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정책학회가 주최하는「탄소중립 정책 및 전략에 있어서 목조건축산업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지난 4월 4일 3시 동국대학교 원흥관 E 103호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3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동흡 동국대 겸임교수가 「새로운 수준의 목조건축 기술과 그 가치사슬」,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정책 방향」, 이주나 서울시립대 객원교수가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한 건축기술의 전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이상정 전위원장, 한국건축정책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목조건축의 이산화탄소 저장량과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63㎡(19평)형 목조주택 한 채는 승용차 18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수 있으며, 건축 시 일반주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평가는 목조건축의 환경영향을 정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과정평가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에 있는 6종의 건축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목재이용에 따른 탄소저장능력을 산출하였다.평가 결과 규모 63~136㎡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최근 친환경 주택으로 각광받는 목조주택은 아직까지 국내 시장규모가 영세하고 가격, 품질 등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축에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높아진 수요에 비해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건축 정보가 부족해, 관련 정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전문적인 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 8종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표준설계도서는 미리 작성하여 검토를
[한국목재신문=양이슬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가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 활성화를 위한 ‘한목家 중목구조 세미나’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을 겸한 이번 세미나는 국산목재로 집을 짓고자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산 목재의 장점 △목조주택의 강점 △한목家 중목구조 시공 사례 △중목구조 건축 컨설팅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목조 주택, 무엇이 좋을까?100년의 수명, 화재와 지진에 강한 친환경 목조주택목조주택은 주택으로서의 기능과 안전성, 환경적인 측면 등 다방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목조건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목조건물 착공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산림청마저 현 상황을 타개할 정책이나 사업 계획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목조건물의 착공동수는 2016년 1만4945동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목조건물 착공동수는 총 1만11동으로 전년 1만1828동 대비 15.36% 감소했는데, 목재산업계 및 목조건축업계는 올해 1만 동의 벽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축법」제23조제4항 및 「표준설계도서 등의 운영에 관한 규칙」제2조의2 규정에 따라 산림청장(박종호)이 작성한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 8종을 2월 14일부로 인정 공고했다.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인정)
목조건축정책포럼 창립...목조건축 진흥과 기술 보급 위해 생활SOC를 통한 목조건축 활성화 기대…건축법 개선이 우선돼야 목재제품정보 체계화, 목조주택 표준설계도 보급 등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노력 필요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최근 친환경 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목조건축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8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19 목조건축정책포럼 창립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송석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산림청(청장 김재현)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건축정책학회(회장 강부성) 주관으로 열렸다.‘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생활SOC 및 제도
경북도, ‘한옥이야기 포럼’ 개최경북도는 지난 2일 한국전력기술 김천본사에서 ‘내가 짓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2018 한옥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18 경상북도 건축문화제’와 연계 행사로 한옥표준설계도, 한옥모형, 건축문화상 수상작, 건축공모전 작품을 전시 등을 함께 구성했다. 최근 한옥은 획일화된 주거문화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 조형미와 자연에 순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한옥을 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 위주의 이야기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예비 건축주들은 한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
경상북도가 일명 ‘경북형 한옥’ 보급에 나섰다. 이는 기존의 한옥이 가지고 있었던 건축비, 단열 문제, 현대적 생산체계 미비 등 한옥 대중화의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다.도는 지난 20일 경북형 한옥 모델 선포식을 열어, 경북도건축사협회와 한옥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경북형 한옥 모델 32점과 표준 설계를 공개했다. 전통미와 정체성, 편의성을 두루 갖춘 이 설계는 한옥 보급의 걸림돌인 공사비와 난방 효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경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경북도건축사회 등과 공동으로 한옥 전문가 45명이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경북형 한옥의 모델 개발을 시작했다. 설계와 시공, 목재 등의 분야로 나눠진 포럼 위원회는 수차례 현장 방문과 회의를 거쳐 ‘ㄱ’, ‘ㄷ’, ‘ㅁ’ ‘ㅁ확장
국가한옥센터(센터장 이강민)는 지난 7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가 짓고 싶은 한옥’ 제 2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옥 정책과 한옥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써 설계사와 시공사 및 예비 건축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이왕기 목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8명의 패널이 모여 한옥에 대한 토론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패널들은 한옥기술개발단이 시공한 신한옥에 대한 문제 제기와 국토부의 한옥 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됐다.좌장을 맡은 이왕기 교수는 “한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옥에 대한 개념정리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한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 8종을 공개하며 농어촌의 주거 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보급하는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8종으로 본채 전용면적이 85㎡(26평) 이내인 ‘농어촌 생활형 주택’으로 개발됐으며, 이 표준설계도는 거주자의 기호와 지역특색이 가미된 형태와 재료를 사용하고, 난방에너지 절감은 물론 내진설계가 적용돼 지진에 취약한 단층 주거건물의 약점을 보완하는 등 거주자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설계도는 한남대학교 건축학부 한필원 교수의 연구를 기초로, 용인시 수지 ‘박학재’를 설계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건축가 안우성(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대표가 설계했다.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농어촌
■ 서울시 한옥선언과 전라남도 행복마을 2008년 12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했다. 한옥에 관한 인식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한옥선언은 서울시 곳곳의 한옥 밀집 지역을 더 이상 노후한 개발대상지로 보지 않고, 가장 서울다운 정취가 있는 주거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이에 따라 10년 간 총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 등 총 4,500동의 한옥을 보존하고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옥선언에는 2000년부터 시작된 ‘북촌가꾸기 사업’의 성공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한옥주거지 보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북촌가꾸기 사업은 8년간 310동을
목구조의 내화구조 인정으로 다층목구조건축 시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장 성공의 키는 여전히 60평 이하 단독 목조주택이 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60평 이하 단독주택은 현행법상 시공감리 등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실시공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 시장에서 목조주택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경우 다층목구조건축 시장 또한 시작도 못해보고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또 정부의 단지형 단독주택 확대공급 계획에 따라 앞으로 관련시장에서 상당한 목조주택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교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총 770만 호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이들 신축주택에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비율을 올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