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박종호 산림청장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로 질병, 가뭄, 홍수, 지진, 산불 발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불법벌채된 목재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목재교역제도가 실시되고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이 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정책에서 소외된 목재산업이 ‘목재이용법’으로 법과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으나 목재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못하다는 평가다. 시간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회장 정연준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목재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우리 목재산업계를 비롯하여 모든 산업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더해 코로나19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2019년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재난은 불과 1년만에 사회·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 혼돈 그 자체를 초래하였습니다.특히, 해외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은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한 운송비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
목재는 마지막 톱밥까지 쓰일 수 있는 가치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우드칩은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직접 또는 펄프재·보드재·화목용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사용 가능한 양질의 우드칩은 목재의 선순환 이용을 가능케 해 임지잔재 자원화를 통한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진정한 지구온난화 방지의 대안이 되고 있다. 이렇듯 우드칩은 목재자원의 순환이용을 가능케 하는 소재로써 그 가치가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천에서 원목 죽데기와 부산물을 수거해 우드칩으로 가공하고 있는 대일기업 이은숙 차장은 “국내에서 공급되는 우드칩은 양이 한정돼 있어 수입산 우드칩이 수입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입산 우드칩은 일반 개인회사가 수입할 수 있다기 보다는 보드류 생산회사에서 수입을 하는 편”이라며
중국과 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수요 상승이 향후 몇 년간 칠레 임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목질 보드류와 합판, 펄프 등을 생산하는 칠레의 임업분야는 전세계 임산물 수출의 8%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안데스산맥에서 광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출산업이며, 총 국내생산의 3%를 차지하기도 한다.칠레상공협회 부회장인 페르난도 라가 씨는 “칠레 임산물 중 특히 펄프의 가장 큰 소비자인 중국은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도나 기타 아시아의 이머징 마켓은 칠레 임업에 있어 성장 요소”며 “중국은 칠레 임업 성장의 엔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경제 회복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유럽의 불안정세는 아시아 시장이 중장기적으로도 중요함을 확인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칠레
산림청이 매년 집계 보도하고 있는 목재 수급량에는 펄프(Pulp) 수입량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산림청은 이를 원목으로 환산해서 수입량을 계산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는 매년 얼마만큼의 펄프가 수입되는지 알아보자. 또한 제지회사는 많은데 왜 펄프산업은 발전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 펄프(Pulp)의 정의펄프는 종이나 셀룰로오스 유도체를 만드는 원료로서 식물체(목재 또는 짚, 대마 등)로부터 ‘기계적인 방법’, ‘화학적인 방법’ 또는 ‘기계와 화학적 방법을 믹스한 방법’으로 얻어낸 섬유집합체이다.■ 펄프제조의 원리펄프제조의 원리는 식물체의 섬유세포를 하나하나 분리시키는 것이며, 이때 리그닌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들은 제거된다.이와 같이 펄프는 그 주성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펄프종이공장과 재생에너지공장사이에는 원자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사실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약 3년 전 한 언론에 의해 언급됐으며, 당시 기자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성장의 과정에 있으며, 이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단언한 바있다. 현재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목제품 산업 내에서 긍정적인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부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위한 에너지플랜트는 물론 펠릿공장을 짓게 될 경우 펄프나 종이를 만드는 공장은 원자재 수급에서 경쟁을 하게 된다. 이는 좀 더 낮은 등급의 원재료를 사용하는 MDF나 PB공장의 경우도 마찬가지
저탄소녹색성장 사회의 기회 최근정부의녹색뉴딜정책은과연위기의 임업과목재산업에기회가될것인가? 녹색 뉴딜정책은정부가추진하고있는기존정책 에 녹색 옷을 입혔다는 냉혹한 평가일 뿐일 까? 아니면세계적인저탄소녹색성장시대 에동참해위기를기회로만들려는적극적인 정책드라이브라볼수있을까?우리의 녹색뉴딜정책은 세계금융위기 속 에서 성급한측면을 갖고있으나 그만큼우 리 경제도위기 속에있다는 것을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숲가꾸기사업’이라 는 핵심 9대 정책으로 재해예방산림훼손복 원, 산림바이오매스, 농어촌테마공원조성 등 임업과목재산업에 근본적변화를 줄수 있는 계기가만들어 지고있는 점은부인할 수없다.또한건축교통분야의그린홈 2 0 0만호, 그 린빌딩, 그린스쿨, 그린닥터등의정책은저 탄소녹색자원인목재의이용을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