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운 본지 발행인목재인 여러분!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힘든 때가 언제 있었을까 싶습니다.업계에서는 십년 가까이 “힘들다”는 말이 안 나온 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은 힘들다는 말보단 “절망스럽다”라는 말이 나오는 해였습니다.합판제조사 2개가 생산을 중단해 1개사만 남았고, MDF와 PB사도 극심한 수요침체와 원자재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생산환경은 최악이 되었습니다. 한국목재산업의 대표기업군이 설비의 노후와 함께 좌초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목재수요는 수치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바이오에너지
◇ 인터뷰 (주)장림우드 조희제 대표이사 수입원목 마루 사업을 한 지 20년이 됐다. 대학 졸업 후 이건산업에 입사해서 해외에서 지사장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이건산업 중국법인장을 마지막으로 직장 생활을 마감하고 인도네시아 원목마루 수입·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장림우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다양한 수입원목마루를 비롯해 체육관용 솔리드 플로링, 상가용 쪽마루, 데크재, 계단재 등을 수입·판매해 왔다. (주)장림우드의 조희제 대표는 바른 말을 거침없이 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수입마루시장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마다하시지 않는
원목마루 수입유통 1세대 기업으로 원목마루 저변을 꾸준하게 확대해온 장림우드(대표 조희제)가 유럽과 북미에 수출되는 고급 원목마루 ‘베르데’와 ‘타스만’을 본격 판매에 나섰다.‘베르데’는 인도네시아 마루전문 제조기업의 제품으로 대부분 유럽과 북미로 수출되는 고급마루 제품이다. 원목부터 직접 건조, 재단, 표면마감, 포장까지 ONE-STOP 일관 생산 시스템을 갖춘 인도네시아 제조공장에서 공급받는 회사로서 국내에는 생소할 수 있는 사이즈인 300㎜~400㎜ 폭의 넓은 초광폭 규격과 3,000㎜~4,000㎜ 이상의 초장 척의 광폭원목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자연앤혜종 이호곤 대표북유럽 감성의 핀란드산 마루가 프리미엄 건설시장에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 자재와 품질 그리고 납품까지 완벽에 가까운 인정을 받고 있는 핀란드산 ‘팀버와이즈’ 원목마루가 그 주인공이다. 자연앤혜종이 9년 전에 론칭한 ‘팀버와이즈’ 원목 마루가 가장 핫한 제품의 하나로 건설사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독일산 벰베와 이틀라스, 이태리 타부 브랜드의 원목마루 수입회사로 널리 알려진 자연앤혜종이 핀란드의 팀버와이즈사의 ‘팀버와이즈’ 원목마루 브랜드를 취급하면서 판매 변화가 일기 시작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합판 위에 HPL이나 LPM 표면재를 적층해 마루 형태로 가공하는 강마루는 마루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대부분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시공되고 있다. 강마루를 제조하는 합판은 주로 인도네시아산 합판을 사용한다. 강마루를 제조할 때 인도네시아산 합판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강마루를 제조하는 데 적합한 품질과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펜데믹 이후로 인도네시아 제조사들이 단가가 좋은 미국수출을 선호하면서 한국 수출을 기피하다시피 해 공급부족으로 마루용 합판 가격이 치솟았다. 최근에는 환율마저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2020년 유럽산 마루 실적 호조유럽 라미네이트 바닥재 생산자 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Producers of Laminate Flooring, EPLF) 는 2020년 협회 회원사들의 총 판매량이 4.59억㎡로 2019년 대비 2.74% 증가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2020년 초까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라미네이트 바닥재 시장이 부진을 겪던 상황을 극복하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을 맞아 빠르게 생산 및 판매가 정상화된 결과이다.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2020년 북
국내산 원목마루 최대 기업인 노바마루에서, 그동안에 국내에서는 볼수없었던 최대 사이즈 강마루 ''블랙 라벨'' 제품을 출시하였다.블랙라벨 강마루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수없었던 광폭 강마루로서 폭 165 길이 1200 두께 7.5t 사이즈를 가지고 출시한 마루이다. 국내 원목마루 생산 1위라는 명성에 도록 노바에서 독보적인 HPM 자체 개발로 원목질감또한 최고로 끓어올렸다고한다.이번 블랙라벨 강마루는 현재 예약 진행중에 있으며, 7월1일부터 노바전국 대리점에서 시공 받을수있다고한다.노바마루 총판 ''구정 하우징'' 에서는 노바 블랙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윈앤윈우드 박용원 대표이사국내 마루제조업계 제조부분의 톱클래스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회사. 특판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마루제조회사. 중국 천진에 제조사를 설립·운영해 왔으며, 최근엔 수출용 SPC(Stone Plastic Composite) 마루 제조라인을 한국 최초로 설립해 마루산업의 발전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윈앤윈우드는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다. 윈앤윈우드의 박용원 대표이사는 한국마루협회 회장사의 역할도 충실히 해 회원사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변화와 혁신의 최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마루산업과 목조건축산업은 사상 초유의 원자재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의 여파로 진퇴양난이다. 마루용 합판과 목조건축용 OSB와 구조재 가격이 50% 이상, 많게는 200%까지 올랐다. 큰 문제는 오른 가격에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망조차 어렵다는 게 더 큰 문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저하를 예상했으나 건축시장에서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시간과 여유 그리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집을 수리하고
◇ 떼카코리아(주) 권기홍 대표이사가장 많은 원목마루 제품군을 보유한 회사. 언제나 재고가 준비된 회사. 상업용 마루시장의 개척자. 코로나 상황에서도 올해 30여 가지의 신제품을 준비한 회사. 원목마루 유통회사로 명성이 자자한 떼카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24년을 오직 마루만 생각해오면서 시판시장의 독보적 위치를 세운 떼카코리아는 경향하우징페어에 20년, MBC건축박람회에 10년 이상 출품해 회사의 제품을 알려왔다. 떼카코리아는 변함없고 뚝심 있는 회사다. 유럽수출을 주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원목마루회사 떼카(TEKA)사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17년 전쯤에 마루제조자 협회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 여러 차례 있었다. 입찰물량에 대해 지나친 경쟁을 피하고 건설적인 발전을 이뤄보려는 목적이 있었다. 결성을 앞둔 시점마다 마루를 생산하는 모 대기업이 결정을 미뤘고 일부 회사들도 적극성을 갖지 않아 시간이 흐르면서 화합은커녕 상호 불신의 벽만 높이는 계기가 돼버렸다.당시 아파트 건설사의 물량수주는 대단히 큰 건이여서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경쟁할 때였다.그러나 지금은 그 당시 생산했던 아름다운 목재의 본연의 성질을 갖춘 무늬목치장마루(합판 마루)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금까지의 모든 마루재의 이미지는 잊어라.우리는 그것을 ‘라미네이트 하이브리드 Laminate Hybrid'라 부른다.이 제품은 이미 마루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섬유판 베이스 마루의 가장 큰 취약점인 수분으로 인한 변형 결함을 ‘10년 보증’, 일상 생활수명을 ‘25년 보장’하는 마루를 취급하는 ㈜신명마루. 마루의 클릭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린 UNILIN사에서 개발한 퀵스텝 Quick-step 마루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신명마루가 반포동 서래마을에 전시장을 오픈했다.소비자가 직접 보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마루제조의 원조격인 풍산마루, 창사 20년에 가까운 마루제조사다. 풍산마루는 2세 경영인인 이광일 대표가 강마루 일변도인 시장에서 합판마루와 원목마루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품목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풍산마루는 ‘르플로 LEFLO'라는 브랜드로 강마루의 품질차별화와 무늬목을 사용하는 합판마루 시설확충과 두꺼운 원목단판을 사용한 고급원목마루재 개발을 위해 최근에 도장라인과 브러싱 기계와 조색장치를 도입했다. 평택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유는전주에 공장이 있고 하남에 영업사무소가 있었는데 수도권과 공장이 거리가
지난 몇 년간 인테리어 시장을 강타했던 헤링본 패턴에 이어, 올 2019년 하반기의 원목마루 인테리어 트렌드는 ‘광폭’이 아닐까 싶다.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통상적으로 가로 길이가 100mm, 세로 길이가 800mm를 넘는 규격의 마루를 광폭마루라고 한다.광폭마루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서구권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타 국가에 비해 광폭마루가 한국 인테리어 시장에 늦게 진입했던 까닭은 온돌식 난방 때문이다. 한국의 온돌식 난방은 마루 단판의 수축과 팽창에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이태리 고급 원목마루다.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링을 개발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돌 문화를 고수하는 한국에서도 다수의 고급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다. 역삼동 (주)하농 사옥에서 이정빈 대표를 만나 이태리 최고급 원목마루 리스토네 조르다노의 경쟁력과 한국 시장에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조르다노 원목마루의 탄생 "50여 년 전 이태리에서 마루회사를 하던 마르가리텔리는 피렌체의 임산공학 석학인 조르다노를 찾아갑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마루는 하자가 많고 안정성이 떨어지며 자원의 낭비가 너무 크니, 새로운 마루를 개발해 달라고 부탁하죠. 오랫동안 좋은 마루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조르
지난달 1일 국내 원목마루 업체 9곳이 모여 ‘한국원목마루유통협회(이하 원목마루협회)’를 신설했다. 올해 초 관세 추징과 중국산 원목마루 반덤핑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마루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이번에 새로 결성된 원목마루협회의 총 인원은 9명으로 이정빈 (주)하농 대표가 협회장을 맡았고, 권기홍 떼카코리아(주) 대표와 김기갑 (주)좋은집좋은나무 대표가 공동 이사 자리에 앉았다. 감사에는 권혁태 (주)신명마루 대표와 이원호 제이더블유우드텍 대표, 사무국장으로는 이재남 더존마루 대표, 총무에는 이수형 (주)선일우드 대표를 임원진으로 구성했다.올해 초 관세 문제로 업계 비상이 걸린 원목마루업체는 지난 2월 한자리에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관세평가분류원의
‘원목마루도 합판이다’ 관세평가분류원 판정으로 관세 추징에 반덤핑 관세까지 조정관세 10%, 반덤핑관세 17.48% 해당, 업계 초비상 비상대책회의 연달아 열어 해당업계 가칭 ‘수입원목마루협회’ 결성에 나서 관세문제 공동대응에 나선다 한국합판보드협회, “중국산 원목마루는 중국산 합판 반덤핑제소 대상 아니다” 2017년 인천세관 FTA부서에서 원산지 증명 검증을 확인하던 중 개별적으로 원목마루수입업체들을 불러 10%의 조정관세로 자율신고토록 권고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원목마루를 합판으로 보고 10%의 조정관세를 요구한 것이다. 원목마루수입을 오래 해 온 C회사는 품목분류심사를 신청해 바로잡고자 했으나 두 번의 판정 모두 ‘2.5mm 이하의 단판이 붙여진 원목마루는 합판이다’라는 판정을
최근 주거용 마루시장에서 섬유판 강마루가 주목받고 있다. 섬유판 강마루는 기존 HPM 강마루의 소재인 합판과 달리 목재 섬유질(Fiber)을 가공해 만든 섬유판이 주 소재다. 지난해 섬유판 강마루는 전체 1,100만평 마루시장에서 약 120만평으로 11%대의 시장 포지션을 차지했다. 주요 공급처를 보면 소비자 시장은 58%, 건설사 납품은 42%다. 올해 역시 섬유판 강마루의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 강마루처럼 접착식 시공이 가능하고, 수분에 의한 마루의 하자 발생률도 낮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강마루에 비해 약 1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부분 경쟁력이 높다. 현재 섬유판 강마루는 한솔홈데코, 동화기업, 한샘, 스타강마루, 현대L&C, 파워데코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주거용 인테리어 시장에서 마루바닥재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존 PVC바닥재와 달리 순수 나무 소재라는 점과 시각적 아름다움이 증가 요인이다. 마루는 지난 1989년 합판마루를 시작으로 원목마루, 강화마루, 강마루가 주거용 바닥재시장에 소개되었고, 현재 약 1,100만평의 시장을 형성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소재의 친환경과 표면의 강도를 높인 ‘지아마루 자연목’을 출시, 주거용 마루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제품군인 ‘지아(ZEA) 시리즈’를 통해 소개한 프리미엄 친환경 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은 고강도 합판마루다. 높은 내구성과 함께 나무 본연의 패턴과 컬러를 구현한 지아마루 자연목은 LG하
친환경마루 전문기업 구정마루(주)가 ‘구정프레스티지’의 다양한 특징을 통해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구정 프레스티지는 국내 최정상 기술력의 20년 노하우를 담은 구정마루가 선보인 제품으로, 숲과 나무 그대로의 자연을 담은 한장 한장 엄선된 무늬목에 깊이감 있는 브러싱이 특징인 마루다.구정 프레스티지 표면은 특수 UV코팅으로 리얼한 자연 질감, 부착성, 눌림성이 우수하며, 국내 최대의 사이즈(8.7 ⅹ 142 ⅹ 1200mm)다.한편 구정마루 관계자는 “건자재업계에서 디자인과 실용성,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들로 향후에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