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통계국의 최근 생산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목재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여 침엽수 -14.6%, 합판 -3.8%, 목제품 -3.4%, 하드우드 -0.2%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목재가격의 추세를 돌이켜보면 2020년부터 2022년 까지 목재가격은 높은 수준과 변동성의 두 가지 특성을 나타낸다. 이 두 가지 특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팬데믹과 그것이 전세계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며, 여기에는 목재 생산량 감소, 공급망 중단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1. 목재생산량 감소코로나19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미래 100년 숲 관리전략 마련을 위하여 산림청, 한국생태학회(회장 유영한) 및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5월 11일(목) 강원도 홍천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산림은 벌기령(사유림 25~50년) 도달 및 생장 둔화로 인한 탄소 흡수량 감소 등의 문제로, 목재생산 확대와 함께 불균형한 영급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벌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벌채방식 개선 요구 등으로 인해 목재생산량이 감소하고 국내 목재생산 또한 위축 되고 있는 실정이
우리는 2004년과 2014년 낙엽송과 소나무와 잣나무 원목을 대상으로 국내 합판공장에서 몇 차례 시험생산을 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해 생산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이런 경험은 다른 곳에도 있다. 낙엽송은 2000년 이전에는 못 쓰는 나무였다. 못이 안 들어가고, 휘어지고, 가시가 많아 귀찮고 성가신 나무였다. 그러나 지금은 침엽수 자원 중 가장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고 건조로 변형을 해결하고 가공기계 발달로 가시문제도 해결됐다.이 몹쓸 낙엽송에 대한 소문 때문에 한때 조림을 하지 않았다. 낙엽송 합판도 이런저런 이유로 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또한 “목조건축 규제완화와 공공건축물 목재이용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부처협의를 하고 있고 국산목재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공공조달시스템간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목재제품 공급기반 마련과 품질·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24억권)과 목재산업단지조성(50억원), 국산목재 공급기지 조성(가칭)사업, 신기술 및 혁신기술, 목재자원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은 위해 20년부터 24년까지 476억원 규모의 R&D 사업을 수행중이다. 향후 목조건축 등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러시아 제재목 수출관세 한시적으로 없앤다4월 19일,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러시아 목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 적으로 함수율 22% 이상의 제재목 수출에 대하여 수출세가 면제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두께 10cm 이상의 제재목과 OAK, BEECH, ASH 등의 수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러시아 목재는 전 세계 산업 원목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주로 중국, 일본, 한국 및 핀란드와 같은 국가에 수출된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부터 너비와 두께가 10cm을 초과하는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빅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116만 개의 임산 관련 기업이 있으며, 관련 기업의 수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전세계의 산림 면적은 매년 평균 940만 헥타르가 사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목재생산량도 끈임 없이 감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 기관은 녹색기술의 부상을 통해 전통기업의 낙후된 생산 능력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관련 기술을 수용하는 것만이 산업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언하고 있다.현재 중국에는 723,166개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8월 13일 한국목재공학회(회장 박병대)가 주관한 ‘탄소중립 2050을 위한 목재분야 정책포럼 2차 화상회의가 개최됐다.이번 정책포럼의 2차 회의의 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의미와 역할’이었으며 2차 포럼도 두 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첫 번째 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구자춘 박사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탄소흡수원 강화 전략의 주요 내용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두 번째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이수민 박사가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바이오에너지 활용 현황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 수입의존도가 85%인 상황인데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은 ‘벌채논란’을 바라보는 목재산업 종사자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목재공급관련 전문가들의 수요와 공급예측이 빗나가면서 6개월 이상 극심한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선박을 못 구해 목재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국내목재산업은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지금도 일부 품목은 수입차질을 빚고 있고 폭등한 가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폭등한 목자재 가격은 마루판, 포장재, 건설자재, 인테리어자재 등 제품의 원가상승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코로나 펜더믹 이후 목재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건축공정이 늦어지고 제품생산도 차질을 빚는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현상 때문에 모두가 놀라고 있다.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목재생산량이 큰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칠레등 대부분의 나라들은 경기둔화를 예상하고 벌목을 줄였고 그에 따라 생산량도 줄였다. 그러나 미국의 적극적 경기부양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30% 이상 확대되고 중국이 코로나로부터 일찍 벗어나면서 내수와 수출 경기가 살아났다. 이제는 두 나라가 목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중국, 두 달 사이 네 차례 호주산 원목수입 금지중국해관총국에 의하면 12월 22일 이후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웨스턴 오스트리아주로부터 수입되는 원목에 대한 통관 업무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천진, 남경, 광주 등의 해관에서 수입된 해당 주의 원목에서 해충이 발견된 것에 따른 조치로 산림과 생태계의 보호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수입, 통관절차를 중지하고 해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앞서 중국은 2020년 10월 31일, 11월 11일, 12월 3일에도 퀸즈랜드주, 빅토리아주, 태즈매니아주,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스마트산림 산학연민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 ‘스마트산림 산학연민 협의회’는 드론 · 로봇 ·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의 산업계 · 학계 · 연구계 전문가와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및 산림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광범위한 면적으로 인력을 활용한 관리 및 감시에는 한계가 있어 드론 · 인공지능 ·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이날 회의는 ▲2020 스마트산림 주요 추진과제 ▲스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준 초과해도 산림청은 수수방관·2014년 목재문화지수, 100점 만점에 14.7점·펠릿 수요량 늘어나지만 국산 펠릿 비중은 5%·목재자급율 16% 수준, 경제림 수종 중심의 조림 필요·임도 밀도 ㏊당 3m,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목재산업과 관련된 각 기관의 정책 질타는 여지없이 부족했다.지난 9월 14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림위)의 산림청 국정감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리 미흡, 산림청 헬기 사고, 임도시설 확충과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지만, 목재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질의는 부족했다.그중 목재산업과 관련된 질의는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과 홍문표 의원 등이 발표한 것으로, 산림청이
캐나다의 통계청에서 작년 캐나다 목재업계의 동향을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9월에 총 목재생산량이 515만㎥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것은 2013년에 9월과 비교해 약 5.9% 증가한 수치다.BC주는 2,50만㎥의 목재를 생산하면서 캐나다 목재 생산의 전반적인 증가를 이끌었으며 그다음으로는 118만㎥의 목재를 생산한 퀘벡주, 그리고 76만㎥를 생산한 앨버타주가 그뒤를 이었다.BC에서는 같은기간 동안 SPF 205만㎥, 그리고 175,000㎥의 웨스턴헴록, 그리고 더글러스 퍼와 서부 낙엽송 13만㎥를 생산했다.출처: ttjconline.com
우리나라 MDF의 역사Ⅶ1994년 8월 한국카리화학, 군산에 MDF 공장 착공동양화학의 별도법인인 한국카리화학(당시 대표 이복영)은 1994년 8월, 전북 군산에 부지를 마련하고 400억원을 투자, 일산 560㎥(년산 17만㎥) 생산규모의 MDF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1980년 설립된 한국카리화학은 1992년 청구물산을 인수, MDF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으며, 공장착공 1개월후인 1994년 9월, 청구물산을 흡수합병 했다.1995년 10월 한국카리화학(현 유니드), MDF 공장 가동1994년 8월 착공한 한국카리화학 군산 MDF 공장은 독일의 큐스터스 프로세스社의 기계설비를 설치하고 착공한지 1년 2개월만인 1995년 10월 년산 17만㎥ 생산규모의 공장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M
1980년경, 국내에서 자동차가 생산·보급되기 시작할때 우리나라의 자동차문화지수는 어느정도 수준이었을까? 아마 그시절엔 자동차문화라는 지표도, 측정할 도구와 수단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자동차문화지수가 높은편이다.그렇다면 목재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얼마전 목재문화를 대·내외적으로 더 알리기 위해 목재문화진흥회가 발족했고,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서 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572.83㎥(약 173평) 규모의 이곳에서 목재문화진흥회는 일반인들에게 목재문화를 널리알리는 일을 해나갈 장소이다.지하에 위치한 체험장에서는 주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공체험교육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놀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일본에서 산림·임업 전문 기술직 공무원으로 27년간 미야자키현청에서 근무해온 히다카 가즈타카 씨(現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 소장보좌). 그가 작년 4월 한국에 왔다. 그의 임무는 한국과 미야자키현과의 원활한 무역 교류이다. 하지만 우리 신문은 그의 과거 커리어를 바탕으로 현 국내에 진행되는 산림정책과 일본의 산림정책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의 목재자급률은 약 15%대이다. 일본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한국은 일본에서도 목재자급률이 낮고,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목재들이 한국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자급률이 3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펄프수입량을 제외한 건축·주택 재료(제재용)만 놓고 본다면 자급률은 40%이상으로 상승한다.일본은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침엽수 목재 생산량이 5천450만㎥로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목재의 대부분이 칩엽수로 거의 98%에 달하고 있으며, 침엽수 생산량은 2012년도에 더욱 증가한 반면 하드우드 목재 생산량은 130만㎥로 13.2% 가량 감소했다. 생산되고 있는 수종 가운데 캐나다가 원산지인 스프러스, 파인, 퍼 등이 침엽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엽수를 생산하는 주요 상위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퀘벡 주, 앨버타 주의 세지역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는 캐나다 침엽수 생산량의 절반 이상인 53.5%가 생산됐고 하드우드 종류는 일체 생산되지 않았다. 퀘벡
선창산업 제재공장 Ⅴ선창산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제재공장을 갖게된 이면에는 MDF공장이 있었기 때문인데 1999년 정해수 회장은 MDF공장을 또 하나 더 지을 계획을 세우게 된다.정해수 회장, MDF공장을 또 하나 더 지을 생각을 하다선창산업은 1994년 MDF공장의 가동을 시작한 생산초기에는 좋은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생산을 시작한 첫 해인 1994년 10월 1일부터 1995년 9월30일까지의 매출액은 7억4200만원이었고, 이듬해에는 당초 계획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4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다음해인 3년차(1996.10.1 ~1997.9.30)에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280억원을 기록했다.그러자 선창산업 정해수 회장(당시 72세)은 MDF공장을 하나 더 지을
양양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에 6만3000여㏊의 관할 국유림에서 지난해 생산 계획량 2만3710㎥에 비해 10% 증가된 2만6000㎥의 목재를 생산·매각해 13억원 이상의 국고수익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국유림에서는 지난해 계획량 2만3700㎥보다 300㎥을 초과 생산한 2만4000㎥의 목재를 매각해 12억원의 국고수익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금년에도 올해 생산 계획량인 2만3710㎥보다 초과달성하기 위해 국내 목재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목재자원 보유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원자재 공급의 어려움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실정을 고려해 금년도 목재생산 계획량을 초과 달성해 원활한 국산목재의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산재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관할면적 6만3000여㏊의 국유림에서 지난해에는 23,845㎥의 목재를 생산 공급했으나 금년도에는 26,000㎥ 생산계획으로 전년도에 비해 9%증가한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목재생산량은 계획량 대비 70% 이상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이며, 원활한 국내 목재생산을 위해 입목처분, 간벌목 생산, 임도 지장목, 병해충 피해목, 기타 사업실행지의 지장목 등 이용 가능한 목재는 최대한 수집하여 매각 할 방침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업기계화작업 추진을 위하여 기반시설인 임도신설을 확대하고 기존임도를 수시 안전하게 보수하고, 기능인영림단을 지속적으로 기계화 작업이 숙련되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