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5월 서울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6년 주기로 개최되는 '2021 세계산림총회'는 산림분야 정책·연구·산업 등 제반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산림회의로 산림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권고문 및 선언문 등을 발표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이번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3번째이자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이후 4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다.우리나라는 성공적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자문단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간자문단은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이 2021년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와 연계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기구(NGO), 임업계, 일반국민 등 참여확대 방안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장 조성 및 행사 운영 등 성공적 행사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전략을 촘촘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슬로 기후와 산림회의 참석 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 5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오슬로 기후와 산림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후와 산림에 관한 국제협력을 위해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총회 이후 REDD+ 파트너십 이행 및 실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11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열린 파리회의 후속조치로 열린 것. 정광수 청장은 5월27일 정상급회의에 참석했으며, 각료급 회의에서 '기후와 산림에 관한 국제협력: 과제와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에 앞선 26일에는 노르웨이 산림 및 경관 연구소를 방문하고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을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산림외교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