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가 환경표지인증 관련 일부 목재 제품에서 폼알데히드 측정 방식을 그동안 사용돼 왔던 데시케이터법을 배제하고 소형챔버법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목재관련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실내용 바닥 장식재 등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 방법을 ‘소형챔버법’으로 일원화하는 법개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데시케이터법과 소형챔버법으로 두 방법을 모두 인정해 측정해왔다.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환경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 목재제품의 KS 인증제도 1.1 KS 인증제도의 개요『KS 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에 의하여 국가표준(KS) 수준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안정적⋅지속적으로 생산 또는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법정 임의인증제도이다. KS 인증은 신청자의 신청에 의하여 이루어지지만, KS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각 법률에 의거하여 품질시험 및 검사를 면제하거나, 정부⋅공공기관 등이 인증제품이나 인증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의 제도와 연계되어 사실상 준강제 형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구조용 집성재가 내화구조 표준으로 인정됨에 따라 큰 비용과 긴 시험 대기시간이 필요하던 내화시험을 생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를 위해 주요 구조부에 내화구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내화구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제 크기의 구조를 1,000℃ 이상의 표준 화재조건에 일정 시간 노출하는 내화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기존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는 사용 가능한
정부가 새집증후군을 잡기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가구업계도 다양한 시험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유해물질 시험방법은 데시케이터법, 소형챔버법, 대형챔버법 등 모두 3가지로, 각 시험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헌데, 최근 국토부가 이 3가지의 시험방법들 중 붙박이가구에 대한 평가방법을 오로지 ‘대형챔버법’ 한가지로만 획일화 하려고 하고 있어 가구업계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가구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의 이연동 본부장을 만나고 왔다.붙박이가구 유해물질 방출량을 통제하는 샘플 테스트 방식이 ‘대형챔버법’으로 획일화되고 있
KC인증, 친환경인증, Q마크, 실내공기질인증마크…. 현재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그 제품을 제한없이 판매하려면 인증마크가 필수다. 하지만 점차 많은 기관에서 인증업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 인증 개체수는 최근 100개를 넘어섰다. 그중 38개는 법정 의무인증이고, 나머지 71개는 법정 임의인증으로 총 109개가 등록돼 있다. 인증은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신뢰도를 보장받기 위해 기술적 요건을 갖춰 각 인증기관에 신청하면 제품시험과 공장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지난 2010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인증을 받는데 연간 4조원을 쓰고, 중소기업 한 곳당 14.9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취득하는데 한 업체당 연간 323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시행에 들어간 창호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창호 개발이라는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창호업체들의 제품들이 제도 시행 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등급 테스트를 위한 추가 비용 부담만 늘어났다는 목소리가 높다. 창호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는 창호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혹은 사용량에 따라 1~5등급까지 구분하고 라벨을 붙여 표시하는 것으로써,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제조업자들에게 생산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비자들은 효율이 높은 창호를 손쉽게 구별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하지만 창호등급제 시행이 한 달이나 지났지만 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실제
한국가구산업협회(회장 이종태)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장안동으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건물에는 이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양해채)가 입주해있어 향후 가구협회와 연합회가 축을 이뤄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가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 사무실을 가구연합회와 같은 건물로 이전하는 건에 대한 내용을 의결할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의 이전 움직임은 가구 관련 단체간의 협력을 통해 대정부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구협회의 사무실 이전 이후 양측은 최근 가구업계 현안 대응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양측은 PB 반덤핑 관세 인하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기본 관세 8%와 관련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가구업계와 연합회가 힘을 합쳐 향후 정부의 가구 산업 관
2008년 이맘 때 남대문 화재가 났을 때 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대문이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대문이 불에 타지 않는 목재로 지어졌다면 그토록 허망하게 국보 1호를 잃지 않았을 것이다. 타지 않는 목재! 4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국내 과학자에 의해 그토록 원했던 난연목재가 개발된 것이다.작년 말 전북대 주건환경과 박희준 교수의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 소식이 공중파 방송을 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재도 불에 타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한 박희준 교수와 그가 개발한 난연목재에 대해 인터뷰했다.최근 친환경 난연목재 개발로 KBS, SBS, YTN 등의 매스컴에 나왔던데 반응이 어떻습니까?국민의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 가구산업과 환경문제최근 가구에서 유발되는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정부의 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물론,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의 사용제한에 대해서는 가구업계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고, 일정 수준의 규제 필요성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이다.과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거나 수요가 많던 시대에 비해 오늘날과 같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경우, 소비자의 욕구 충족이 기업의 매출은 물론, 나아가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기정사실이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본인 및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따라서 새집증후군으로 대변되는 유해물질 방출량을 대폭 저
제 238회 임시국회에서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통과 됨에 따라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아파트, 도서관, 터미널, 상가, 공동주택 등의 실내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게 됐다.이 법안은 공포후 1년이 지난 내년 5월경에 시행된다. 이 법안은 지하생활공간공기질관리법을 전문개정하여 법률명칭을 바꾼것으로써 추가나 신축되는 다중이용시설물에 적용된다. 이웃 일본은 월 7월부터 Sick house규제에 대한 법규가 한층 강화되어 시행될 예정이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오염물질에 대한 대책을 심도있게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미 일본은 내장 마감재료에 대해 사용가능한 건축재료와 불가능한 건축재료의 품질을 규정하여 실내오염물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