덤핑 관세를 3년간 연장할 것을 기획재정부 장관에 건의키로 했다.현재 우리 정부는 2013년 10월부터 중국산에 대해 4.57∼27.21%, 2011년 2월부터 말레이시아산에 3.96∼38.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관세 부과 종료를 앞두고 무역위원회는 국내외 이해 관계인에 대한 현지 실사와 공청회 등을 실시했으며 각국의 생산·수출 확대 여력, 덤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덤핑 관세를 매기지 않으면 덤핑과 국내 산업의 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20
16년 원목(385만㎥)>제재목(219만㎥)>합판(165만㎥)>PB(127만㎥)>단판(29만㎥) 순2015년 대비 원목 1.9%, 제재목 1.6%, 합판 19%, PB 2.4% 늘어PB 수입량 증가세, 합판 반덤핑관세 부과에도 합판 수입량 더 늘어 최근 3년간 거의 모든 목재제품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목은 2014년에 367만㎥이 수입됐다가 2015년에는 377만㎥이 수입됐다. 이후 2016년에는 385만㎥이 수입돼 원목의 경우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목재제품 수입량이 해마다 증가 수입되고 있는데 특히 원목의 경우 매년 2~3%씩 증가 수입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원목의 수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원목 수입량도 늘어나고
반덤핑 제소, 불법벌채목재 교역 대처할 것2016년은 국내외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이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도 경제여건이 더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우리 목재업계도 좋은 소식만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그러나 새롭게 밝아오는 2017년 정유년은 지금의 국내외 정세를 봐왔을 때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어린아이도 알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특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목재업계들이 지킬 수 있도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합동 단속을 시행해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고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일부 회원사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만 발언으로 미·중 외교 관계에 긴장이 조성되는 가운데 중국산 합판을 놓고 무역 마찰까지 일고 있다.지난 12월 15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9일 중국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하자 졸속 조치라면서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띠고 있다고 반발했다. 왕허쥔(王賀軍)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장은 “미국측이 지난 2012년 중국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를 제기했으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2013년 중국산 합판이 미국 내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나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왕허쥔 국장은 “이처럼 단기간에 미국 측이 중국산 합판에 대해 다시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를 제기한 것은 무역구제조치를 남용한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가 지난달 22일 합판 산업 피해조사에 대한 추가 및 반박 자료를 무역위원회에 제출했다. 협회는 건축시방서에 1, 2군 업체는 KS 제품을 사용하도록 명시돼 있으나 사용하지 않은 것에 불법임을 명시하며, 이를 단속해 KS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국내 생산 업체를 보호하고 KS 제품 사용의 정착화와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피력했다. 국내 마루 공장용 소재 7㎜ 두께의 합판에 대해서 4412-31/32-4010으로 6~8㎜만 별도 분리해 뒀으므로, 국내 생산 공장인 중소규모 마루판 생산 공장을 보호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반덤핑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림청의 HSK 코드 개정 의견 수렴 과정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의 역할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11일 목재 단체 4개 협회에만 공문을 발송, HSK 코드의 신설 및 삭제 조항에 대해 단체의 개정 의견을 제출하라고 전달했다. 산림청 임업통상팀은 총연합회의 존재 자체를 모른채 목재 관련 4개 협회에만 개정 내용을 알렸다. 당초 기재부에서 HSK 2017 개정작업에서 산림청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 협회가 추가 의견이 있을 경우 이를 수렴해 HSK 코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산림청에 소속된 목재 단체는 총 30여개가 있고 총연합회에만 19개 협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HSK 코드 변경에 대해 4개 협회에만 내용이 안내됐을 뿐 나머지 협회는 HS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지난 3월초 무역위원회에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재연장을 요청했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말레이시아의 합판 생산과 수출 확대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종전의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 합판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2015년 기준 국내 합판 생산량은 47만8천㎥이고 합판 수입량은 138만㎥인데, 이중 말레이시아산 합판은 33만㎥으로 전체 수입량중 24%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산 합판은 2011년 2월부터 3년간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됐었고 2014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연장된 바 있다. 하지만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지난 3월초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재연장 신청을 낸 상태다. 한국합판보드협회는 말레이시아의 생산 및 수출 확대 여력 등을 감안할 때 덤핑
당면 현안 1위는 품질검사 간소화합판 기본관세·조정관세 유지에 ‘매우 불만족’ 압도적산림청 단속, 실효성 반신반의산림청 정책,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국목재신문은 지난 1월 27일 인천그랜드CC에서 열린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총 7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원사 전체가 참석하지는 않았고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문지를 전체 배포했으나 30명이 응답해 60%의 응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목재 수입 유통에 있어서 가장 현안이 되는 사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1위 ‘목재법 규격에 따른 품질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