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목재(solid wood) 또는 목질판상재(예; 섬유판)를 원료로 사용하여 재료 전체를 완전히 탄화(carbonization)하거나 그 표면만을 불로 가볍게 태워(surface charring) 제조하는 4종류의 목재 탄소(wood carbon) 신소재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차콜 아트(charcoal art) 작가 2인의 작품과 불에 그슬린 탄화목(yakisugi, 燒き衫)의 자연스런 거친 표면을 조명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구마겐토(隈研吾, Kuma Kengo)의 유
산동성 린이시는 30여년에 걸쳐 중국 최대의 합판 생산기지이자 목재산업기계 생산기지, 세계 최대 인조판(목질판상재) 생산 및 수출 무역기지가 됐다. 9,000여개의 목재 회사가 있고, 생산액은 2,600억 위안, 직원 수는 100만 명에 달하며 29개의 목재산업단지가 있고 총면적은 36.2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린이시는 물류유통 중심이 되는 지역특성으로 목재, 석재를 비롯 27개의 도매시장이 활성화돼있다. 린이시의 목재산업은 8개 주요 산업 중 42.2%를 차지하고 도시 전체에서 33.1%를 차지한다. 2022년 목재산업의 성장률은
린이시와 린이목업협회 초청으로 한국 목재기업인 10인이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린이시에서 열리는 ‘2023 린이목업산업박람회’를 참관해 린이 목재기업을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린이시는 제8회 세계목질판상재 대회와 함께 제12회 린이목업산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조 중심에서 수출 중심으로 축을 옮기기 위한 ‘국제비즈니스매칭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전시회답게 첫날에도 많은 관람객으로 전시장이 가득 찼다.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대표는 제12회 린이목업산업박람회 개막식의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열리는 린이목재산업박람회가 린이시 린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린이시 인민정부 주최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행사다. 또한, 제8회 국제목질판상재심포지움도 9월 15일 린이 루상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린이목재산업박람회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매칭해주는 전시회로 목재산업체인의 전반적 교류와 협력 국제간의 우호적인 왕래, 산업의 혁신적 발전, 변혁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효과적인 교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박람회는 매번 100,000명 이상의 전문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로 성장해왔다. 중
리포트링커닷컴은 ‘목질판상재 글로벌 시장 보고서 2023’을 발표했다.글로벌 목재 기반 목질판상재 시장은 2022년 1,648억9000만 달러에서 2023년 1,523억7,000만 달러로 8.2%의 복합연간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 두 나라 간의 전쟁은 여러 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상품 가격 급등, 공급망 혼란으로 이어져 전 세계 많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7년 시장 규모는 2,206
독일 통계청 데스타티스(Destatis)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독일의 장작과 목재패널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7% 올랐으며 2022년 8월 장작 및 목질판상재의 명세서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85.7% 상승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크게 초과했다고 말했다.또한, 독일 통계청은 “장작과 목재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 이유는 목재 가공 산업의 수요 증가, 구매 및 운송 비용 증가”라고 설명했다. 가스, 석유 및 전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난방하는 대안으로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청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 3월 1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연이 모여 최근 이슈가 된 목질판상제품의 TVOC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주제발표는 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가 ‘목질판상제품 산업 현황 및 실내공기질 관련 핵심 이슈’를, 국립산림과학원 박주생 연구관이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및 VOC 관련 환경규제 대응 및 연구 방향’을, 경북 대학교 박병대 교수가 ‘목재제품 이용확대를 위한 실내공기질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토론 좌장은 충남대 강석구 교수가 토론자는 산림청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는 목재의 정유성분인 천연향(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 NVOC)을 실내공기 오염물질로 규정하고 2017년도부터 시행한 ‘목질판상제품’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기준치를 올해 1월 1일자로 0.8 → 0.4mg/㎡·h로 낮췄다. 그러자 국산 침엽수로 만든 중밀도섬유판(MDF) 마저 기준치를 넘을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목재가공·유통업계 전반에 발등의 불이 떨어지게 됐다.그동안 TVOC 규제 수치에 둔감했던 목재업계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0.4mg/㎡·h라는 기준치가 정유성분의 향이 있는
목재 안의 천연VOC가 위험한 물질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는 천연VOC. 소나무향, 잣나무향, 편백나무향, 샌달우드향, 삼나무향을 내는 성분들이 바로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atural Volatile Compound)이다. 나무의 고유한 향이고 이 향들은 나무가 살아가면서 병충해로부터 싸우는 과정에서 방어 또는 치료물질 주로 생성된다. 알파피네, 베타피넨, 리모넨과 같은 테르펜노이드류가 주로인 이런 성분들이 인간에게도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목제품으로 첨가물질로 향수나 분무제품으로 만들어져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가 환경표지인증 관련 일부 목재 제품에서 폼알데히드 측정 방식을 그동안 사용돼 왔던 데시케이터법을 배제하고 소형챔버법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목재관련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실내용 바닥 장식재 등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 방법을 ‘소형챔버법’으로 일원화하는 법개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데시케이터법과 소형챔버법으로 두 방법을 모두 인정해 측정해왔다.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환경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의 첫 번째 패널로 나온 동화기업 김정수 소장은 “목재를 활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급량, 가격, 시기 등이 중요하다. 보드회사의 입장에서는 30년이 라는 벌기령은 너무나 길다고 생각한다. 보드회사의 경우 생장이 빠르고 공급이 충분하며 가격이 저렴한 수종의 조림이 필요하다. 탄소저장에 대한 인증과 목재사용을 정량화해서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를 세제혜택 등으로 주어야 한다. LCA평가를 통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일회용 목재제품의 활용도 생각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8월 27일 한국목재공학회(회장 박병대)가 주관한 ‘탄소중립 2050을 위한 목재분야 정책포럼 3차 화상회의가 열렸다.정책포럼의 3차 회의는 ‘목재분야 전략’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3차 포럼도 두 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의 정오균 이사가 ‘탄소중립을 위한 가구의 목재 사용량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두 번째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장윤성 박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재제품 탄소 산정 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동화기업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50년 역사를 지닌 한국목재공학회는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임산관련 목재공학 분야의 학술단체다. 500여 회원으로 이뤄진 이 학회는 임산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을 주축으로 학술교류와 산학연 연구와 교류를 하고 있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년 2회의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목재연구소를 개소해 목재산업분야의 현안과제를 깊숙이 다루고 있으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학술대회와 세미나 및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응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세계목질 복합재 학술대회(BIOCMPO21)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제도’는 ‘주택 법’ 제21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 제65조에 의해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 사업 주체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거나 오염 물질의 발생을 억제 또는 저감시키는 건축 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목질판상재와 관련된 ‘의무기준’은 ① 친환경 건축자재의 적용, ② 입주 전에 설치 하는 친환경 생활제품의 적용이 있다(‘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
[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한국목재신문을 발행하는 (주)미디어우드가 중국 판상재 최대도시 린이시에서 ‘제3회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 2019’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올해 3회째를 맞은 ‘린이 목재산업 비즈니스 투어’는 이미 지난 2회의 투어를 통해 린이시의 목재산업과 한국의 목재기업간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연결해 왔고 투어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알찬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중국의 린이시는 우리나라 목재제품 1년치 사용량을 넘어서는 3천만㎥의 물량을 가공 소비 수출하는 도시이다. 포플러 자원을 이용한 합판생산이 왕성하고 집성판, 베니어패널, 마루판, 수지적층패널, 도어, 몰딩, 가구소재와 완제품 생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합판용 기계와 목공기계 산업의 성장은 주목할 만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목조건축분야 한국산업표준을 제·개정한다고 알려왔다. 한국산업표준 제정 표준명은 ‘목조건축 덮개재료용 목질판상재’이다. 제정 사유는 목조건축물의 수평격막, 수직격막 구조용 덮개재료인 목질판상재의 품질 및 성능 기준 규정이 필요하고 제품의 품질기준 측정방법 및 실험방법 제시와 내수성, 경간등급 등에 따라 규격 및 품질기준 제시하고자 한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주요 제정 내용 △표준 적용범위 및 용어 정의 △구분에 따른 규격 및 품질기준 △품질기준 측정방법 및 실험방법 △제품의 품질검사 방법이다. 이 표준은 목조건축물의 바닥, 벽 및 지붕 등의 골조를 덮는 덮개재료로 사용되고 못으로 골조에 고정해 수평격막 또는 수직격막 구조를 구성하는 구조용 합판 또는 구조용 오에스비(이하 구조
오랜만에 목재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연수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월 20일 국립산림과학원 회의실에서 한국목재공학회·국립산림과학원·한국합판보드협회가 공동으로 제1회 목질판상재 기술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 내용은 목질판상재 관련 기초지식과 응용기술 및 품질관리제도 소개에 중점을 두었으며 합판, 보드, 인테리어 자재 등 목재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종일 강사들의 열띤 강의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연수회 주제는 △목재조직과 목질판상제품(경북대학교 박병대 교수) △목재용 접착제 화학반응(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연구관) △목재 접착의 메커니즘(경남과학기술대학교 노정관 교수) △합판보드 관리제도(한국임업진흥원 김권민 책임연구원) △가구재의 안전성 및 관련 규제 동향(한국가구시험연구원 이연동 원장
김재현 청장, 고시 관련 간담회 개최산림청 김재현 청장은 지난 9월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 진료 관련 학과 및 직무 분야 고시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렴한 의견으로 ‘수목 진료 관련 학과 및 직무 분야 고시(안)’을 마련하고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고시를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류광수 차장,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참석산림청 류광수 차장이 지난 9월 14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의 54명의 남측 관계자와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정기섭 부회장 등 개성공단 기업인이 포함된 개성공단 내 청사에서 열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북측은 리선권 고
3천만㎥ 이상의 목재 가공하는 도시 ‘린이’, 목재 관련 기업만 2만여개선창산업, 한솔홈데코, 유니드, 경민산업, FC코리아랜드 5개사 한국관으로 전시 참가린이목업박람회, 목재 소재부터 2차·3차 가공품 증가세… 린이 가공 수준 높아져 우리나라 1년치의 목재에 해당하는 3천만㎥ 이상의 목재를 가공하는 도시. 목재 관련 기업이 2만여 개가 넘고 종사자가 60만 명에 달하고, 50%가 판상재를 생산한다. 중국 판상재의 40%를 생산하고 그 규모는 36조원을 넘는다. 목재 가공의 도시 린이의 발전은 기업뿐만 아니라 목업협회의 위상까지도 엄청난 속도로 바꿔놓고 있다. 2017년 9월에 열렸던 제9회 린이목업박
중국 최대 목질판상재 도시 ‘린이’에서 목재 비지니스 기회를 잡는다 린이국제목재박람회, 린이목재제품수출박람회, 중국판상재컨퍼런스주요 목재업체, 목재도매유통상가, 목재제품기업전시관 등 방문 미디어우드는 중국 판상재 최대 도시 린이시에서 ‘린이목재비지니스투어2018’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린이시는 우리나라 목재 일년치 수요량을 넘어서는 3천만㎥의 물량을 가공 수출하는 도시이다. 린이시는 포플러를 이용한 목재 합판 생산이 활발하고 집성판, 베니어패널, 마루판, 수지적층패널, 도어, 몰딩, 가구 소재와 완제품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합판용 기계와 목공기계 산업이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다. 린이시에서 생산된 목재제품은 린이시의 발달된 물류 체인을 따라 중국 내수시장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