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국내 은행의 금리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 금리 이후 변동 금리로 전환) 주담대 금리는 지난 6일 3.76% ~ 6.02%로 집계됐다. 한 달 여 만에 금리 상단이 0.70%p, 금리 하단이 0.63%p가 떨어진 것이다.또한,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한은이 내년 8월 기준 금리를 0.25%p 낮추기 시작해 분기마다 인하할
중국 CHINA부채 줄이는 중국… 경제 성장에 먹구름중국의 지난해 GDP 대비 부채비율은 295%로 미국(257%), 유로존(258%) 보다 높다.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부채를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리오프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투자를 하지 않고, 민간은 소비를 늘리지 않고 있으며, 지방정부도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세수가 줄자, 지출을 줄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부채를 많이 줄이지 않아도 될 만큼 재정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일본처럼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택지지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택지지구는 도시지역과 그 주변지역 중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이 가능한 토지 전체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개발해내는 사업지구를 말한다.택지지구는 지구 전체를 개발하는 특성상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주택은 물론 도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녹지공간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택지지구는 실거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따른
아산·천안지역 부동산시장의 중심지를 꼽는다면 천안아산역, 탕정역 등 일대 아산신도시가 꼽힌다. 아산신도시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일대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등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로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조성에 들어가 현재에 이른다.아산신도시는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1단계 사업구간인 배방지구와 2단계 사업구간인 탕정지구가 각각 자리한다.이들 지역은 아산과 천안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주거, 교통, 상업, 업무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실제로 최근 1년 새 아산시 아파트 전용 84㎡ 기준
충남의 대표 도시로서 전국적 시장 불황에도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아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아산은 충남의 주거, 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장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복합도시이며, 특히 풍부한 일자리를 기반에 둔 자족도시로서 충남권은 물론 수도권 수요자들까지 주목하는 곳이다.실제로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및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마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를 비롯해 2024년 완공 예정인 2단지, 추가 개발 예정인 R&D집적지구,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 외
7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됐다. 이번 규제 완화로 입주 전 처분이 가능해지는 등 수요자들의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지만 기존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이 부과됐었다.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전매제한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1월 3일 정부는 얼어붙은 부동산 업계에 훈풍을 불어넣는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신년 업무보고에서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빼고 부동산 규제지역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전매 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조치 등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만한 내용을 대거 공개했다.이번 조치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전매 제한 조치 완화다.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나 규제지역에서는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한다
부동산 시장이 2022년 침체기에 접어들며 청약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인식,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세도 가팔라 침체 국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이렇듯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 주택 수요자들은 과거 ‘선당후곰(당첨된 후에 고민하라)’, ‘대팔대사(대충 사서 대충 팔자)’로 대표되는 시장 호황기에서 본격적인 옥석가리기를 통한 장고 끝 청약 국면으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이러한 청약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키워드가 있다.‘공공택지’와 ‘분양가 상한제’가 그것인데, 수요자들이 수용 가
올 하반기 분양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실거주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실제로 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적인 이점이 확실하다. 더욱이 최근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분양가 상승 폭이 커지고 있어 이른바 ‘가성비’ 높은 민간참여
올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집값은 하락세인데, 분양가는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65만원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반기별로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21년 상반기) 1,301만원에서 약 12.61% 오른 셈이다.이 같은 상승세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타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9.
최근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분양만 했다 하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올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청약 신청해 평균 19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같은 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공급된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평균 청약경쟁률 4.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일부 미달됐다.전문가들은 서울 분양시장에도 양극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향동지구 내 부동산 열기가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매우 인접한 입지에 위치한 것은 물론 각종 개발호재까지 겹치며 많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향동지구는 122만 1540㎡의 사업 면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업계획을 시작한 곳이다. 신규택지지구로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서 지역 선호도도 높은 곳으로 도로부터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주거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동지구는 주거인구 약 9천여 세대를 수용하는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은평구,
청약시장 양극화에도 실수요 위주의 알짜 단지들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자들에게 이러한 단지들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인 신규분양 아파트의 특별공급 비중은 민영주택 50%, 국민주택 70%로 공급되고 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을 분리해서 혜택을 주는 만큼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이 중에서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경우 특별공급 물량이
SK에코플랜트는 10월 중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서 ‘오산 SK VIEW 1차·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산 SK VIEW 1차·2차’는 전용 71~84㎡, 총 6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SK VIEW 1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264세대이며, 오산 SK VIEW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380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경기도 오산시 내 첫 SK VIEW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산 SK VIEW 1차·2차’가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는 세교1지구와
충북 음성군이 지역내총생산(GRDP) 2019년 기준 8조1689억원으로 집계되며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충북도내 GRDP는 69조4196억원으로 전국의 3.60% 수준이다. 이 중 충북 음성군의 GRDP는 8조1689억원으로 충북도 GRDP의 11.76%를 담당하고 있다.이렇게 충북 내에서 음성군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6곳에 달하며,
우미건설은 10월 충북 음성에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분양을 앞두고 ‘우미린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분양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음료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제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우미린 카페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부지 옆인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일대에 위치하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10월 2일까지 우미린 카페를 방문하는 관심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우미린 굿즈(우산)를 증정한다.또한 100% 당첨 가능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증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경기도 화성시 봉담 일원에서 청약을 앞둔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현재 봉담에서 입주 및 입주를 예정한 단지를 모두 고려해도 브랜드 아파트의 비율이 상당히 낮다. 또한, 향후 공급이 계획된 개발지구에서 많은 물량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실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는 2만 8094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올 하반기 456가구를 시작으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수원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화성 봉담지역에 관심이 높다. 화성 봉담은 수원과 인접하여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전셋값이 크게 오를 것을 우려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봉담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6월말 기준 수원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는 4억 24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2년전(2020년 6월)까지만 해도 수원시 아파트 가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지역 내 중심상권(이하 중심상업지구)과 가까운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이를 토대로 수요층의 유입이 꾸준해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이런 생활편의시설 주변에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여서 주목된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주거편의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