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자급율이 15% 전후에서 높아지지 않고 있다. 목재자급율을 높이는 것은 기후변화를 대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2,380만㎥에 달하는 목재와 목재제품이 매년 수입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목축적은 약 156㎥/ha로 수입한 목재량을 단순 계산하면 우리나라산 144천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양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원목수입은 한해 300만㎥ 정도이니 2천만㎥는 제품으로 수입된다. 이를 감안하면 약 20만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목재를 원목, 제재목, 펄프, 합판, PB, MDF, 목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창간특집 인터뷰 남성현 산림청장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식에서도 경제적 임업, 환경적 임업, 사회·문화적 임업을 강조했고 자원으로서의 산림역할에 대해 산림청 내의 시각변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50년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하는 남청장은 경제림 조성, 영급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개발 투자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목재수확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환경론자에게도 목재수확의 필요성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또한 “목조건축 규제완화와 공공건축물 목재이용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부처협의를 하고 있고 국산목재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공공조달시스템간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목재제품 공급기반 마련과 품질·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24억권)과 목재산업단지조성(50억원), 국산목재 공급기지 조성(가칭)사업, 신기술 및 혁신기술, 목재자원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은 위해 20년부터 24년까지 476억원 규모의 R&D 사업을 수행중이다. 향후 목조건축 등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산 목재 활용제품 우선 구매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지침을 마련했다. 이로써 구체적 실행방안이 부족했던 국산재 제품의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산림청은 이번 개정으로 구매단계에서 일부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생산 및 사용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 저장량 증가 및 배출저감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효과와 구매 확대를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생산을 유도하고자 했다. 또 국산 목재 활용제품 우선구매 대상기관, 구매절차, 구매이행계획 및 구매실적 집계·공표방법 등을 명확히 규정해 제도이행을 지원 우선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 제19조 2항 신설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국산목재제품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지난 12월 17일 산림청에서는 이종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 민경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목재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목재시장 분석 및 국산목재 우선구매 영향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산림청 연구용역을 수주한 민경택 센터장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산목재제품의 정의’에 대한 발표와 산업
지난 3월 산림청에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19조 2항의 ‘우선구매대상’이 해당업계의 쟁점이 됐다. 쟁점은 산림청이 국산재의 이용확대를 위해 국산목재제품을 올해 6월부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대상을 35% 이상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해서다. 이에 대한목재협회는 강력 반발하여 국산목재제품의 정의는 ‘국내에서 생산된 원목 및 그 가공 제품은 물론 해외에서 수입된 원목 또는 목재제품일지라도 국내 가공을 거쳐 생산된 제품을 포함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산림청에 이의제기를 했다. 이는 대외무역법과 관세법에서 정의하는대로 국산 여부를 가려달라는 것이다. 국산 여부는 제품의 부가가치나 원자재의 가공 정도를 기준으로 하고 원자재의 원산지로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외무역
지난 3월 산림청에서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내용 중 제19조 2항의 ‘우선구매대상’과 관련 산림청과 업계의 대립이 여전히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크게 문제 시 되는 부분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을 ‘국산목재 및 국산목재제품’으로 정의하고 있는 부분으로 여기서 말한 ‘국산목재제품’의 정의를 두고 산림청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은 애초 국산목재제품의 정의를 ‘국산 원목 100%를 사용한 제품’이라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대한목재협회에서 ‘수입된 원목을 국내에서 제조·가공하면 국산목재제품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서를 산림청에 제출했고, 당시 산림청은 국산목재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된
협·단체, “국산목재제품에 대한 모호한 정의 혼란만 가중”“‘우선’ 대외무역법 의거할 계획” 산림청, 여전한 반쪽 결론산림청의 입장● 현재는 대외무역법 따라 수입 원료를 가공한 경우도 국산으로 ‘인정’● 수입목재 가공 제조사의 불이익은 일정비율과 기준금액으로 제한● 원산지 기준에 대한 관련 법령들과의 관계성 검토 중● 수입업체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 우선 구매 적용에 대한 구매 금액의 규모는 ‘판단하기 어렵다’지난 3월 산림청에서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내용 중 제19조 2항의 ‘우선구매대상’과 관련 산림청과 업계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크게 문제 시 되는 부분은 공공기관의
법률적 정의 없이 유령 취급 받아왔던 목재산업이 2013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지 6년이 돼 갑니다. 2013년 목재산업은 목재이용법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이 법률로 낙후된 목재산업이 한 차원 더 발전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목재산업에 대한 정책지원과 더불어 법으로 품질을 규정하고 위법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돼 목재산업사회의 유통관행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 정부지원으로 협단체들이 중추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목재제품의 품질개발로 수출산업이 활발해 지리라는 기대, 친환경 목재제품이 대체소재와 비교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 정부 부서간의 정책 조율이 필요할 때 목재이용법이 버팀목이 되어 잘 싸워 주리라는 기대, 목재문화가 어느 때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 그런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혹독한 계절인 8월에 창간되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19주년이 되는 한국목재신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2018년은 우리나라에 정치·외교적으로 매우 격동적이고 놀라움이 큰 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남북간의 문제들을 스스럼없이 대화를 해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모든 국민들을 포함한 기업들이 충격을 받았고 한편으로 기대도 갖게 되었습니다. 2018년 금년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6년차가 되고 ‘국산목재제품 우선구매제도’, ‘목재등급평가사’ 시행, ‘불법목재교역제한제도’ 시행 등 많은 내용의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 시행되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
목재제품 품질표시를 위한 사전검사 항목과 비용 “불만족”업체들 “목재등급평가사제도 운영, 원활치 않을 것이다” 본지는 창간 19주년을 맞이해 목재산업체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지를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목재산업관련업체 400여 곳에 팩스를 보내 익명으로 답안을 회수했다. 설문에는 제조(가공)업체 41.6%, 수입·유통업체 36.6%, 도·소매업체 20%, 기타 1.6% 업체가 참여했으며,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순위 및 퍼센트로 환산해 표기했다. 우선, 목재이용법 시행 이전과 비교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그저 그렇다’가 71.1%, ‘나빠졌다’가
김재현 청장, 불법수입 목재제품 협업단속 실시김재현 산림청장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수입을 통관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1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세관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협업단속은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한 목재펠릿과 여름 휴가철 캠핑객이 많이 찾아 수입량이 늘고 있는 목탄류(목탄·성형목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류광수 차장, 포항 지진·땅밀림 대책 추진 현장점검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작년 포항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발생지의 지진·땅밀림 대책 추진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이번 포항 지진·땅밀림 대책 현장점검을 통해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조달시 ‘국산목재제품’ 정의 놓고 의견 분분… 산림청 “조달이라 관세법 접근 안맞아”공공기관의 국산목재제품 우선구매 내용이 담겨있는 목재이용법 개정안이 지난 3월 입법예고된 가운데, 개정안 중 목재이용법 제19조2항 국산목재 또는 국산목재제품 정의를 두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화두가 된 부분은 △공공기관이 목재제품 조달계약을 체결할 때 ‘국산목재 또는 국산목재제품’ 정의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수입 원목을 국내 가공해 생산한 목재제품도 국산목재제품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 △수입 원목을 국내 가공시 완제품의 품질표시 위반 여부 등 산림청과 목재업계의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당초 산림청은 “국산 원목을 100% 사용하지 않으면 국산목재제품이 아니다”라고 주장
한국목재신문이명화 기자국산목재와 국산목재제품 정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목재이용법에 목재제품 정의는 나와 있지만 ‘국산목재제품’인지 ‘수입목재제품’인지 정의가 없다. 국산이든 수입이든 관계없이 오로지 목재제품 정의만 있을 뿐이다. 목재이용법 시행령이 새로 생기면서 제19조2항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비율을 놓고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목재제품 정의는 있지만 국산목재제품으로 표현할건지 말건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셈이다. 국산목재제품으로만 한정해 정의될 경우 국내에는 수입 원자재를 위주로 가공하는 업체들이 더 많기에 그들에게는 제약이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의 문제는 ‘제조국’ 문제와는 달리 볼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제조국이 중국이면 메이드인 차이나로, 인도네시아이면
DIY 제작 등 참여형 목공체험 코너도 마련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성황리에 끝난 상상목공체험행사에 이어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농산로 90에 위치한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국산목재제품을 지역주민 및 일반 고객에게 할인 판매하고,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DIY) 해보는 목재·목공체험 행사가 포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997년 설립된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벌채된 원목을 대단위로 취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산목재 생산 및 유통 시설로 제재, 건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국산 목재제품, 임산물, 표고버섯 종균(톱밥배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통 마케팅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4월 27일 유통 실무자 및 교육 희망자 98명을 대상으로 유통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첫 번째 강의로 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는 “숲을 마케팅 하라! 山이 醫師(의사)다”라는 주제로 산림조합의 트렌드 와칭을 통한 분석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타겟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산림조합 제품의 의미 부여를 통한 숲 마케팅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영인글로벌 한원택 CTO(최고기술경영인)는 ‘국산목재 유통마케팅 및 세일즈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산 목재의 우수성 및 특성을 소개하고 목재유통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국산목재제품의
소나 돼지는 도축돼 부위별로 등급을 구분해 유통망을 통해 시장으로 팔려 나간다. 부속물인 곱창이나 등뼈, 껍질도 등급은 없지만 동일하게 팔려 나간다. 그러나 고기가 아닌 부속물을 얻기 위해 도축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산림에서 벌어지는 행태는 이와 반대다. 부속물보다 못한 임지폐잔재의 처리가 우선이다. 용재 생산은 뒷전이다. 중요한 용재는 유통망도 등급구분도 없다. 저장시설도 거의 없다. 공급안정성이 없는 게 당연하다. 본지 창간 12주년기념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국산재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89%나 됐으나 공급안정성이 낮다고 대답한 비율(91%)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매년 원목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목재업계는 수입, 국산 따질 만큼 한가하지 않다. 국산재도 공급이 안정적이라면 당장이라도 사용하겠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