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루어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부정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올해 1월 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증명 절차를 위반한 경우 벌칙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사법경찰직무법」이 함께 개정되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담당공무원에게는 현장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이 새롭게 부여된다.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고의적인 절차 위반 또는 원목 혼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집‧증명 현장 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2월 15일(목)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는 조합원사만 참석하는 의안심의와 특강으로 진행됐고, 2부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관련기관, 협·단체, 언론사 등이 함께 참석해 정기총회 축하행사로 꾸며졌다.이날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3년도 이익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추천 수의계약 추천한도 ▶정관개정 ▶규약개정 ▶총회 권한 이사회 위임 ▶임원 선출(안)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수입합판에 대한 특별단속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산림청·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한국임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합판·보드류 목재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 및 표시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조영희 산림청
◇ 김 병 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계묘년이 지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목재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목재법 시행후 10년째 접어들면서 목재산업의 발전과 기반을 이루기 위해 국산재활용도 제고,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확산 등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목재산업을 이끌어오신 목재 산업체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는 맡으신 사업이 한층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한국목재신문은 많은 목재인들의 생각과 지
◇ 윤형운 본지 발행인목재인 여러분!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힘든 때가 언제 있었을까 싶습니다.업계에서는 십년 가까이 “힘들다”는 말이 안 나온 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은 힘들다는 말보단 “절망스럽다”라는 말이 나오는 해였습니다.합판제조사 2개가 생산을 중단해 1개사만 남았고, MDF와 PB사도 극심한 수요침체와 원자재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생산환경은 최악이 되었습니다. 한국목재산업의 대표기업군이 설비의 노후와 함께 좌초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목재수요는 수치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바이오에너지
본지에 합판 을판에 “ KS 보통 합판 준내수 E01급 침활혼용 8.5X1220X2240 MADE IN INDONESIA 성창기업(주) 230811”이라고 표시된 인도네시아산 합판이 허위표시라고 익명의 제보가 최근에 접수됐다.이 인도네시아 합판은 생산시기가 2023년 8월 11일이다. 8.5mm는 주로 내장용으로 쓰이는 일반합판(OP)이다. 업계의 확인된 말로는 “인도네시아는 KS합판 인증공장이 없다”고 한다. 현재 KS 인증 합판공장은 중국 1개, 베트남 2개뿐이다. 수입업 계는 “8.5mm 합판은 주로 알비지아로 만든 합판이고
목재시장의 깊은 한숨이 길어지고 있다. 수요 침체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올해는 고사하고 내년도 불투명해 목재시장에 드리워진 어두운 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국민소득이 늘었어도 목재의 고급소비는 멀어지고 대체재의 시장잠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그나마 어렵사리 만들어낸 목재제품 품질 표시제도도 운영의 한계를 보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는커녕 더 나빠져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제는 누구라도 알만한 목재 대기업이 수입합판 제품을 국산이니 KS 제품이니 하는 표시를 허위로 해서 대량 유통에 나서면서 업계의 탄식이 여기저기
2015년 이전까지 목재제품은 국내제조 뿐만 아니라 수입제품조차 법률에 의해 품질표시가 의무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이후 품질표시는 순차적으로 의무화되기 시작했다.고질적인 치수 빼먹기도 문제지만 품질표시를 하지 않아서 제품의 정보를 읽지 못하게 하거나 허위로 표시해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불법이다. 정해진 규격이 아닌 제품을 아무렇지 않게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행위도 사실상 유통질서를 해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규격이 각각 달라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종종 만난다. 휴대폰의 충전기만 해도 여간 불편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다툼, 높은 기대 이익과 판매에 영향 주어성창기업 생산 관계자는 “KS 합판 인증에 대해 임업진흥원에 구체적 사항을 적시해 문의를 한 지가 언제인데 몇 달이 지난 아직도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선앤엘과 성창기업 관계자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입합판을 KS 수준으로 자재와 공정관리를 해서 높은 가격으로 수입한 미가공 합판을 국내공장에서 마지막 공정을 거치면 KS로 인정해줘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지금까지 수년동안 400억 원의 적자를 보면서 합판공장을 지켜왔으나 더
한국의 목재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라고 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먼저, 소득수준이 늘어난 만큼 목재이용이 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이 붕괴돼 가고 유통업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가 여전하다. 장치산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목재산업 환경에 대한 투자가 없다. 협회와 단체의 활동과 영향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국산목재의 산업 비중이 10% 미만이다. 판매마진은 점점 줄어들어 재투자할 여력이 사라지고 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의지나 노력이 매우
대한목재협회의 설립 목적은 “목재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의 확립, 목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서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하는데 목적을 둔다”라고 돼 있다. 이와 같이 협회의 설립 목적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현재 대한목재협회 회원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창업 1세대와 경영인 2세대 그리고 신규 창업 신세대 등 크게 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협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익숙한 부문의 일에 대해서는 더욱 더 쇄신하고, 혁신적인 일들을 찾아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면서 회원사들의 공동의 이익이 현실화 되도록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3년부터 통관단계에서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중 협업 검사를 실시한다.두 기관은 ’16년부터 협업 검사를 시작한 후 매년 5개월에서 9개월의 기간을 정해 수입제품을 단속해왔으며 ’22년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협업 검사를 시행하였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을 고려하여 1월부터 공백기 없이 연중 수입 목재 제품에 대한 정식 협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관세청과 산림청의 협업 검사는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고기를 굽는 용도로
1992년부터 부과된 합판 조정관세는 인도네시아 합판의 수출확대정책과 세계의 관세인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합판제조사들의 요구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합판산업은 사향산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을 때 였다. 합판의 조정관세는 15%에서 시작해 31년이 지난 지금은 10%까지 낮아졌으나 장기간 연장 결정이 계속되고 있다.합판의 조정관세가 부과될 당시 합판보드협 회의 9개 회원사가 합판을 생산했다. 생산량은 95만㎥, 6천 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했다. 당시 합판 수입량도 95만㎥에 달해 생산과 수입의 비율이 거의 같은 시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10년간 난주입 수종인 스프루스와 헴록을 캐나다 기준으로 방부처리를 하고 진주의 시험장에 노출시험을 주도한 경상대학교 나종범 교수는 10년 야외노출시험 소감을 묻자 “예전 목재법이 시행될 때 지금의 방부목 품질기준으로 품질단속을 적당히 시행하면 난주입 수종을 사용하는 방부업체는 언제든지 불량 방부목을 사용하는 업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난주입 수종(낙엽송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자원 현실에서 모든 수종에 적용되는 범용적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품질단속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10여 년 전 난주입 수종의 방부목의 품질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방부처리업계는 방부처리가 용이한 수종들의 공급량의 부족과 수종 대체가 현실적 어려움이 많아 난주입 수종을 국내의 법적기준에 부합하는 방부처리는 일반화 되지 못했다. 산림청의 단속은 방부목의 유통질서를 잡는데 역부족이여서 10여년 사이에 결국 데크용 침엽수 방부목재 시장은 60% 이상이 사라져 버렸고 그 자리에 WPC와 고급 남양재가 대체하는 변화를 겪었다.한편, 10년 전 캐나다의 난주입수종을 이용하는 주거용 방부기준에 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원자재의 85%는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 산업은 해외 목재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수급불안정이 커져서 출렁이면 가격지향 시장은 득보다 실이 많다. 목재산업의 체질이 더 허약해진다.제조산업 보다 수입유통산업의 규모가 더 커져버린 목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급불균형과 가격폭등으로 재고가 많았던 회사들에게는 일시적으로 큰 기회였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 이후 자재가 없어 고생했던 회사들은 불안함에 무리해서 자재를 조달하기 시작했고 시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과잉상태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강 현 규 (사)대한목재협회 회장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여야하나 마음 한 구석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러 왔고 불행히도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상황에 밝지만은 않습니다.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저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유례없는 고용감소와 소비감소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목재산업뿐만 아니라 거의 전 산업에 걸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2022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진할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오는 12월 말까지 목재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안전한 목재제품의 유통을 확대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이번 컨설팅은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를 의뢰한 업체 중 부적합이 발생하는 업체 위주로 실시하였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한 산업체 의견도 청취하고자한다.주요 내용은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소개, 검사항목 및 품질기준, 품질관리 지도 등 목재기업 품질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전반적인 품질관리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이강오 원장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0월 31일(금), 제재목 및 집성재분야 품질관리 전문 인력인 목재등급평가사 양성교육 이수생을 98명 배출했다.목재등급평가사는 제재목 및 집성재의 규격‧품질검사와 등급(육안)구분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본 교육을 이수 후 자격기준을 충족하여 지방산림청에 등록하면 평가사로 활동 할 수 있다.목재등급평가사 양성교육은 5일 동안 40시간의 교육 수료 후 이수평가를 통해 최종 이수가 결정된다. 이수평가는 필기평가(25점)와 실기평가(75점)으로 최종 득점이 70점을 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