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시장이 대변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은 인천광역시에 검단구•제물포구ㆍ영종구를 설치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중구 및 동구는 폐지된다.정부는 해당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인천광역시 중구ㆍ동구 및 서구의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연말까지 울산, 용인, 구미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경기침체 시국 속 든든한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져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 지역은 현대, 삼성,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투자를 추진하면서 인구 증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낙수효과’ 기대감이 큰 지역이다. 대기업 투자가 지역 부동산에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 먼저, 대기업 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은 물론, 주변으로 협력업체들까지 모여들면서 주거 수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수요는 높은 수준이다. 유명 건설사의 높은 인지도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등에 업고 단지의 가치 상승도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단지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례로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GS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결과 단지는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198
최근 전국 아파트의 65% 이상이 입주한지 15년을 넘어서면서 신규 아파트 단지로 움직이려는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여전히 많은 데다 집값 하락세에도 신·구축 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새 아파트가 가격 방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은 수준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2주 차 기준 전국 아파트 1074만4,798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68.2%(732만7,682가구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지 선택에 있어 조경 및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단지 앞에 녹지공간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단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쾌적성-공세권(공원)·숲세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조사에서도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공원
충남 천안에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이 정당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지정을 진행 중이다.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위치하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전용면적 84㎡A 183세대와 84㎡B 175세대 총 358세대를 분양한다.해당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에서 도시와 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축구장 25개 규모의 노태공원이 바로 앞에 있고, 백석공원과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천안종합운동장과 인접하여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무엇보다도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직주근접의 특급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존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인건비, 건축 원자재값 인상으로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건축비 상한액을 2.53% 인상한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다고 밝혔다.여기에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및 임대주택 품질 개선 수요 대응을 위해 표준건축비를 현실화(9.8%↑) 한다고 밝혀, 향후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선보이는 ‘동탄 파크릭스’가 이달 13일(일)까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공동주택 총 2,063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공급되는 데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사상 첫 ‘5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면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금리에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는 모습이다.실제로 올해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p 추가 인상하면서, 현재 기준 금리는 3%로 올라섰다. 지난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다섯 번째 추가 인상이다. 올해 말에는 기준금리가 3.5%보다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를 넘
초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분양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역세권 신규 아파트 분양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최근엔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지나는 경기 이천과 여주의 역세권이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기업 사업장 유치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분양가가 수도권 대비 저렴해 상승 여력이 많다는 점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면서 아파트 가격은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신규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이 지난 7월부터 시행되면서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필수 비용이 추가된다. 또 최근 급등한 레미콘, 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도 1.53% 인상된다.이러한 분양가 상한제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주거지 일대가 지역 내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잇따라 선보이는 신축 단지들로 인구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돼 우수한 주거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며 집값 역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예컨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평당(3.3㎡당) 가격은 지난 3년 간(‘19년 9월~’22년 9월) 약 48.89% 오르며 동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 45.49
올 연말 경기 지역에만 4만5,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고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기 각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하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연이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청약 양극화가 커질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1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경기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5개 단지, 4만5,567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2016년 4분기(4만8,929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동기간 수도권 전체 물량(82개 단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내년 3단계 준공으로 완성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하반기 4개 단지 4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 신흥주거지로 성장한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검단신도시는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1단계 사업이 지난 2월 준공 고시됐다. 현재 2·3단계 개발이 진행중인데 올해 2단계 지역이, 내년 3단계 지역이 준공 (예정) 되면 수도권 서부의 완성형 신도시로 도약하게 된다.서울과 가까운 검단신도시는 현재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규제에도 시장 상황이 현재와 달라질 것이 없는 만큼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더욱 집중될 모양새다.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83.1%로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2014년 4월 처음으로 오피스텔 전세가율 70%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올라 2020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오랜 시공경험과 기술력 기반의 우량 브랜드를 보유한 장수 건설사가 주목받고 있다. 창립 이후 많게는 수십년이 지난 건설사가 현재 시점에서도 활발하게 아파트 분양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해당 건설사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증명한다.특히 반 세기 이상을 살아남아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권에 자리한 주요 건설사 브랜드는 연혁 자체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믿고 청약하는 단지로 통한다.건설업계 기준으로 창립시점이 50년 전으로 반 세기를 넘긴 회사는 많지 않다. 한신공영, DL이앤씨,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다우아이콘스와 한양증권(주), (주)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주)은 사업비 8,000억 원을 확보하며 대지조성공사의 착공준비를 완료했다.관계자는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대지조성공사의 착공준비를 사업 개시일로부터 20년 만에 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난항을 겪던 삼가2지구 진입로 개설 문제 해결의 물꼬까지 튼 상황이라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사업면적은 20만921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주택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찾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새로 분양하는 단지마다 ‘로또’ 아파트로 손꼽히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분양물량은 단 4곳, 1,539가구에 그쳤다. 이는 전국에 공급된 76개 단지, 5만4,436가구 중 2.8%에 불과하다. 원인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서울의 경우 구축이나 신축 모두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새롭게 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해마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초등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 구매층인 3040세대가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이사철이나 새학기 시즌에는 학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여기에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등하굣길 교통사고나 범죄사고도 종종 일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학세권 아파트의 선호도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학세권 아파트의 장점으로는 학업 여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근으로 보건법 시행령이 적용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환경오염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근래에는 실거주가 편리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년간 수도권 전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내부 구조가 잘 짜인 브랜드 오피스텔로 수요자가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투룸 오피스텔은 그 인기가 더욱 높다. 특히,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을 특화한 중소형 타입은 1인가구나 신혼부부층이 몰려 시장 경쟁력이 있다.이러한 콤팩트 주거형 상품은 아파트 못지않은 구성이지만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집값이 폭등한 수도권에서 더욱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