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2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성숙 목재화학연구과장을 신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으로 임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이다. 이 신임 부장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1987∼1993년)에서 ‘식물 천연물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94년 국립산림과학원 임산화학과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목재화학연구과장을 역임하며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실용연구에 매진해 왔다. 연구기획과에서 연구개발(R&D) 관리, 조직관리 등 연구행정 업무도 수행한 바 있어 연구와 행정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이다.이성숙 신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은 “산림생명자원을 지키고 가꾸는 것과 더불어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초연구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식물 정유(精油, essential oils)는 식품이나 음료의 식향료, 화장품, 방향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정유는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무역수지적자가 발생되고 있어 수입대체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향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산 식물정유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8월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피톤치드 성분인 ‘산림식물정유 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식물정유의 국내 이용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산업화 성공 우수사
[한국목재신문=편집국] 최근 목조주택과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 친환경 목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공된 목재에서도 피톤치드가 나오는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를 건조해 제재한 직후 내뿜는 휘발성 물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건조된 목재에서도 모노테르펜(monoterpene)과 세스퀴테르펜(sesquiterpene) 등 피톤치드 성분이 85% 이상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가평과 남해의 소나무와 편백 원목을 제재해 저온 건조한 뒤 일정한 크기(16cm×16cm×1.2cm)로 시편을 만들어 휘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소나무는 5,330ng/L(나노그램 퍼 밀리리터), 편백은 2,680ng/L의 피톤치드 물질을 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촌 조성 돕겠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임산공학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을 찾아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을주민들을 도와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촌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환경정화와 옥수수 심기, 잡초제거 작업 등을 돕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더불어 이와 함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관한 신고 방법 및 신고자 보호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튼튼한 국가재정의 새로운 시작, 新Go(신고)’라는 구호 아래 청렴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설악면 엄소리의 장재만 이장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처럼 기관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산촌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2월 29일 10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부임한 고기연(48)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고기연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199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5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그동안 산림청 내에서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산림휴양문화과장,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도시숲경관과장, 산불방지과장 등 산림청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지식을 구비했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현장을 풍부하게 경험했으며,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성실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고기연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취임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총력을 기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