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춘천시 춘천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이 열렸다. 춘천산업단지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지 3년 반만에 오픈 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육동환 춘천시장, 춘천시 의회 김진호 의장 등 41명의 조합원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춘천목재조합 한광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3년 반 동안 작업을 해왔다. 산림청과 춘천시가 각별한 관심으로 이 춘천목재산업단지가 준공되게 됐다. 앞으로 41명(또는 회사)의 조합원들과 함께 국산목재 이용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이어 남성현 산림청장은 “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최근 친환경 건축재료인 목재가 공학목재라는 첨단재료로 변신하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고층 목조건축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구상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건축재료인 목재로 건축물을 지으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함과 동시에 인류에게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 목조건축을 규제하는 현행건축 관련법령을 개선하여 목조건축 산업을 활성화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블루이코노미를 일으키는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국내 최초로 내화성능 기준 만족… 목재, 더 이상 불에 약하지 않아목재, 불에 약하다는 편견 깨고 고층 목조건물 시대로 진입 앞둔 한국목조건축, 이제 화재에도 두렵지 않다! 내화성능 2시간으로 대피시간 충분목조건축은 과연 화재로부터 안전할까? 내화성능을 확보하기 전까지만 해도 목조건축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화재였다.1995년도에 일본 고베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고베 대지진은 재래 목조주택으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했다. 아와지 섬의 단층과 고베의 단층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점과 지난 400여 년 간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지역이었던 고베에는 내진기준 강화 이전에 지어진 목조건축물들이 많았고 이 건축물들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를 냈다. 별도의
아이엠 에프 구제금융을 받았던 때 보다 더 어려운 경기상황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두려움과 좌절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최악의 경기침체가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전 목재산업분야가 침체의 늪에 잠겨있다.아직도 우리의 목재산업은 건설산업 의존도가 높아 건설경기침체에 따른 종속적 영향을 깊이 받는다. 건설경기침체는 가구산업, 인테리어소재산업, 마루재산업 등 목재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공장 가동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현재 목조건축산업을 제외한 목재산업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물론 목조주택산업도 경기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타분야에 비해 정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목조주택산업은 현재 펜션하우스 물량이 늘어나면서 다소 활력을 띠고 있다. 현재 약 3500억 시장으로 추정되는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