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류 품목분류 간단하게 고쳐야 한다. 군더더기를 없애고 원자재와 제품을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시대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 이런 방향으로 지금의 목재류(44) HS 코드를 개정해야 한다. 목재류 HS코드를 보면 합판이나 섬유판이 2~3mm 단위까지 분류가 돼 있다. 파켓마루판의 경우 수입량도 적은 데 분류는 많다. 수입량이 많은 마루판은 정작 분류가 따로 없어 원자재인 합판이나 섬유판 속에 끼어 있다. 집성재는 어디로 가야할 곳도 없다.4410(PB와 OSB), 4411(섬유판), 4412(합판)의 해설서를 보면 “이 호의 물
[5.1 사설] 국내 합판제조사가 중국과 말레이시아 반덤핑방지 관세부과 연장요청에 이어 베트남 합판에 대해 반덤핑방지 관세부과를 해 달라고 무역위원회에 제소해 4월 16일부로 예비판정을 받고 기재부장관에게 잠정반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요청했다.한국의 합판제조 역사는 대한민국의 목재산업사에 빼놓을 수 없는 길이 남을 업적을 가지고 있다. 합판산업이 왕성했던 1970년도 즈음에는 현대, 대우, 삼성보다 더 큰 회사들이 목재회사였다. 그런 때가 있었고 지금은 일부라인은 뜯어내어버려 온전한 라인도 갖추지 못한 회사를 포함한 3개의 제조사만 남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자부 무역위원회는 16일 제399차 회의를 열고 베트남산 수입합판에 대해 반덤핑방지 잠정관세를 부과키로 예비긍정 판정을 했다. 무역위원회는 잠정반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결정했다. 무역위원회에서는 국내합판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증거가 있다고 9.18~10.65%의 반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재부 장관은 예비조사 결과 제출일로 부터 1개월 내 반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6월경에는 잠정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무역위원회는 국내산업 피해조사를
연구개발 없이 속도에만 치중...수입제품에 밀려 경쟁력 상실소비자에게 부담만 주는 조정관세 제소 그만해야상생•공정 경쟁을 위한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이 필요우리나라 목재산업의 고용창출과 수출의 역군이었던 합판산업은 지금 어디에 있나? 그 많던 합판제조 회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원목을 수입하여 합판을 만들어 독과점적으로 영업 형태를 유지하던 합판 산업, 풍요롭던 시대에 미래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하였을까? 원재료의 변화로 합판의 질은 예전에 비하여 떨어지고 기업에서 투자한 것은 인원을 줄이고 단순히 생산량만을 증대하는 자동화에만 집중하지 않았을까?연구개발 없이 속도에만 치중한 나머지 품질은 떨어지고 과거에 전성기를 누리던 합판 공장들이 여러 사유로 인하여 문을 닫게
마루판용 합판 관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금의 두께 6㎜에서 8㎜ 사이의 마루용 합판의 관세는 기본관세 8%와 조정관세 2%를 더해서 10%가 부과되고 있다.국내 합판 제조사는 국내산업 보호라는 명분으로 해당관세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중소 마루 제조사들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이들 관세가 철폐되거나 현저히 낮추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에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 국내합판산업 보호도 중요하고 국내 마루제조사의 사활도 중요하다. 한쪽의 편을 들어 줄만큼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국내합판제조업체가 단판을 수입해서 마루판용 합판을 제조하고 있고, 국내 마루제조회사는 합판을 수입하거나 국내 생산된 합판을 사용한다. 어찌됐든 원자재는 모두 수입산이다. 국내 마루용 합판 제조업체는 두 업체
우려보단 전략이다이케아가 한국시장에 상륙했을 때 수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영세 가구회사들의 줄도산이 예상되고 심지어 대형가구사들도 위기가 올 거라는 예측들이 난무했다. 그러나 현실은 국내 가구 제조사들의 매출액이 늘어나고 주가가 오르는 등 이케아의 근거 없는 우려는 한국가구산업의 위기가 기회로 반전됐다. 당시에는 위기상황을 극대화해서 주목받으려는 일부 언론의 기사들도 한 몫 했을 것이다.국내가구 회사들은 이케아에 대항하기 위해 플래그샵을 늘리고 점포수와 매장규모를 늘리는 등의 대응을 통해서 그리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이케아를 통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거나 눈을 뜬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려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지역적 한계를 갖고 있는 이케아가 뾰족한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고명호)가 지난 반세기 역사를 발판삼아 앞으로의 미래를 더 높게 그려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합판보드협회는 지난 8월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과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합판보드협회는 오후 1시부터 합판보드협회는 일본 아키타현립대학교의 야마우치 교수와 국내 목재관련 학과의 교수 및 관련 단체, 기관, 업계 종사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오후 5시부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기념행사에는 국회의원 최규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신원섭 산림청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CI를 공개하며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하는 협회의 비전과 포부
국내 합판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삼오기업은 호주 남부 Tasmania 주정부가 100% 지분출자한 타스마니아산림공사(Forestry Tasmania, 이하 ‘FOTAS')와 합작으로 호주 현지 베니어 생산시설의 건설.운영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2003년 6월 5일 10시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개최한다. (주) 삼오기업은 FOTAS와 2003년 1월 기본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호주 FOTAS 회장인 로우리오 윌슨(Laurio Willson)이 참석하고 그 밖의 현지관계자와 국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주) 삼오기업은 기존 남양재 및 북양재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호주산 유칼립투스(Eucalyptus) 원목(Globulus 수종)을 주재료로 활용하는 베니어 및 합판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