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곳곳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의 ‘필로티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필로티 구조란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형태의 구조로 주로 건물 입구에 주차장을 많이 쓰이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필로티 구조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될 시 대형화재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구조이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통영의 제석초등학교 화재사고도 이러한 필로티구조에서 불이 시작되어 학교 건물의 일부를 전소시켰다.이에 따라 필로티 천장공사 필수요소로 불연금속천장재와 내풍압 설계가 언급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는 건축법적으로도 안전을 위해 많은 규제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 많이 납품되는 흡음자재는 기본적인 KS인증 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건축법시행령(61조)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학교에는 기본적으로 KS인증 자재가 들어가야 하며, 들어가는 자재가 (유공)흡음 천장재 라면 ‘KS D 7081’ 규격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연도금강판은 불연자재 사용과 유공형 원판(유공 흡음천장재)은 흡음재가 접착되어있고, 규격서에 나와있는 타공의 규격에 일치하여야 한다.추가적으로 타공은 전체면적 내 20%이상
높아지는 건축법에 한국표준규격인 KS인증자재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KS인증 자재 우선구매대상으로 지정되어있는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들은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자재 교체를 진행 등을 통해 중요하게 대응되어야하지만 의무구매대상인 학교가 KS인증 자재 확인이 제대로 진행되지않아 논란이다.학교에 주로 납품되는 조달청(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벽천장용흡음재’ 중 다수가 불연 또는 흡음에 대해 KS인증을 보유하지않고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산업표준화법 제 24조 ‘한국산업표준 준수’, 제25조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는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제61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21일 일요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예비 건축주와 관련 종사자들이 건축 자재의 최신 흐름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비엠2㈜는 내장재, 외장재, 데크재, 인테리어자재 등 ‘SCG 화이버시멘트’ 건축 자재를 독점 수입 유통하는 기업으로 목재 및 합성목재와 비교 차별화된 신소재 건축 자재를 선보이며, 예비 건축주 및 관련 종사자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MBC건축박람회에서 예비 건축주 및 관련 종사자들에 주목을 받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극동방염 주재성 대표극동방염은 목재방염 전문기업으로 33년 동안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부딪혀 온 기업이다. 화재안전에 대한 법규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강화되어온 가운데 극동방염은 방염제와 난연제를 개발하고 후방염 시공방식에서 선방염 시공방식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난연처리를 위해 가압주입식처리기를 설치해 난연목재가공을 해오고 있다. 극동방염은 전시시설물에 들어가는 합판 선방염 가공과 우드블라인드 선방염 가공, 내장재 선방염 가공, 사찰이나 한옥재의 난연가공, 외장목재의 난연가공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SCG사와 어떻게 파트너가 됐나처음부터 알고 있거나 거래가 있었던 관계는 아니었고, 인터넷에서 건축자재를 검색하다가 인식하게 됐어요. 제가 유학시절 때 알게 된 태국 친구에게 SCG사를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하고 싶다고 부탁했어요. 그 회사에서 만나자고 해 제가 직접 태국을 갔었고 그 회사 담당자와 제품에 대해 물어보고 취급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었지만 그때는 SCG사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없었을 때라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어요. 제품에 끌리는 마음을 내릴 수 없어서 SCG사 관계자를 한국의 건축박람회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11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자재 시장에서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건축자재의 난연성능은 불연재료(난연1급), 준불연재료(난연2급), 난연재료(난연3급)로 나뉜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3급, 10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2급, 20분 이상 타지 않으면 난연1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난연1급은 취득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손 꼽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SCG의 난연1급 제품이 국내건축 시장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국 유에스지 보랄(대표 염숙인)이 국내 최초로 석고계 유공흡음보드인 ‘아트사운드(ArtSound)’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22개 패턴의 다양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트사운드는 뛰어난 디자인에 흡음 성능을 갖춘 기능성 프리미엄 내장재로써 소음을 제어하고 소리의 명료도를 높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조성해 준다. 제품의 견고함과 심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배합비로 원판을 제조했고, 양방향에서 타공하는 기법을 도입해 절단면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아트사운드는 불연자재로써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시에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혁신적인
앞으로 6층 이상 건축물의 외부에는 불연·준불연 마감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건물간 이격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는 상업지역안의 건축물에 대해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 인접 대지와 조례로 정하는 이격거리를 두고 건축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건축물 화재사고 방지대책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피난·방화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건축물 외벽을 불연·준불연 마감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대상 건축물 규모 기준이 기존 30층 이상이던 것에서 6층 이상 건축물로 확대되고 ▲종교시설, 숙박시설, 요양원 등 거주 인원이 많거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건축물은 규모와 관
한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장수기업의 특징은 △한 곳만 파는 ‘한 우물 경영’△외형보다 숫자로 승부하는 ‘내실경영’△고객 중심의 ‘눈높이 경영’△시대를 발맞춰가는 ‘혁신경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 등이다.이러한 장수기업의 요건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성남기업은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국내 목재창호 업체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 우물’ 기업이다. 1935년 창업주인 고(故) 김태옥 대표가 이태원 앞마당에 설립한 성남목공은 2대 김강배 회장, 그리고 경영 승계가 진행 중인 김현준 실장까지 3대째 전통을 이어오면서 현재 직원 200여 명에 매출 500억 원, 117여 개 협력회사를 거느린 견실한 중견기업, 성남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대한 전문건설협회 인천광
건축법 개정 요구, 건교부 딴청최근 팬션이 인기를 끌면서 목조주택에 대한 국민 선호도가 무척 높아졌다. 이로써 전원의 목조주택에서 도심의 목조주택으로 그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전원에서는 토지 값이 싸 목구조 단독주택을 신축해 거주해도 거주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으나 도심에서는 다르다. 그래서 도심에서의 목조주택의 신축은 5층 이하가 필수적이다. 거주비용이 임대료 수익과 상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세입자도 저렴한 비용으로 목조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일거양득이다. 이처럼 목조주택 거주에 대한 국민 열망은 갈수록 치솟고 있으나 건축법이 가로막고 있어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목재인들은 지난 10여년부터 건교부에 ‘현실에 맞게 건축법을 개정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쇠귀에 경읽기’처럼 건
강화마루 · 표면지 · 보드류 등대구 지하철 화재 이후 화재에 강한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염성 또는 난연, 불연성 목재 또는 목재표면재를 비롯한 건축자재들의 생산이 늘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동화기업과 한솔홈데코의 강화마루가 소방검정공사의 방염시험에 통과했으며 서한메라민의 "안타민"은 불연, 준불연자재로 검증되기도 했다. 또 스위코는 방염MDF를 한얼은 천연무늬목을 접착한 난연패널을 각각 선보였다. 이밖에도 목재를 소재로 하지는 않지만 목재 유통업자들이 유통하고 있는 석고보드 대체용 불연보드는 천보철강에서 "이런보드"를 우리하우징에서"N,F,BOARD"를 각각 출시했다.일반적으로 불연재는 KS기준 난연1급 시험에 통과한 것을 말하며 준불연재는 난연2급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구 지하철 화재 이후 소비급증불연 건축내장재 '안타민' 생산업체인 서한메라민(대표 이균길)이 간편하게 조립 시공할 수 있는 불연 건축자재를 개발했다.회사측은 접착제와 고정못 없이 손으로 끼울 수 있는 제품으로 공공시설과 대기업 납품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최근에 한국소방검정공사의 F1(불연, 준불연재 형식승인)를 처음으로 받아 내수와 수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이 대표는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가 계기가 돼 고성능의 불연 제품들에 대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며 'KCC와 벽산 등 건자재 관련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내수시장 점유를 높이고 있고 대구 지하철 등 공공 시설물에도 불연자재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서한메라민은 지난 3월19일 소방검정공사와 함께 불연재를 내장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