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편으로 마루협회는 6월 8일자로 건설 원사업자 외주구매 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에 공문을 보내 주택건설현장의 마루판 가격을 조속히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다.지난 3월 28일과 4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마루협회가 업체를 대표해 원사업자에게 납품가격 인상 요청을 하였으나 이를 받아드린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마루협회는 밝혔다. 특히 중견건설사의 경우 납품가 인상에 매우 비협조적이고 일부 대기업 건설사들은 인상은 해 주기도 하지만 그 폭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고 부연했다.마루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유가 상승 지속에 따른 물가 압력과 미국채 금리의 재차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건설시장이 깊은 늪으로 빠져들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으로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사업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무색하게 중견건설사들의 근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방은 분양 경기가 침체에 빠졌고 인상된 원자재 가격이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예상치 못한 건설시장 침체는 목재업체에 직격탄이 됐다. 경기를 이끄는 가수요는 사라진지 오래고 실수요 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원자재의 85%는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 산업은 해외 목재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수급불안정이 커져서 출렁이면 가격지향 시장은 득보다 실이 많다. 목재산업의 체질이 더 허약해진다.제조산업 보다 수입유통산업의 규모가 더 커져버린 목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급불균형과 가격폭등으로 재고가 많았던 회사들에게는 일시적으로 큰 기회였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 이후 자재가 없어 고생했던 회사들은 불안함에 무리해서 자재를 조달하기 시작했고 시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과잉상태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내 목재자급률이 16% 밖에 안 되는 우리나라는 러시아 경제제재와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목재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코로나19 때 보다 훨씬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침엽수재는 수급불안정이 아닌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사태도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수입 목재와 목재제품 부족은 건설·인테리어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8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원목수출금지로 국내 합판산업과 대형 제재산업이 붕괴되다시피 했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3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시장은 여전히 수급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양원목이나 러시아 제재목 일부 품목은 수입이 안 되고 있다. 목조주택용 구조재는 일부 사이즈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목조주택용 햄퍼 방부목이 45% 인상됐다. 북미산 OSB는 산지 공급이 워낙 약하고 작년 하반기에 비해 가격도 두 배 이상 올랐다. 태국산 PB 수입도 원활치 못한 편이다. 컨테이너 부족이 원인이 되고 있다. PB는 3월에도 3~5% 올랐다. 햄록과 더글러스퍼 원목도 수입이 원활치 못하고 1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3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시장은 여전히 수급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양원목이나 러시아 제재목 일부 품목은 수입이 안 되고 있다. 목조주택용 구조재는 일부 사이즈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목조주택용 햄퍼 방부목이 45% 인상됐다. 북미산 OSB는 산지 공급이 워낙 약하고 작년 하반기에 비해 가격도 두 배 이상 올랐다. 태국산 PB 수입도 원활치 못한 편이다. 컨테이너 부족이 원인이 되고 있다. PB는 3월에도 3~5% 올랐다. 햄록과 더글러스퍼 원목도 수입이 원활치 못하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 팬더믹 후폭풍으로 전 세계의 목재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목은 물량확보가 안 돼 시장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느라 비상이다. 목재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주된 이유는 유수의 임산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더믹이 발생으로 경기침체를 예상해 감산을 서둘렀으나 미국의 건축경기 부흥책과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해 공급과 수요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 목재제품을 블랙홀처럼 끌어드리고 있다. 다양한 목재 품목
원자재 수급불안정에 정부 꿈틀‘자원순환 경제사회형성 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개최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와 국회환경경제연구회(회장 고진화)는 지난 5월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원순환 경제사회형성 기본법’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에서 산자부 정동창 산업환경팀장은 ‘자원순환 경제사회형성 기본법’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으며, 환경부 이찬희 자원순환정책과장,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이종영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자원순환 관련 법체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진화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자원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지속가능한 자원관리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특
남양재합판가 약세 원목가는 여전히 높아 남양재합판의 가격은 2005년 가을 초부터 계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 해 11월에 접어들어 산지가격이 조정국면을 맞이하면서 모든 품목에서 10∼20달러/㎥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위법벌채단속강화와 기후불순에 의한 출재 지연으로 6월말까지 원목부족이 이어져 합판공급량이 격감됐다. 수급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3월 이후 산지가격이 급등하고 모든 품목에서 1992∼1993년 우드쇼크 시의 가격을 넘어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금년 7월 이후에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9월부터 보합세로 전환하면서 한계에 달하게 됐다. 가격급등을 중단시킨 박물 및 중후물은 현재 2.4㎜ F☆☆☆☆등급 2류가 770달러/㎥(C&F), 3.7㎜ F☆☆☆☆등급 1류가
말련 가공업자, 원목 수입하는 이유는?말레이시아의 고무나무 가구는 유럽에서 지속적인 수요증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근래의 원자재 수급불안정 현상은 말레이시아를 딜레마에 빠지게 하기 충분하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원목을 수입해 가공 수출하는 생산체계의 변화마저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예로 말레이시아의 DPS Resources Bhd라는 업체는 인도네시아와 고무나무 공급을 위한 협력을 얻어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내 고무나무 조림지로부터 향 후 10년간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목을 공급받게 된다. 주로 수출용으로 1000컨테이너 분량의 가구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연간 2만5000톤의 고무나무를 소비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고무나무는 라텍스 채취를 위해 벌채나 재조림이 늦어
말련, 몬순영향 원목가격 소폭상승인도와 중국, 중동지역국가의 건설경기 호조는 사라왁(Sarawak)산 원목의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게다가 최근 몬순의 영향으로 기후가 좋지 못해 벌채가 어렵고 위험하기까지 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며, 몇몇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1월 말까지 적어도 원목가격이 30%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중국의 소비량 증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수입한 원목의 70%가량을 가구나 합판 등으로 가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주정부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이 2007년에는 9.5%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목수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말레이시아의 이러한 합판용 목재의 수급불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