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국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쓰이는 제재업 2종의 제품중 건축물의 인테리어 및 가구 또는 싱크대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목재제품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등은 인테리어용 건축자재나 붙박이장 등 각종 생활 가구의 단골재료이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에 따른 목재제품이다.합판의 검사항목은 치수, 수종, 접착성, 폼알데하이드 방출량과 휨성능등이며 검사결과를 아래와 같이 제품 각 장마다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파티클보드의 검사항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9일(금),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를 방문하여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24-1호) 개정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원사들의 궁금증 해소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유통협회 회원사들이 취급하는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16일부터 고시 전면 개정사항이 시행됨에 따라,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목재제품 품질표시 방법이 안내됐다.특히, 코어합판·포장용 합판 종류가 새롭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장기 판매침체에 목재산업은 신음하고 있다. 건설경기침체가 직격탄이 되었다. 또 다른 이유를 찾자면 목재산업이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어 내지 못한 부분도 있다.현재의 위기를 건설시장의 침체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건설시장의 목재수요는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근본적 문제는 제조보다 유통부분이 커지면서 목재시장은 공급은 늘 초과상태고 수요는 매년 줄어드는 데 있다. 이렇게 되니 치열한 가격경쟁에만 몰두하게 됐고 소비자의 만족에는 관심이 낮아져 버렸다.목재제품은 일회성 상품이 아니다. 설령 좋은 제품이더라도 시
올해 목재류 수입액이 6조 2천억 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 7조 8천억 원과 비교하면 1조 6천억 원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환경단체의 압력으로 국산목재 공급도 벌채가 위축되면서 공급이 원활치 못해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했다.건설산업 침체가 길어지면서 목재수요 전반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수입물량 7%, 수입금액 20%가 줄어드는 유례없는 상황은 목재업체의 불황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체의 부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 여파가 어디까지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건설산업의 부진의 문제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지난 4월부터 총 3회에 걸쳐 목재등급평가사 양성교육을 진행하여, 목재산업계의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4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본 교육은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에 관한 지식과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 ▲제재목 및 집성재의 규격과 품질기준, ▲원목의 품등기준, ▲수종과 함수율, ▲이수평가 등 5일 동안 4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목재등급평가사 자격제도는 목재이용법에 따라 제재목 및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1월 3일에 배출된 목재등급평가사 43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목재등급평가사 보수교육은 최초교육 이후 변경되는 법령 및 고시 안내와 배출된 평가사의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목재제품 유통을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운영되었으며, 총 8시간 동안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및 검사통지서 작성법, ▲제재목(수장용재‧구조용재‧일반용재)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관하여 진행 되었다.이강오 원장은 “목재제품 품질관리 전문인력인 목재등급평가사분들의 노고에 감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가운데 대통령지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목조건축대중화’ ‘목조건축활성화’를 실천과제로 내세웠다는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선진국들은 이미 건축과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37%나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조건축’을 대안으로 삼고 열을 올리는 중이다.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도시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목재로 뼈대를 바꾸는 필연적 변화를 선택했다. 각국에서는 높은 목조빌딩이 지어지고 수많은 목조타운들이 건축되고 있다. 공학목재와 더불어 목조빌딩을 짓는 건축기술이 발전하고 내화구조
본지에 합판 을판에 “ KS 보통 합판 준내수 E01급 침활혼용 8.5X1220X2240 MADE IN INDONESIA 성창기업(주) 230811”이라고 표시된 인도네시아산 합판이 허위표시라고 익명의 제보가 최근에 접수됐다.이 인도네시아 합판은 생산시기가 2023년 8월 11일이다. 8.5mm는 주로 내장용으로 쓰이는 일반합판(OP)이다. 업계의 확인된 말로는 “인도네시아는 KS합판 인증공장이 없다”고 한다. 현재 KS 인증 합판공장은 중국 1개, 베트남 2개뿐이다. 수입업 계는 “8.5mm 합판은 주로 알비지아로 만든 합판이고
목재시장의 깊은 한숨이 길어지고 있다. 수요 침체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올해는 고사하고 내년도 불투명해 목재시장에 드리워진 어두운 구름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국민소득이 늘었어도 목재의 고급소비는 멀어지고 대체재의 시장잠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그나마 어렵사리 만들어낸 목재제품 품질 표시제도도 운영의 한계를 보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는커녕 더 나빠져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제는 누구라도 알만한 목재 대기업이 수입합판 제품을 국산이니 KS 제품이니 하는 표시를 허위로 해서 대량 유통에 나서면서 업계의 탄식이 여기저기
2015년 이전까지 목재제품은 국내제조 뿐만 아니라 수입제품조차 법률에 의해 품질표시가 의무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이후 품질표시는 순차적으로 의무화되기 시작했다.고질적인 치수 빼먹기도 문제지만 품질표시를 하지 않아서 제품의 정보를 읽지 못하게 하거나 허위로 표시해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불법이다. 정해진 규격이 아닌 제품을 아무렇지 않게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행위도 사실상 유통질서를 해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규격이 각각 달라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종종 만난다. 휴대폰의 충전기만 해도 여간 불편한
성창기업이 올 상반기 말에 수입한 합판에 대해 원산지 표시와 목재제품 품질표시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산림청으로부터 확인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문제는 합판취급자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이 돼버렸다.문제의 합판은 베트남으로부터 상반기에 수입된 CP용 합판이다. 이 문제의 합판의 을판엔 “콘크리트거푸집용합판 내수 E1 강성 1급 침활혼용 12x910x1820 국산(성창기업(주)) 230601”이라 적혀 있다. 이 합판을 성창에서 주문해 가지고 있는 수입유통 회사 C사에 확인한 결과 “이 합판은 베트남 합판이 맞고 우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목재업계는 희망이 없다고 한다. 희망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투자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목재산업의 희망은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부의 신뢰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희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이 희망은 더 발전된 목재산업을 만들고 목재산업사회의 결속과 신뢰를 구축해주며 목재산업 환경시스템을 단단하게 해서 목재제품이 타 소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해준다. 또한, 국민에게는 목재소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 약속과 실천이 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나무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8월 24일(목)부터 8월 27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목재 산업 지원 제도 소개 및 목재 인테리어 공모전 전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목재 이용의 필요성과 탄소저장효과 알리기에 나선다.‘산림 르네상스의 시작,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과 동시에 개최되는 목재산업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 행사로,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와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임업진흥원은 홍
한국의 목재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라고 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먼저, 소득수준이 늘어난 만큼 목재이용이 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이 붕괴돼 가고 유통업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가 여전하다. 장치산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목재산업 환경에 대한 투자가 없다. 협회와 단체의 활동과 영향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국산목재의 산업 비중이 10% 미만이다. 판매마진은 점점 줄어들어 재투자할 여력이 사라지고 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의지나 노력이 매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8월 10일(목),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개정하여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부속서7에 해당하는 파티클보드의 내용이 대폭 변경된 것으로 특히, 목조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품질과 표시 기준이 신설되었다.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조주택의 주요 건축부재인 구조용 판상재료의 국산화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였으며, 최근 상용화가 가능해진 제품이다.신설된 품질기준은 가구나 인테리어용에 치중되었던 기존 파티클보드 기준과 달리 목조건
대한목재협회(이운욱 회장)은 4월 25일 (화), 인천에 위치한 대한목재협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목재산업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 강승모 산업지원본부장 등 4명과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계 현장방문을 통한 현황파악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단체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목재산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이날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8개로 ▲목재제품 임업진흥원 시험 수수료 과다 문제 ▲목재제품 합동 품질검사 준비시간 및 인원 투입 과다 소
건설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이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 수 없는 답답한 위기에 봉착했다. 건설원자재 인상과 임금 인상으로 건축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목재제품의 수요가 수십 년 동안 겪어보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그렇지 않아도 목재산업의 경쟁력이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는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버티는 목재기업에게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다. 3사 밖에 남지 않은 합판생산 기업 하나가 생산 영구중단 발표를 하면서 지금의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목재제조기업은 수요 부진, 원자재 수급, 고금리, 고환율, 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7일(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를 개정하여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제재목에 해당하는 부속서 1의 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는데,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 하던 제재목의 등급 검사를 일반용재의 경우 샘플링 검사가 가능해졌다.제재목의 함수율 검사방법은 전건중량법* 이외의 방법이 가능해졌는데, 자체검사공장을 지정하는 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함수율 측정기의 적합성을 검증받으면
2013년 ‘목재이용법’에 의해 ‘목재제품품질표시제’라는 규제제도가 시행되는 상황에서도 목재협단체는 이 안건으로 전체 회의를 가진 바가 없었다. 총연합회와 같은 구심체가 되어야 할 단체가 그 역할을 하지 않았다. 이 품질표시제도를 두고 협·단체들은 각각의 의견을 내었고 일부는 협회 의견도 아닌 개인 의견을 직접 피력해 마찰을 빚기도 했다.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표시제는 명분을 있지만 등급판정과 표시단위 등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고 품질표시로 인한 비용증가와 시간투입에 따른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점들은 목재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3년부터 통관단계에서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중 협업 검사를 실시한다.두 기관은 ’16년부터 협업 검사를 시작한 후 매년 5개월에서 9개월의 기간을 정해 수입제품을 단속해왔으며 ’22년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협업 검사를 시행하였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을 고려하여 1월부터 공백기 없이 연중 수입 목재 제품에 대한 정식 협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관세청과 산림청의 협업 검사는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고기를 굽는 용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