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표단(단장 남성현 청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하여 국무총리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국의 산림복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제7회 국가 산림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나무를 심는 시간을 가졌다.동티모르는 지난해 4월, 우리나라와 39번째 양자 산림협력을 체결한 국가로, 이후 양측은 고위급 양자면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동티모르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산림복원의 성공과 양국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식목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2일(화), 임산자원회의실에서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일본의 목재이용 촉진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세미나에 주한일본대사관 나가이마사토 참사관을 초청하여 일본의 목재산업 정책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산림의 현황과 과제’라는 소주제로 국토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일본 산림에 대한 기능과 사회 공헌 요소를 발표하였다.두 번째 주제로 ‘임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일본의 임업경영 방향을 소개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몽골 ‘10억 그루 나무’ 수목계획 선포2021년 10월 10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울란바토르에서 외국 사절, 국제기구 직원 및 몽골의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활동을 개최하고 국가의 “10억 그루 나무” 계획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 계획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산림과 수자원을 유지 및 증가시키며 몽골 생태계의 균형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2021년 9월 22일 제76차 유엔 총회의 일반 토론에서 몽골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최소 10억 그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美 증시 상장된 中 기업들… 정부 지분 안 밝히면 퇴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들이 정부소유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3년 연속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조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상장 폐지할 수 있게 했다. SEC의 이런 조치는 사실상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중국 루이싱커피가 회계부정으로 투자자에게 수조원의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홍콩기업만 PCAOB의 조사에 협력하지 않았고, 정부소유 기업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성 세 경 코르크협동조합 이사장지난 1999년부터 22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한국목재신문에서 제공한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우리나라는 전체 국토면적의 약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OECD 국가 중 핀란드(73%), 스웨덴(69%), 일본(68%)에 이어 네 번째로 산림비율이 높은 산림국가입니다. 국립산림 과학원의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건강한 산림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유종석 상임부회장임업인은 평생 수확을 한번 할까 말까 한다.농민이 가을이면 추수를 하듯이 임업인도 벌기령이 지나면 수확을 해야 하는데 최근 환경단체의 목재수확에 대한 대대적인 반대운동과 언론보도로 인해 임업인의 정당한 권리인 목재수확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우리나라 산에는 과거 국토녹화를 위해 심었던 나무가 대부분이다. 아카시아, 오리나무, 리기다소나무, 싸리나무, 참나무 등나무의 가치보다는 사막화된 토양에 강하고 잘 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5년마다 작성되는 2015년 FAO 통계에 의하면 37개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은 ha 당 임목축적 23위로 148㎥로 나타났다. ha 당 임목축적이 가장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로 391㎥에 달한다. 그 다음 국가는 슬로베니아로 346㎥에 이른다. 독일은 320, 오스트리아는 298, 미국은 131, 일본은 170에 달했다. ha 당 임목축적이 250이 넘는 국가는 10개국이다. 2020년 우리나라의 ha 임목축적은 161.4㎥로 5년 전에 비해 9% 늘어났다. 이는 연평균 1.8% 늘어난 결과다.산림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목재생산과 이용, 탄소중립사회에 매우 중요벌채와 목재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나라는 목재자원을 전략적으로 다루고 있다. 건축에 필요한 기초 목재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목재자원이 빈약한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목재생산국에 온갖 애원을 해도 필요한 양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나무와 상관없이 우리 산의 목재이용은 안 된다는 식의 발상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모순된다.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2020년 지적(地籍)통계연보(2019. 12. 31. 기준)」를 발간한다.지적통계는 지적공부(토지ㆍ임야대장)에 등록된 면적 등을 기초로 하여 행정구역(시ㆍ도 및 시ㆍ군ㆍ구)별, 지목(토지의 종류)별, 소유구분별 등 우리나라의 총 면적 및 필지 수를 집계하여 매년 공표하는「통계법」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1970년 최초 작성되어 올해로 공표 50주년을 맞았다.‘2020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
대만은 아열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험준한 산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열대림,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으로 각각의 기후조건에 맞는 산림이 형성돼 있다. 전체 국토면적은 360만㏊이며 산림면적은 210만㏊(산림률 58%)이다. 이 가운데 천연림이 73%, 인공림이 20%, 죽림이 7%를 차지한다.대만에서는 19세기의 이후, 상업목적의 산림 벌채가 계속 됐지만 근년의 경제발전에 의한 산업구조의 다양화로 산림자원 이용과 목재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한 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1991년에 천연림 벌채 금지령이 발휘됨과 동시에 약 20%에 상당하는 토지가 89개소의 보호구로 지정돼 개발규제가 엄격해졌다. 이에 따라 상업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산림면적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달 20일 터키 이스마일 위즈메즈 (Ismail UZMEZ 사진 우측)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산림휴양 등 산촌지역 소득향상에 대한 양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현재 터키의 산림현황은 산림면적 2,170만㏊(국토면적의 28%), 임목축적 135.73㎥/㏊로 터키는 산림을 이용한 소득작물 재배와 수목원, 산림휴양, 생태관광 등 산촌지역의 소득 향상을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루고 있다. 터키 산림청장 일행은 지난 8월 20~23일까지 3일간 숲체원,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국립수목원(경기 포천), 산머루 가공공장(경기 파주) 등 국내 산림 현장을 시찰을 마쳤다.양국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산림의 보전과 이용, 산촌소득 증대와 산림휴양 등 공통
러시아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관세율 개정으로 침엽수 원목은 유럽산 가문비나무, 적송으로 한정해 세율을 인하하는 한편 수출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해 수량범위(쿼터)를 설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상기 수종에 대해 세율은 25%에서 각각 13%와 15%로 인하했지만 해당 수종 이외에는 25%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이용하고 있는 가문비나무와 분비나무는 유럽산 가문비나무와 분비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25%로 하고 낙엽송은 법령으로 저촉되지 않고 종래와 마찬가지로 25%가 된다.요점은 적송 원목이 15%로 된 것이 변경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활엽수 원목 가운데 참나무가 100유로였던 것이 20%로 30유로 이상이 되었다.침엽수 원목이 20%(그 후 25%)로 인상된 때부터
일본과 한국의 목재수급량을 양적측면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국토면적도 크고, 삼림면적도 크고 축적량도 많고 인구도 많아 목재사용량도 우리나라의 3배정도 사용한다는 것은 목재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다만 여기서 일본과 한국의 목재수급량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목재수급량의 산출형식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본은 목재공급량이나 목재수요량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우리보다 좀 더 세부적인 항목으로 나누어서 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국내재와 수입재의 용처가 좀더 명확히 세분되고 있다.매년 목재수급량을 발표하고 있는 우리 산림청도 좀 더 세분화된 항목으로 목재수급량을 산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2009년, 일본
창간 10주년 축사 목재 업계 대변하는 신문사 되길● 축사/ (사)대한목재협회 - 양 종 광 회장한국목재신문 창간 1 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 0주년이 되었다니 실감이 가지않습니다.그동안한국목재신문은우리목재업계를 대변하는데선도적인역할과많은문제점을 지적 목재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목재협회를대신하여감사를드리며 또한아낌없는축하를드립니다.국내 목재 수요에 90% 이상을 외국 수입목에의존해야하는현실에서지난1년간갑작스런환율인상및고유가로인한해상운임의 상승 등…원목 및 제재목류의 가격상승은 물론 적기 원자재 확보에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목재 유통 시장에서는 동종 업체간과열경쟁으로인하
에너지 자립·생태하천·친환경주택 포괄…‘제2의새마을운동’ 정부가‘녹색성장정책’에 따라‘저탄소녹색마을’을조성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촌과 소도시를 중심으로 유형별‘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내년부터 2 0 1 2년까지환경부, 행안부, 농식품부, 산림청 등 각 부처별로 1 0개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6 0 0개 마을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정부는“에너지 자립 외에 자원절약 및 재활용, 생태하천, 친환경주택등을포괄하는 ‘광의의저탄소 녹색마을’로확대발 전시켜‘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추 진하겠다”는의견이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천하(川下)를 생각하며, ‘목육(木育)기본법’제정을 추진하는 일본 이남호 전북대학교 목재응용과학 교수 최근 일본은 임야청이 중심이 되어 ‘목육(木育)기본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목재와 다정하게 !, 목재를 바로 알고, 목재를 가까이에 !’가 목육의 슬로건으로서 맨 처음에는 삼림이 풍부한 홋가이도 지역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전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중앙 정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산림면적이 전 국토면적의 70%가량을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의 대부분은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과 같은 공업제품이 차지하고 있고, 이용되고 있는 목재조차도 대부분을 외국산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재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능인도 점점 고령화
기증 목재 책걸상을 졸업장으로 활용하면이동흡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최근 산림조합중앙회는 낙엽송 간벌목으로 만든 책상과 의자 1150조, 총 1억 원 어치를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 29개 초등학교에 기증을 하였다고 한다. 불모지에 가깝던 우리 숲에서 책걸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재가 생산되었다는 것만 해도 매우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분명 국산재 이용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팡파르로 간주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산림자원은 국토면적의 65%인 약 650만 ha이다. 통계에 의하면 2005년 산림 축적량은 5억㎥으로 ha당 80㎥의 산림자원이 축적되어 있으며, 매년 1500만㎥이상이 증가되고 있다. 현재 국내 목재 수급량이 연간 약 2600만 ㎥이므로 목재생산량은 수급량의 58%에 해
아프리카·남미·오세아니아 감소, 유럽·아시아 증가UN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05년 세계산림자원평가(FRA 2005)에는 세계 229개국 지역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해 산림면적의 변화를 분석했다.2005년 세계 산림면적은 39.5억ha로 육지면적의 30.3%를 차지한다. 1990년에 약 40.8억ha, 2000년에 약 39.9억ha로 1990년에 비해 약 1.3억ha, 2000년에 비해 약 0.4억ha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0~2005년 동안 사라진 산림의 면적은 일본의 국토면적과 비슷하다.연간 변화로 살펴보면 세계의 산림면적은 1990~2000년에 약 889만ha, 2000~2005년에 약 732만ha가 감소됐으며 최근 5년 동안에는 1990년대보다 18% 정도 감소
●인터뷰/정 광 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주요 산림자원정책을 소개해 달라.=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4%가 산림이다. 산림을 흔히 미래자원이라고 하는데, 미래자원은 결국 지금 투자를 한다고 해도 가치가 미래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산림의 가치증진은 조림과 숲가꾸기 등 자원조성을 통해서만 창출된다고 본다.또 산림자원이라고 하면 경제적 자원화도 있을 것이고 공익적 자원화, 환경자원화, 휴양자원화 등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산림자원국에서 추구하는 것은 경제적 자원화라고 말할 수 있다.여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에 대단위 경제림 단지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초 발표 예정인 이 계획은 전국의 산림 640만ha 중에
○…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에도 불구 매년 지속되는 산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최근 산림청 발표 식목일 전후 발생 산불건수가 연건수의 20%(19.4건), 피해면적이 연면적의 60%(3854㏊)라는 자료에, 봄철 식목행사에 대한 대대적인 반론이 일어.이 자료에 따르면 국토면적 993만㏊중 산림 면적이 645만㏊, 최근 5년간 연평균 크고 작은 산불 580여건, 이로 인해 소실되는 산림면적만 평균6000㏊이상이라는 것. 게다가 지난 10여 년간 3건의 대형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면적만 서울면적의 40%라는 것.한 산림공무원은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초기진화가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탄. 그는 또 장비수준만 높이는 전시행정보다 일년 356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의 수준을 높여 산불의 원인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