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에게 획일적인 규제강화가 엉터리 통계를 야기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전국지자체의 대부분은 생활폐기물 대상의 폐가구를 사업장폐기물 대상의 폐목재재활용 사업자에게 입찰방식으로 폐가구를 처리하면서 해당 법을 위반하고 있다.가정에서 배출하는 다양한 생활폐가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된다. 지자체는 수거한 폐가구를 법에 의해 소각 처리해야 하지만, 목재재활용협회에서 조사한 결과 작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은 228건의 대형폐기물(폐가구)처리함에 있어 용역입찰로 생활폐기물 대상의 폐가구류 재활용 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사회를 선언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위협은 이미 여러 곳에서 경험중이다. 코로나19의 발생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내어야 한다. 법과 제도를 바꿔서 할 수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렇게 해야 한다.한 해 250만 톤 이상의 목재폐기물이 발생한다. 220만 톤이라고 발표된 환경부 통계보다 더 많은 목재폐기물이 실제 발생한다. 우리가 1년에 약 2,800만㎥의 목재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에 약 400만 톤은 연
◇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발행인 목재산업의 2019년은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로 기억됩니다.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이 서로 정점에 달한 해였습니다.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뉴스에 오를 때만 해도 지나가는 전염병의 하나로만 인식했을 것입니다. 올해는 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런 기대도 잠시 2020년 2월부터 폭발적으로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지금까지 1천 6백만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64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187개국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쟁과는 비교도 안 되는 무서운 속도로 전염이 확산됐습니다. 바이러
[한국목재신문 사설 2020년 7월 1일]목재는 순환이용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천연자원이다. 벌채된 목재는 다양하게 이용된다. 통직한 수간은 제재목이 돼 구조재와 내외장재로 이용되고 잔가지는 버려지거나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톱밥은 판상재료나 성형탄의 원료가 된다. 제품화된 목재는 수명이 다하면 폐기와 재활용을 거쳐 판상재료의 원료나 바이오고형에너지원이 된다. 목재제품의 최종 단계의 처리는 에너지화다. 에너지를 만드는 목재사용량이 년간 500만톤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재활용 처리되는 폐목재량도 년간 260만톤에 달한다.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내 목재재활용 업체들이 현행 폐목재에 대한 폐기물관리와 에너지관련 제도에 불만이 계속 쌓이고 있다.업체들은 불합리한 폐기물관리 제도로 인해 목재재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아우성이다. 바이오 SRF 연료품질을 인증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는데 발전소의 대기오염설비를 강화, 감시해야 할 사안을 재활용업체에 전가했다는 불만이 높다. 소량 배출되는 목재 폐기물도 재활용처리업체가 일일이 배출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등 최근 법개정으로 규제도 늘고 검사비도 감당 안 되게 많이 들어간다고 볼멘소리
건조장 대세는 스팀과 전기 위주, 목재 고체 원료 더는 사용하지 않아미세먼지, 환경오염 절감 등 시대가 요구하는 규제에 따라야 할 것 5월 말을 기점으로 인천에 마지막 남아있는 화목방식 건조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업체는 지난 수십년을 화목방식으로 건조장을 운영했으나 지속적인 민원, 지역 재개발의 압박,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면서 폐쇄 결정을 내린 것이다. 업체 관계자 A씨는 “도심에서 화목방식 운영 건조장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고 일축하며 폐쇄 결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여졌다. A씨는 특히 미세먼지에 관한 법안이 강화됐기 때문에 집진시설을 규정만큼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재 가공, 연마, 철강 등이 해당하는 사업체로 시대
전남 고흥군이 목재폐기물을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우드칩을 만들어 납품할 계획을 발표했다.고흥군은 지난 7월 15일 여수화력발전과 목질계 고형연료인 우드칩을 연간 2만톤 납품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즉시 생산과 납품에 돌입했다.고흥군은 2012년부터 목재파쇄기를 도입해 생활폐기물로 수거된 폐가구, 건축폐목, 임목폐기물 등을 수거해 우드칩을 생산하고 판로확보에 주력해 왔다.인근의 여수화력발전처는 외국산 수입 펠릿을 원료로 사용해 왔는데, 고흥군의 우드칩을 연료로 구입하기로 양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4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흥군 관계자는 “우드칩 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에 납품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이며, 우드칩이 외국산 목재펠릿 대체연료로 사
파티클보드의 역사 Ⅰ우리나라 목질보드산업의 역사는 파티클보드로부터 시작된다2014년 현재 우리나라는 동화기업(대성목재 포함)과 부산의 성창기업만이 파티클보드 공장을 갖고 있어 MDF 공장보다 그 수에 있어서나 생산량에 있어 열세이지만, 실은 MDF 이전에 파티클보드가 먼저 시작됐다.1965년 대성목재, 우리나라 최초로 파티클보드 공장가동파티클보드는 톱밥, 대팻밥, 죽데기 등 목재폐기물을 분쇄해 칩(chip)으로 만들어 접착제와 함께 압축공정을 거쳐 제품화한 것으로 주방가구, 싱크대 찬장, 전자제품 케이스, 선박내장 등에 사용된다.1965년은 합판수출이 한참 잘 될 때인데 인천시 만석동에 위치한 대성목재는 일산 4만2,000매의 합판을 만들고 있을 때였다. 합판을 많이 만들다보니 부수적으
국내 연구진이 목재 폐기물을 활용해 재생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용 전극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희대 화학공학과 박호석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현주 박사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이상복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버려지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친환경 전극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목재 폐기물 바이오매스에서 ‘리그닌’을 추출하고, 리그닌 나노결정을 그래핀과 결합해 고용량, 빠른 충·방전, 장기 내구성 등 장점을 가진 ‘슈퍼커패시터’ 전극소재를 개발했다. ‘슈퍼커패시터’는 전극과 전해질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전기화학적 반응에 의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에너지 저장 소자다. 리튬이차전지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속도가 높다는
목재재활용협 “재활용 가능한 목재 발전소행 막아야”환경부 “폐목재 등급 개정 현실에 맞게 고려해 보겠다” 합판보드協 “고액발전 설비 다 갖춘 뒤 법 개정하면 너무 늦다!”지경부 “3년 정도 법 시행해보고 문제 있으면 그 때 개정하면 돼” 지난 8월2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물질재활용업계와 에너지업계가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는 목재폐기물과 임지잔재를 놓고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홍영표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는 ‘목재순환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목재순환산업 활성화 방안마련’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과학기술대의 배재근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환경부, 지식경제부, 국립산림과학원 및 관련 협·단체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목재폐기물은 소각되거나 재활용돼 판상재료나 다른 가공제품으로 전환해 순환사이클을 늘리는 과정으로 처리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가 고형에너지자원으로 분류돼 소각되면서 원자재에 대해 가중치 1.5배를 부여하도록 돼 있는데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재사용 가능한 목재자원이 소각돼 지구온난화에 공헌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목재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조건 소각(33%)보다는 법으로 재사용과 소각 또는 매립을 명문화(37%)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이력제나 등급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독성이 없는 친환경 소재라 주장하던 ‘합성목재’가 최근 독성물질 함유 보고서가 발표돼 논란을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5월 1일자 기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LCA)’ 보고서에서도 방부목보다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본지보도(5월 1일자)에 이어 이번에는 폐기비용이 문제되고 있다.환경부 고시 2008-150호에 의하면 방부목은 고시 종류에 없으나 목재폐기물로 분류해서 소각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소각한다. 이때 폐기비용이 톤당 21,000원이다. 반면 합성목재는 폐합성수지 혼합품목으로 분류하면 톤당 170,000원을 내고 폐기해야 한다. 환경부 폐자원 관리과의 최병운 사무관은 “‘방부목’ 자체는 고시에 규정되지 않았으므로 열거되지 않은 폐기물은 유사한 폐기물 종류의 처리단가를 적용하게 되는데 ‘폐목재’로
"목재팰릿에 투자하세요"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부산물이나 폐목재를 에너지원으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목재팰릿은 이제 하나의 커다란 산업이 되었다. 목재를 유난히 많이 가지고 있는 북미의 경우 많은 목재를 좀 더 가치 있게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2일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 목재팰릿 홍보에 나섰다. “BC주가 생산해 내는 목재팰릿만 해도 1년에 60만톤에 달한다. 본래 가지고 있는 자원이 풍부한데다가 목재폐기물만해도 매년 2백만톤이 넘어 일명 ‘바이오에너지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말하는 BC주 한국사무소의 김경석 주한대표. 그는 BC주의 목재팰릿이 타
목재산업 미래는 밝다 올해 목재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는 환경규제다. CCA 방부목과 폼알데하이드 처리 가구용 무늬목 사용금지 조치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의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조치는 목제품도 예외가 아님을 천명한 이슈였다. 또 하나의 이슈는 자원재활용 정책 변화다. 아직까지 법적 구속력과 정책실행이 미약하지만 정부가 목재폐기물을 수집과 재활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을 입안할 의사가 분명해지고 있다. 한편 해외로부터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면서 생산과 공급차질이 심해지고 있다. 원자재 확보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원자재 확보는 기업차원을 넘어서 국가정책으로 시급한 검토가 요망되는 시점이다.이런 와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미나 여가에 사용되는 DIY 자
목재폐기물 재활용 정책 실행의지 있나 환경부는 폐목재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2012년까지 폐목재 재활용율을 66%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국내 폐목재는 2005년 기준으로 임목부산물을 포함해 5511만 톤이 발생하고 이중 183만 톤만 수거되거나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36%만이 재활용되는 셈이다. 재활용율을 66%까지 늘릴 경우 연간 20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최근의 유가상승과 산림병해충 그리고 원목수출을 꺼리는 산림자원 부국의 정책으로 판단해 보건데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로 수입돼 들여오는 목재 가격이 오르고 공급 차질은 더욱더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사업장 즉 제재소의 톱밥, 수피는 주생산물이 아닌 경우 폐기물로 정의한다. 따라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폐기물 운반 허가업체에 의해 운반되어 폐기되거나 재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요즘 소위 환경부산하 ‘(사)폐기물재활용업연합회’가 최근 인천지방 제재소를 상대로 공문을 보내 위법사실을 주지시키면서 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환경감시단과 함께 단속을 하겠다고 업계를 방문했다 한다. 이 연합회는 “폐목재재활용업체 및 이를 취급판매 하는 자들의 상호친목과 권익도모와 폐기물재활용 기술정보교류, 재활용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사업내용으로 하는 비영리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합회가 인천지역을 상대로 소위 목재폐기물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고발조처 한다고 나섰다는 것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
지난 3월에서 5월까지 두 달 동안 환경부의 폐기물처리 집중단속과정에서 목포와 군산 소재 원목장과 제재소에서 빗물과 수피가 섞인 침출수로 인해 여러 회사가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다.과태료처분을 받은 회사는 “그렇다면 산에 있는 수피도 침출수를 만드는데 나무도 심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니야”며 범법자가 된 처지를 두고 매우 격앙돼 있다 한다.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로 일어날 수 있는 오염과 감염 그리고 주변환경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에 대한 관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목재폐기물은 다른 폐기물과 달리 오염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침출수와는 더 거리가 멀다. 목재는 천연소재로 썩어서 비료가 되는 유기물이 되고 태워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물질이다. 어쩌면 단순 폐기물로 분류되는 것
뉴질랜드 및 호주의 경우 엄청난 양의 목재폐기물이 적절하게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용으로 버려지는 것이 커다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목재는 재생내지 재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경우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경쟁재인 철재나 콘크리트는 재생을 위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반면, 목재 폐기물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때문이며, 따라서 목재산업은 조만간 이들 폐기물에 관한 규제 강화의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의 강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뉴질랜드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원목수출 여건 재악화그간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해상운임이 최근 2주동안 입방당 3CS$ 인상되고 뉴질랜드 달러 환율의 강세가 지속됨으로써, 뉴질랜드의 원목수출은 한국 등의 수입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목재폐기물의 연료화뉴질랜드의 목재회사 Winston Aulp Inernational(WAI)은 목재폐기물을 연료로 활용, 자신의 카리오이 펄프공장에 소요되는 열에너지 공급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바, 뉴질랜드에서 석탄이나 가스를 목재폐기물로 대체함으로써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은 연간 7천5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CHH 대규모 제재소 설립계획뉴질랜드 최대의 목재회사인 Cart Holt Harvey는 최근 Tokoroa지역에 100~150백만 뉴질랜드 달러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