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탁)가 올해 2월 KD탄화목의 새 브랜드 ‘볼케이노(volcano)’를 새롭게 출시했다.탄화목(고열처리목재)은 천연원목을 고열처리해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장시간 균일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칼라 유지를 위해 착색 스테인 오일작업을 반복하는 일반 목재와는 확연히 다르다.또한, 천연목재에 어떠한 화학물질도 첨가하거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친환경적이며, 일반적인 건조목보다 3~5배 오랜 기간 견딜 수 있고 부패 속도가 더디다.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최소 15~25년의 내구성을 지닌다는 장점도 있다.이번에
이번 호에서는 목재(solid wood) 또는 목질판상재(예; 섬유판)를 원료로 사용하여 재료 전체를 완전히 탄화(carbonization)하거나 그 표면만을 불로 가볍게 태워(surface charring) 제조하는 4종류의 목재 탄소(wood carbon) 신소재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차콜 아트(charcoal art) 작가 2인의 작품과 불에 그슬린 탄화목(yakisugi, 燒き衫)의 자연스런 거친 표면을 조명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구마겐토(隈研吾, Kuma Kengo)의 유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위치한 목재기업으로 첨단 목재가공시설 투자가 눈에 띄는 기업이다. 최근엔 직선과 곡선 집성재 프레스와 로봇프리컷 가공기와 CLT 프레스도 갖췄다.이 회사에는 제재기는 물론 탄화기, 방부처리기, 4면대패, 도장, 훈데거사의 CNC 프리컷가공기, 4면 CNC 플래너, 몰더, 재단기, CNC, 가압진공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신념을 가지고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가자”라는 기업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대흥우드산업은 이 첨단 목재가공 장비로 전통 정자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서해목재 김영선 대표메이플, 오크, 월넛, 애쉬 등의 북미산 특수목과 동남아시아산과 아프리카산 목재까지 가구소재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해온 서해목재. 고주파열판압체건조기와 탄화기를 설치해 목재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서해목재 김영선 대표는 최근 그토록 바라왔던 전시장과 공장을 새로 지었다. 지금까지의 가공경험을 집대성해 세운 디홈스(Dhomes)라는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비재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건조기술로 품질이 안정된 각 나라의 우드슬랩부터 화려하고 눈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성능 좋은 유럽의 목재가공기계를 수입해 우리나라의 목재 가공품질을 꾸준히 높여오는데 기여한 기업. 한양유니버설은 독일의 바이히니 몰더를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목재 가공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50년째다. 한양유니버설은 몰더, 프리컷기계, CLT 설비, 첨단 건조기, 탄화기, 파쇄기, 횡절기, 마루판 가공기 등 목재기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설비를 취급한다. 한양유니버설의 강점은 유지관리에 있다. 물론 수준 높은 기계들은 취급하기 때문에 고장의 발생이 적기도 하지만 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토모우드테크 문규태 대표토모우드테크의 문대표가 걸어온 길은 남다르다. 문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러시아 현지법인에서 대우에 구리 원재료를 수출하는 일을 했다. 이후로 중국에 사업체를 내서 러시아 사스나를 가공해 한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했다. 2000년 중반, 건조나 탄화시설이 일반적이지 못한 국내에 건조기와 탄화기를 개발해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 역할도 했었다. 자재 거래가 있는 업체에 필요한 기계를 저렴하게 공급해주면 거래가 더 원활해질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들이었다. 국내에 건조기와 탄화기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다!”“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고 했던가. 여기 이 격언을 자신만 의 방법으로 실천 중인 사람이 있다. 바로 KD우드테크의 홍탁 대표다. 그는 사업가(Businessman)와 개발자(Developer) 사 이를 오가며 KD우드테크만의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홍대표는 줄곧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남들이 하지 않 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한결같이 고집해온 그는 어느새 우드디벨로퍼라는 수식어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돼 있었다. 회사를 경영한 지 어느덧 25년. 그는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30여개의 특허품을 개발했다. 최근에도 MBC건축박람회에 참 가해 KD우드만의 독창적인 제품들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10월 19일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해물질 저감 성능이 뛰어난 탄화보드와 고품질 대나무숯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었다.소각·폐기되는 목재제품을 활용하여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기능을 가진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화보드’를 개발했고, 대나무를 활용하여 고품질 대나무숯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을 통해 탄화보드 벽판재 ‘차콜우드보드’와 대나무숯 온열침대 ‘신비로숯침대’를 제품화하여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와 새집증후군 제거에 크게 기여했다. 폼알데하이드와 라돈을 제거하는 탄화보드, 고품질 은빛 대나무숯과 대나무숯 성형판 제조기술, 탄화보드와 대나무숯 대량제조기술 개발 등 관련 논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21일(금) 인도네시아 암본(Ambon)에서 열린 ‘제8회 인도네시아 목재공학 학술발표대회’에서 ‘목재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탄화기술’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맡은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대나무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알맞은 탄화기술인 연료용 대나무숯 제조법을 소개했다. 대나무숯은 국내에서 물을 부드러운 알칼리수로 만들고 물속의 잡내나 담배의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활성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연료용으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에 박상범 과장은 “기존 목탄 제조와 다른 대나무 전용의 숯 제조기술 소개가 인도네시아의 목재자원 보호는 물론 미이용 대나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원목재, 최신식 프리컷 설비로 정자 생산 기술력 높인다태원목재는 최첨단 자동화 가공기계, 프리컷, 몰더기, 건조기, 탄화기, 집성기를 보유하며 다양한 전통 정자를 제작하고 있다. 시공 부지 주변의 자연 경관을 사전에 분석하면서 공간 활용도 극대화 하도록 연구하고 있는 태원목재는 최신식 ‘CAD-CAM’ 설계와 프리컷 설비를 갖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이즈, 목재의 수종별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조경시설물 제조업체의 주문이 있으면 반제품 형태로 공급할 수 있고, 개인 소유의 부지에 정자를 설치하고 싶은 건축주나 일반인들의 주문이 있으면 시공까지 하기도 한다. 크게는 사각·육각·팔각 등 정자의 모양 선택부터 시작해 더글라스·캐나다산 적삼목·옐로우 시다·더글라스 퍼 등의 목재 수종, 그리고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지난 4월 10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선정됐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목재공학 관련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하고 있는데, 박상범 박사는 해당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한바 있다. 이에 박상범 박사의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대나무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 연구 배경과거 대나무밭은 살아있는 금밭(生金田)이라 불릴 정도로 죽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산업화의 진전으로 농업용이나 생활용구로 사용되었던 대나무가 철제와 플라스틱에 자리를 내어주었고,
고열처리목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인천 서구의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부가가치가 높은 테이블을 직접 제작해 올해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태영팀버는 상판과 하판이 고열처리된 특수목으로 돼있고, 중판이 자작나무 합판으로 이뤄진 테이블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고열처리목재 테이블은 기존에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으로, 상판과 하판은 태영팀버가 직수입하는 레드오크와 애쉬 등이며, 자작나무 합판을 중판으로 사용해 독특함을 연출했다.태영팀버의 고열처리목재는 커피색처럼 짙은 색상을 내고 있기 때문에 회사 제품의 브랜드네임을 ‘모카우드’라 부르고 있다. 모카우드 안에는 데크재·루바재·사이딩재·무늬목이 있으며 고객이 필요한 용도를 주문하면 그 즉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태영팀버는 고열처
태원목재(대표 강원선)의 관급상품인 수변데크재(꾸메아, 써든옐로우파인 탄화목, 이페)가 인천광역시가 지정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태원목재는 원목의 수입부터 제재, 건조, 몰더, 프리컷 등의 가공 과정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면서 까다로운 검열을 거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왔다.최근에는 33년의 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조달청 관급상품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조경관급프로젝트를 전국 전지역에서 함께할 역량있는 대리점 및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수변데크재 3가지 제품중 탄화목은 고열처리의 탄화과정을 통해 기존 원목의 수분율을 잡아줘 수축과 팽창 등을 통한 휨, 뒤틀림, 갈라짐 등의 변형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태원목재가 설
목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기술과 경쟁력을 뽐낼 수 있었던 코리아우드쇼2014. 이 전시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한국 목재산업의 저력과 앞으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있는 전시회가 됐다. 코리아우드쇼에서는 목조건축 소재·보존처리목재·가구재·압축목재·인테리어재·펠릿·접착제와 철물·데크재와 합성목재 등 목재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산업군을 한자리에 펼쳐보였다. 이번 창간호를 맞아 코리우드쇼에 참가한 업체들의 저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본 연 합 관 ▣ 미야자키현 프리컷 부재 전문제조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 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의 카와카미 이즈미 전무는 이번 코리아우드쇼에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자
200℃의 고온에서 목재를 탄화시키는 열처리목재. 열처리목재는 그동안 몇몇 수입업체들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라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열처리목재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태영팀버의 안용문 대표는 오랜시간에 걸친 연구기간을 거쳐 최근 안정적으로 열처리목재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안용문 대표를 만나 열처리목재를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열처리목재 하면 ‘태영팀버’ 최근 인천시 서구 북항로로 새롭게 이전한 태영팀버. 태영팀버는 창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산 하드우드 판재와 각재를 전문으로 수입하고 있는 ‘하드우드 전문 기업’이다. 태영팀버는 하드우드 이외에도 미얀마산 티크 판재와 각재를 수입하면서 앞으로는 열처리목재 생산을
고온에서 탄화한 열처리목재가 건축 및 조경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열처리목재는 열과 증기만을 이용해 160~210℃의 고온으로 열처리하기 때문에, 목재의 함수율이 낮아지고 내부 유기성분이 모두 제거돼 높은 치수안정성과 내후성이 좋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열처리목재의 우수성을 빠르게 포착해낸 인천의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하드우드 를 이용한 열처리목재 및 국내산 낙엽송·잣나무·아카시아로 가공한 열처리목재도 선보이고 있다. 태영팀버의 열처리목재는 커피색처럼 짙은 색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열처리목재의 브랜드네임을 ‘모카우드’로 했으며, 모카우드 브랜드 안에는 다양한 수종의 데크재·루바재·사이딩재·무늬목 등이 있다. 태영팀버는 탄화기계 1대, 샌딩기 1대, 몰딩기 1대, 집성기
건축시장에 그린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조경 현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세림산업(www.echoserim.com)은 단단한 대나무 원료를 거푸집틀(주형)에 넣고 고온에서 압축 성형해 생산한 ‘그린부 우드(GREEN-BOO WOOD)’로 조경 시설물을 제작해 설치하고 있다. 높은 내구성과 치수안전성을 가진 ‘그린부 우드’로 친환경 건축시장에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세림산업의 조경현장을 들여다 본다.■ 합성목재 대비 휨강도 4배세림산업(대표 박진규)은 단단한 대나무 원료를 거푸집틀(주형)에 넣고 높은 PSI 압력으로 고온에서 압축·성형해 생산한 그린부 우드(GREEN-BOO WOOD)로 데크 등 조경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 고기능성 목재로 개발된 GREEN-BOO WOOD는
2009년 10월16일 234호 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김태영 기자 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