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물의 목재세포 내 분포는 사용하는 금속알콕사이드의 종류와 목재의 함수상태의 차이에 의해 달라진다. 조습시편이 필요한 경우에는 K2SO4 포화수용액이 들어 있는 데시케이터(상대습도 : 98%) 중에 건조시편을 두고 조습한다. 한편, 포수시편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편을 물에 충분히 침지시켜 조제한다.그림 9에는 무기질복합화목재의 여러 타입을 나타냈다. 세포내강에 선택적으로 무기물을 생성하는 타입Ⅰ은 규소알콕사이드와 붕소알콕사이드게에서 조습시편이 필요하며, 포수시편에서는 세포내강에도 물이 있기 때문에 타입Ⅴ와 같은 무기물의 분포가 된다
일반적으로 목재에 무기 방염제를 처리하면 흡습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100은 미국의 론자사(이전엔 archchemicals사)의 상품명 드리콘 (DriconⓇ)의 방염처리 목재의 상대 습도 증가에 따른 흡습성을 비교한 것이다.그림 100에서 보면 일반적인 무기 방염제 처리한 목재는 무처리 목재에 비하여 상대습도가 높아질수록 흡습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목재용 난연 제로 사용되는 Zinc chloride는 30-80% 의 상대 습도에서 흡습성을 증가시키며, Ammonium sulfate는 상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분산이 양호한 경우에는 연소 표면이 균일한 탄화막이 형성되어 열이나 산소의 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불연속 탄화막이 형성되어 효과를 저하시키는 것이다.CNT의 길이와 직경의 비율을 뜻하는 영상비도 중요하다. 가시와키(Kashiwagi) 등은 평균 영상비가 49(MWNT-49, 4% 사용)와 150 (MWNT-150, 2% 사용)인 CNT 로 PS의 나노 복합체를 만들어서 잔류물을 측정한 결과 그림 95와 같았다.그림 95에서 보면 영상비가 큰 MWNT-150이 보다 적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5. 목재의 난연 처리와 침투성 증진 5.1 목재의 난연 처리 5.1.1 도포 또는 스프레이법 (Brush or Spraying treatment)이 방법은 목재에 난연제를 붓이나 스프레이로 칠하는 방법으로서 통상 3-4회 도포한다. 목재에의 흡수량은 수종, 변재, 심재 등에 따라 다르나 대략 200~300g/㎡로 적고, 침투되는 깊이도 대단히 얇다. 5.1.2 침적법(Impregment treatment)어느 정도 건조된 목재를 난연제 수용액에 수일에서 수주간 담가두는 방법으로서 목재 내에 흡수량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최근 친환경 건축재료인 목재가 공학목재라는 첨단재료로 변신하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고층 목조건축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구상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건축재료인 목재로 건축물을 지으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함과 동시에 인류에게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 목조건축을 규제하는 현행건축 관련법령을 개선하여 목조건축 산업을 활성화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블루이코노미를 일으키는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목조건축의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목조건축은 주택뿐 아니라 상업용 또는 공공 건축물과 같은 대형 건축물이나 고층 아파트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럽, 오세아니아주,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최근 구조용집성판(CLT) 등 공학목재를 활용한 고층 목조건축의 시공사례가 증가하면서, 20세기까지 저층 건축으로 알려졌던 목조건축은 2000년대에 중층 건축으로 불리게 되었고, 2010년대에는 고층 목조건축의 시대가 열렸다.목조건축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건축법상 규제조항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지원 제
[사설 652호] 올 7월이면 15년간 꿈적도 하지 않았던 지붕높이 18m 처마높이 15m 목조건축 높이제한 규정이 완화된다. 전문가들은 성능기반 건축법 개정취지에 맞도록 하려면 높이제한 완화보다 폐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다란 변화를 알리는 신호임은 분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건축이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영국과 프랑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층 목조빌딩을 짓거나 지을 계획을 앞 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본지에 투고한 미국정부의 사라 스마일리는 “앞으로 씨엘티(CLT)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11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자재 시장에서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건축자재의 난연성능은 불연재료(난연1급), 준불연재료(난연2급), 난연재료(난연3급)로 나뉜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3급, 10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2급, 20분 이상 타지 않으면 난연1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난연1급은 취득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손 꼽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SCG의 난연1급 제품이 국내건축 시장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2019년 11월 7일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학교, 병원에는 층고나 높이와 상관없이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제56조(건축물의 내화구조)에 따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체육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SOC 시설의 경우 건축물의 바닥면 합계가 2,000㎡ 이상이면 준불연재료 이상의 외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기존에는 높이 6층 이상 또는 22m 이상인 건축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드디어 서울 시내에도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신라의 한국 전통 호텔 건립 사업 안건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국내 대기업이 일반적인 목구조 건물보다 목재가 더 많이 쓰이는 한옥호텔을 건립한다는 점은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필(必)환경 트렌드를 맞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한옥호텔 건립은 호텔신라의 숙원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10년 12월 취임 이후 남산에 한옥호텔을 짓는 사업을 구상하기 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 위치한 슈리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심 건물인 정전을 포함한 총 7채의 주요 목조건물이 전소했다.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40분께 슈리성(首里城)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뒤 소방차 30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슈리성의 중심 건물인 1천199㎡ 크기의 정전(正殿) 외에 북전(北殿, 473㎡)과 남전(南殿, 608㎡)·반도코로(番所, 608㎡) 등 성내의 건물 7채, 약 4200㎡ 규모가 모두 소실됐다. 이외에 건물들에 보관된 상당수의 문화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목조건축물 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규제에 가로막혀 목조건축물을 구경조차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국내 건축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지난 22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목조주택 건축업체인 스미토모(住友)임업은 오는 2041년까지 도쿄 도심에 지상 70층, 높이 350m에 달하는 초고층 목조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내화성능 등 목조건축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을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시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지상 70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목재라는 재료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문제다."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은 국내 목조건축물 규제 이전에 국민들 사이에 퍼진 목재에 대한 불신감이 목조건축물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목조건축물은 높이 18m 이하, 면적 6000㎡이하의 건물만 짓도록 돼 있다. 이를 두고 심 과장은 높이에 대한 제한은 목재는 철처럼 길게 가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면적에 대한 제한은 목재의 내구성이 콘크리트기반 구조물보다 약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심 과장은 “‘나무는 불이 붙는 가연성 재료다. 그래서 목재소재는 불에 약하다’와 같은 생각들이 목재에 대한 규제성 조항이 만들어지는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는 목재를 다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가 주택 외장에 시공하는 다양한 자재들을 선보였다. 지난 9월 7~10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는 목조주택의 흐름에맞춰 새로운 외장재인 ‘코노시마(KONOSHIMA)방화(防火) 세라믹 사이딩’을 선보였다. 과거에는 주택 외장재로 시멘트에 섬유 보강재를 넣어 고압으로 성형해 나뭇결 느낌을 주는 시멘트 사이딩이 유행했다면, 현재는 세라믹을 더해 성능을 한층 높인 세라믹 사이딩이 목조주택 건축 외장재 부분에서 영역을 굳혀가고 있다.코노시마 방화 세라믹 사이딩은 실물과 같은 다양한 디자인과 자연적인 느낌의 섬세한 컬러,자연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음영과 느낌으로 주택에 생생한 존재감을 준다. 특히 이 제품은 일본국토교통성의 불연재료 인증과 석면을
섬세한 음영이 돋보이는 바리크레이트목조주택 내·외장재 전문기업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조폴린사라)가 선보이고 있는 ‘코노시마(KONOSHIMA) 방화(防火) 세라믹 사이딩’의 새로운 모델 ‘바리크레이트’가 출시됐다,최근 목조주택 외장재로 각광받고 있는 코노시마 방화 세라믹 사이딩은 자연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음영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한국 및 일본의 목조주택 외장재 트렌드 유행을 이끌어가고 있다.이에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는 고객들의 마음을 한층 강하게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모델 ‘바리크레이트’를 선보인다. 바리크레이트는 중후한 느낌의 타일을 모티브로 음영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색상은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밀키 화이트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그레이 색
올 하반기부터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에 대한 단열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영보하우징의 오랜 기술이 함축된 파이로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현재 개정된 단열기준에 따라 건축 외부의 단열재, 도장 등 코팅재료 및 그밖에 마감 재료를 구성하는 모든 재료로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목조건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국내에서 준불연재료의 기준을 만족하는 유기단열재인 페놀폼 단열재와 PIR보드 단열재에 관심을 쏟고 있다. 유기단열재란 우레탄 스티로폼 등 탄소가 들어있는 유기물질로 만든 단열재로 영보하우징에서는 ‘파이로셀’제품을 선보인다. 파이로셀은 PIR이라는 화학물질로 생산된 단열재로 열전도율이 0.019 이하로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의 에너
과거에는 주택외장재로 시멘트에 섬유 보강재를 넣어 고압으로 성형해 나뭇결 느낌을 주는 시멘트 사이딩이 유행했다면, 현재는 세라믹을 더해 성능을 한층 높인 세라믹 사이딩이 목조주택 건축 외장재 부분에서 영역을 굳혀가고 있다.목조주택 내·외장재 전문기업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 조폴린사라)는 목조주택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외장재인 ‘코노시마(KONOSHIMA) 방화(防火) 세라믹 사이딩’을 선보였다.코노시마 방화 세라믹 사이딩은 실물과 같은 다양한 디자인과 자연적인 느낌의 섬세한 컬러와 자연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음영과 느낌으로 주택에 생생한 존재감을 준다.특히, 이 제품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불연재료 인증과 석면을 사용하지 않는 ‘석면 제로 제품’으로 인증 받아 시공 또는 주거시에도 걱정 없이 안심하고
F&H International(대표 박준철)이 스위스 브랜드인 HAGA의 ‘알프스 월’을 신제품으로 공급한다. 스위스 전통 제법으로 만들어진 알프스 월은 내·외부 모두 도장이 가능한 마감재로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생산되는 세계최고의 라임스톤 석회, 아마인유, 알프스 양질의 점토, 너도밤나무 셀룰로오스, 식물성 전분, 알카리성 높은 알프스 물 등 100%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최고급 알프스 라임은 강알카리성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착 경화시키는 화학작용을 통해 폼알데하이드, 담배연기 등의 유해물질을 화학적으로 흡착·분해하고 소취까지 시켜주며, 습도를 조절해 곰팡이 등의 균이나 바이러스들이 서식할 수 없는 무균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벽 자체가 호흡해서 실내의
한옥 자재 공급 및 한옥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태원목재(대표 강원선)가 지난 9월 12일 한옥 대들보·한옥 원주 기둥·한옥 각주 기둥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부여하는 내화구조 인정서를 획득했다. 내화구조 인정목재란,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은 용도별(벽/보·기둥/바닥/지붕틀)·층수별에 맞게 내화구조로 지어져야 한다. 내화목재는 크게 자재회사가 받는 ‘품질인정서’와 시공회사가 받는 ‘시공인정서’로 나눠지는데, 자재회사가 인정서를 획득하면 시공사가 인정서를 따로 받지 않아도 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내화구조 인정목재의 탄화두께는 수치가 작을수록 성능이 좋은 것을 의미하며, 1시간 내화성능일 때 탄화두께의 기준은 45㎜ 이상이며, 태원목재는 33㎜ 이
경제림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 우리나라에는 임야가 전 국토의 60% 이상이지만 목재 전체 소비량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림의 대부분은 ‘잡목들로써 소재로 쓸 나무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조림된 나무는 있지만 경제림은 없다. 북미, 북유럽, 동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북반구의 모든 나라가 경제림을 조성해 목재를 수출하고 있는데 전 국토의 60% 이상이 임야인 우리나라만 왜! 경제림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는 것일까? 우리 국민들은 조상의 묘를 쓰기 위해 산은 구입해도 나무를 심기 위해 산을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나무를 심어 잘 키운다해도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와 토질이 나무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라서 투자비에 비해 소득이 적다. 여기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