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딘은 작년 한 해 어려운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60억 원을 투입했다. 도어 공장을 삼성의 스마트공장 협력 프로그램의 도움을 얻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했다. 고객이 원하는 도어를 아침에 주문하면 오후에 배달이 가능하게 됐다. 주문과 동시에 도어를 생산하는 시간이 2~3시간이면 가능하고 그날 주문을 당일 배달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제조 전부문의 공정을 자동화했다. 제조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전사적으로 연동이 되도록 끊임없이 개선했다. 그 결과 품질과 생산속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정밀한 기계가공과 조립으로 과거에 비해 도어의 품질은 높
목재 생산과 목재 가공은 라트비아의 경제적 생산에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수천 개의 고용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목재업계는 몇 가지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라트비아 라디오는 보도했다. 지금까지 주요 수출국으로 성공적으로 증명되어 온 임업계는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목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기업의 가격과 수익도 감소했기 때문이다.유럽연합통계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라트비아 GDP의 1.5%를 삼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1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라트비아 표면적의 절반 이상(53%)이
일본의 경우 합판생산을 위해 연간 약 550만㎥의 침엽수 원목을 투입하는데 대부분 평균 22cm의 삼나무나 편백을 이용한다. 이보다 직경이 더 큰 원목은 제재용으로 이용하고 직경이 작은 원목은 값싸게 사서 합판용으로 이용한다. 나머지는 바이오매스용이다. 제재와 합판용 원목은 81%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합판용은 0%, 제재용은 14% 밖에 안 된다. 이는 목재이용기술에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일본의 합판회사는 33개나 되고 100% 가깝게 자국의 중·소경목을 이용해 합판제조 국산화에 성공했다. 일본은 끊임없이 합판기계를 개발하고 최적
일본의 목공기계산업은 국산재의 이용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 합판, 제재, 바이오매스 산업의 기계장비들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노동력 감축, 안전성 향상을 위해 각종 센서와 로봇이용, 이미지 분석을 통한 자동화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보다 설비나 장비를 혁신화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코로나 이후 그동안 개발된 제품을 알리고자 수많은 출품회사들이 나고야의 포트 메세나고야(Port Messe Nagoya) 제1전시관과 옥외전시관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금속산업대전 2023’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1989년부터 시작된 이 대전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무역전시회로, 소재, 부품, 장비 및 첨단가공기술의 4가지 카테고리 14개 전문 분야를 아우른다.특히 이번 금속산업대전에서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연합회(회장 배명직)는 ㈔대한민국명장회(회장 서완석),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회장 권혁율), ㈔대한민국전승자회(회장 신정철), ㈔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 4개 기관과 연합해 최대규모 부스로
린이목업협회 송강회장은 린이목업전시회에서 이장성 대한목재협회 전무에게 양 협회간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요청했다.린이목업협회는 이번 제12회 린이목업전시 행사를 위해 한국 목재기업인 10명을 제반 경비를 제공하고 초청해 린이시 목재 기업체 9곳을 방문하고 전시회 중 국제 목재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대회에 참여하게 하는 등 린이 목재기업의 수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대해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은 “린이시는 판상재 도시답게 합판, OSB, MDF, 집성재 생산이 발달했고 이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초 목재가공기계들이 함께 발
나고야의 포트메세나고야(Port Messe Nagoya) 제1전시관과 옥외전시관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람객 2만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일본 최대 목재가공산업 종합 전시회인 ‘일본목공기계전’이 개최됐다.사단법인 일본 목공기계공업회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해외업체 10여 개를 포함해 150여 개 목공기계 관련 회사가 출품을 했으며,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개의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일본의 목재산업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이번 전시회는 합판관련 기계과 제재관련 기계, 펠릿 또는 바이오에너지
린이시와 린이목업협회 초청으로 한국 목재기업인 10인이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린이시에서 열리는 ‘2023 린이목업산업박람회’를 참관해 린이 목재기업을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린이시는 제8회 세계목질판상재 대회와 함께 제12회 린이목업산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조 중심에서 수출 중심으로 축을 옮기기 위한 ‘국제비즈니스매칭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전시회답게 첫날에도 많은 관람객으로 전시장이 가득 찼다.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대표는 제12회 린이목업산업박람회 개막식의
염색기술과 컴퓨터 설계, 가공기술은 일반 나무를 고급스런 귀중재와 같은 아름다운 나뭇결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게 해주어 컬러풀한 색상과 고급스런 무늬를 가진 컬러단판(color veneer)이나 컬러목재(color wood)를 만들 수 있게 한다. 과거에는 주로 얇은 베니어를 염색 건조 후 집성·접착에 의해 재구성하여 다양한 패턴의 인조염색단판이나 염색집성목을 제공하였으나, 최근에는 일정 두께의 판재에 염료를 직접 가압 주입하여 컬러목재를 생산하거나 이를 다시 집성하여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디자인 컬러목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춘천시 춘천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이 열렸다. 춘천산업단지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지 3년 반만에 오픈 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육동환 춘천시장, 춘천시 의회 김진호 의장 등 41명의 조합원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춘천목재조합 한광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3년 반 동안 작업을 해왔다. 산림청과 춘천시가 각별한 관심으로 이 춘천목재산업단지가 준공되게 됐다. 앞으로 41명(또는 회사)의 조합원들과 함께 국산목재 이용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이어 남성현 산림청장은 “춘
2021년 국산목재 이용량은 491만㎥로 약간 증가했다. 총 목재 소비량의 17.1%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국산목재는 경제림 조성이 늦어 우량 목재가 적기 때문에 제재 이용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국산목재는 펄프, 보드, 발전연료로 사용된다. 80% 가까이 칩으로 가공돼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방치해선 산주도 가공산업도 희망이 없다.아직까지 국산재는 톤당 판매되는 낮은 수익의 시장이 지배적이다. 대부분이 톤당 6~8만원 판매되니 모두 합해도 5천억 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 경급이나 등급의 소팅이 필
현재 국내 1위의 몰더기 공급업체인 형제목공기계(대표 송정율)가 오는 6월, 대만 제조사 리더맥(LEADERMAC)社의 전문 기술자를 초청해 올바른 몰다기 사용법에 관한 교육 및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1958년 설립돼 50년간 전통 목재가공기계 분야에만 한 길을 걸어 온 형제목공기계는 세계 선진 목공기계 생산업체와의 제휴로 고품질의 목공기계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번 세미나 일정은 각각 ▲부산·영남(6월 10일(토) 오전 9시-오후 2시)지역 :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동양특수목재(주), ▲전라(6월 11일(일) 오전
미국 AMERICA월가 “유가 100弗 간다”미국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Fed 등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통화정책으로 최근 70달러 내외로 거래되고 있었다. 그러나 OPEC+가 하루 116만배럴 감산을 예고하자, 4/2일 WTI는 8% 상승하며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OPEC+의 기습적인 감산발표가 있기 전에는 Fed가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물가상승 압력으로 Fed가 금리를 0.25%p 인상할 전망을 59%로 상향했다. 헤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7일(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임산자원이용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는 2022년도 추진한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수요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산·학·연·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었다.간담회에서는‘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과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수요 확대 연구 ▲목재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첨단 가공기술 연구 ▲기술융합을 통한 목재기
산림청은 2조7천억 원의 예산을 쓰는 정부 조직이다. 임업을 위한 조직이다. 임업은 주로 용재를 생산해 소득을 올린다. 산림에서 생산된 용재는 목재산업에서 국민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생산돼 소비된다. 산림청의 기본 미션은 임업과 목재산업에 있다.하지만 현실은 임가의 소득이 요원하고 양질의 국산목재 공급과 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대부분의 목재가공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국산재는 공급 안정성이 없고 가공해도 이익이 적다고 기피한다.우리 산림은 조림한 지 50년이 지났고 산림에는 약 10억㎥의 임목축적량이 있지만 목재산업의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위치한 목재기업으로 첨단 목재가공시설 투자가 눈에 띄는 기업이다. 최근엔 직선과 곡선 집성재 프레스와 로봇프리컷 가공기와 CLT 프레스도 갖췄다.이 회사에는 제재기는 물론 탄화기, 방부처리기, 4면대패, 도장, 훈데거사의 CNC 프리컷가공기, 4면 CNC 플래너, 몰더, 재단기, CNC, 가압진공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신념을 가지고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가자”라는 기업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대흥우드산업은 이 첨단 목재가공 장비로 전통 정자와
나무는 적기에 자르고 심고 사용해야 한다천연림과 비교해 인공림은 조림된 후 40~50년이 흐르면서 수확 적정기 원목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시기를 맞이한다. 이 원목이 더 노령화되기 전에 벌목해 활용하고 대신 새로운 어린나무를 심어 산림을 젊게 되돌려 주는 것이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이 된다. 현재 일본 국토 면적 3,779만ha 의 약 70%인 2,505만ha가 산림 면적이며 이 중 41% 1,020만ha가 인공림이며 54% 1,348만ha는 천연림이다. 그 밖에 136만 ha인 5%는 원시림으로 구성된다. 인공림 중 삼나무나 편백을
나고야는 합판 생산회사의 전쟁터현재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합판 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는 1897년에 창업한 키쿠카와 엔터프라이즈(菊川 ENTERPRISE)는 창업 초기 금속가공 선반을 만들었다. 이후 제재설비로 변신하였으며 지금은 합판의 최종 공정인 연마 작업의 샌더를 제작 판매하며 올해 125년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홋카이도 지역에서 창업된 110년 역사의 로타리 레이스 전문 제조 회사로는 1911년에 어망(漁網) 제조사로 시작하여 이후 홋카이도에서 국산재 낙엽송 원목으로 합판 제조가 활발해지면서 업종 전환하여 로타리
18세기 현대적 합판가공 설비 등장근대적인 합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과정을 알아보면, 영국 해군에서 조선소 유지와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선박 기술자이었던 사무엘 벤담(SAMUEL BENTHAM) (1757~1831)은 선박의 리깅 (RIGGING)에 사용되는 폴리 블록을 목재로 만들면서 이후 목공 작업을 혁신적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는 이후 합판 관련 기계를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793년(일부 문헌에는 1797년이라고도 함) 베니어를 제조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계를 대상으로
합판 산업 재건은 시대적 사명이자 도전합판(合板) 역사를 통해서 현재 우리나라 합판 산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합판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자 이 글을 쓴다. 1960~7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수출산업과 공업화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었던 우리나라 기간산업(基幹産業)이 합판이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퇴보(退步)해 버린 국내 합판 산업을 재건하고자 미력(微力)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우리나라 합판 산업이 다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합판 용재로서 활용 가치가 있는 국내산 원목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