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재 무역 간행물의 기사에 따르면 온타리오 및 기타 지역의 목재 제조업은 최근 산불 및 토네이도와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공장 폐쇄와 생산량 통제 등의 무수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재해로 인해 특정 종의 수가 크게 감소하여 공급 부족과 가격 변동의 연쇄 반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러한 현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수종은 하드메이플, 레드오크 및 화이트 오크이며, 해당 지역의 재고 고갈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자연재해의 영향을 비교적덜 받은 애쉬의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산림은 목재와 여러 가지 부산물의 생산과 아울러 홍수 방지, 수자원 함양, 탄소고정, 경관과 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다. 산림과 목재는 인류 생활에 무한한 혜택을 주는 천혜의 자원으로서 인류 생존과 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과거 산림 경영이 바로 소득이 되는 목재생산이 위주였으나, 근년에 이르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탄소고정(carbon fixation)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이 부각되고 중요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자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하여 개선된‘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기존(2018년)에 작성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수목의 생물리학적 특성인 수관구조, 잎의 복잡성, 잎의 크기, 잎의 표면 특성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능을 평가하여 우수, 양호, 권장으로 구분해 제시하였으며,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 바 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
우리는 우리 산의 나무로 합판 생산이 가능한지, 아니면 어떤 이유로 합판생산을 못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며 합판설비 전문가로써 일본 합판 제조역사와 환경 그리고 제조 기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우리도 우리 땅의 나무로 만든 국산재 합판을 만들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이 글을 작성했다. 2021년 남양재 합판 제조 90년 역사가 끝났다동남아산 라왕 원목을 수입해 마루 대판이나 프린트 합판 등 특수 합판을 만들던 대신합판공업(大新合板工業)이 2021년 3월 말 일본 합판 업계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일본이 연간 수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과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4월 5일(화)부터 포천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계수나무, 자귀나무, 산수유나무, 수수꽃다리 등 아름다운 경관수를 비롯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 헛개나무, 오갈피나무, 산겨릅나무, 마가목 등 15수종 4,000여 그루를 나눠준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포천시 14개 읍·면·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 나무를 전달하여 주민에게 나누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세포공학에 따라 가볍고 강하여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성형 가능한 목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화제다. 최신 사이언스 저널의 표지 논문(2021.10.22.)으로 게재된 보석같은 연구 성과는 미국임산물연구소(USDA FPL)와 매릴랜드대학교가 공동연구한 결과물이다.구조물을 완성하는 구조재료는 형태를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고 강도가 충분하여야 한다. 더구나 가벼운 재료는 자동차나 항공기 산업에서 연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에 고급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제까지 압출과 주조, 사출 성형으로 다양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양봉산업 활성화와 목재 자원화가 동시에 가능한 산림복합경영 유망수종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 기술을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 및 지원한다고 밝혔다.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꽃은 발한, 해열,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다양한 경제수종이다.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군기린면 진동리의 아침가리 계곡 숲을 15일 선정했다.아침가리는 인제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삼둔(살둔·월둔·달둔) 사가리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 중 하나로 오지에 위치한 산골이다.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만큼 심산유곡(深山幽谷)의 비경을 담고 있다.특히, 인제 방태산의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km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아침가리 계곡은 시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1980년에서 1990년도만 해도 왕십리에 가면 국산 활엽수 원목이 쌓여있는 제재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외국산에 밀리고 수요가 줄어 취급하는 업체도 극소수다. 좋은 대경 원목이 줄어드는 요인도 있지만 국산목재의 수요가 과거만 못하다. 국산 활엽수 목재로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워지자 취급업체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그러나 아직도 꿋꿋하게 국산 활엽수 원목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다. 소목이나 악기를 다루는 장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회사가 바로 ‘목향종합목재’다. 이 회사의 허윤 대표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교외로 나가다보면 참나무 장작을 쌓아둔 카페나 음식점, 캠핑용 연료 파는 곳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근래에는 캠핑인구가 늘어 참나무 장작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그런데 장작용으로 쓰이는 참나무 원목 중에는 가구나 마루, 조명이나 소품용으로 쓰일만한 직경의 원목도 흔히 볼 수 있어 과연 우리 산의 참나무는 땔감 말고 쓸데가 없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은 ‘국산 참나무 왜 고부가가치화 할 수 없는가’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2018년도 산림청의 벌채량 비율을 보면 소나무 29.7%, 참
23일 일본 홋카이도산 목재제품 판로확대협의회(회장 우치다 토시히로) 주최로 ‘홋카이도산 목재제품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개최 중인 코리아빌드 내 회의실(210A)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하루키(HARUKI), 요시다(YOSHIDA), 타키자와 베니어(TAKIZAWA veneer)사가 참여해 홋카이도의 목재제품을 소개했다. 우치다 토시히로 회장은 “홋카이도의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 제품(HOKKAIDO WOOD)은 ‘나무의 질은 숲의 질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2012년부터 원목 수출을 시작한 홋카이도 목재제품은 한국의 가구 및 건축자재 시장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하루키 社는 홋카이도 산림에서 낙엽송과 전나무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호산제재소(대표 박종범)는 국내산 낙엽송, 잣나무, 은행나무, 헛개나무, 미루나무, 리기다소나무 등 각종 국산 목재를 직접 제재·가공을 통해 다양한 목재를 공급 중이다. 호산제재소는 국산재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근에는 느릅나무로 만든 도마, 낙엽송 판재, 테이블, 바둑판 등도 직접 만들며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어 호산제재소의 제품을 찾는 손님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최근 시장에는 수입목으로 만들어진 우드슬랩과 도마들이 있지만 국산 원목으로 만든 가구들은 흔히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박종범 대표는 느릅나무로 만든 도마에서부터 어린이용 테이블과 의자, 어른용 테이블, 수납장, 가구 등도 직접 제작해 공급중이다.크기나 모양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주문 제작할 수도
쇼와목재(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타카하시히데키 사장)는 지난 7월 29일, 인도네시아의 목재가공회사로부터 활카타를 심재로 하는 Lumber core의 독점 판매권을 취득했다. JAS인정 취득으로부터 1년이 경과했으며 합판검사회의 연도검사도 종료돼 상업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앞으로 업무영역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쇼와목재와의 거래회사는 셍공인다마스(Sengon Indah Mas(SIM))社로 중부 자와 세마란 서쪽의 페가론간에 위치해 있다. 쇼와목재는 2002년에 홋카이도 시베츠합판공장의 폐쇄를 계기로 중국의 상해임양목업 유한공사와 합판위탁생산계약을 맺어 상해임양으로부터 참피나무합판과 참피나무 Lumber core 합판(표리 참피나무, 크로스와 심재 활카타), 나왕 Lumber core 합판(표리 메란티, 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은 지난 4월 1일 인도네시아 합작조림 파트너인 국영 영림공사(대표이사 MUSTOHA ISKANDAR)와 커피 합작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산림조합의 인도네시아 커피 합작 사업은 해발 1,000~1,400M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남부 반둥 지역 내 국영 영림공사 관할지(약,4000㏊)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아라비카’ 품종을 기반으로 고품질 커피와 커피 마니아의 사랑을 받는 고가의 ‘루왁’커피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산림조합과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의 커피 합작 사업은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관할지 내 조합(Koperasi) 또는 30여개가 분포하고 있는 산촌 주민조직(LMDH)의 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합작조림 사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그린꿈 그린나무 공방(대표 최근주)은 지난 12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목재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사가 공급하는 도마들을 선보였다.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벌목한 뒤 선별해 만든 ‘숨쉬는 도마’는 최근주 대표의 숙련된 노하우로 깎고 다듬는 과정을 수회 반복한 뒤 완성한 도마들이다.소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나무로 사시사철 푸른 생명력을 지닌 나무이다. 또한 자작나무는 나무의 질이 매우 단단해 잘 썩지 않고 향기가 짙고 항균력이 뛰어난 나무이다. 다릅나무는 독특한 향이 있고 예로부터 병마를 쫓는다는 희귀나무이다. 물푸레나무는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목재가 튼튼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고급 가구 제작에 쓰이고 있다. 벚나무는 약재로 사용되며 조직이 치밀하고
북미산 하드우드 전문 업체 코리인터내셔널(대표 이동관)이 하드우드 플라이를 공급하고 있다.미국에서 생산된 이 제품은 콩단백질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서 폼알데하이드 요소 수지가 첨가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VOC 또한 전혀 없다.또 미국의 CARB, SEFA 등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특히, 합판 내부에는 하드우드의 일종인 포플러가 5Ply로 교차 접착돼 휨, 뒤틀림 등의 변형이 거의 없다.하드우드 플라이 제품으로 만나볼수 있는 수종은 레드오크·화이트오크·월넛·베스우드(피나무)가 있다. 규격은 5.7/12.7/19/25.4×1,220×2,440㎜로 공급된다.한편, 코리인터내셔널은 합판의 깔끔한 단면 마감처리를 위한 베니어 엣지롤도 함께 공급중이다.
또한 심판에 폐재 등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판만에 의한 구성보다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는 특성을 소재심판합판이 지니게 된다. 소재심판용 수종은 피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솔송나무, 나왕 등과 같이 함수율 변화에 따른 수축, 팽창률 뿐만 아니라 방사방향 및 접선방향 사이의 수축, 팽창률이 작은 수종이 적당하다(표 1).소재심판의 제조공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① 블록 방식함수율 8∼10%, 두께 20∼25㎜ 정도의 제재판(挽板)을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부한 다음 블록형으로 집성하여 4∼6㎏/㎠, 100℃ 이하로 압체, 경화시킨 것을 제재하여 심판으로 사용한다(그림 1의 A).② 라민 방식두께 7㎜ 이하의 단판을 단판적층재(LVL) 방식으로 접착한 다음 제재하여 심판으로 사용한다
마루타마산업社의 제1, 제2 합판공장의 본래 생산 능력은 각각 월간 8천㎥ 규모지만 현재는 두 공장 모두 7천㎥ 정도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작년 이후 북해도 동부의 저기압에 의한 한파로 종업원의 출근과 야근후 귀가가 불가능한 상태가 2월경까지 계속됐기 때문에 5일의 조업 단축이 불가피했다.현재 제1공장에서는 낙엽송 구조용 합판을 생산하고 있다. 단판처리의 독자적인 제조법에 따른 휨상태가 없는 합판이며 일부 분비나무를 이용한 상품은 표면이 매끄러워 내장 화장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제2공장은 분비나무를 이용한 비구조용 합판을 주로 생산한다. 그중에서도 주력은 플로어 대판으로 월간 2천5백㎥(9㎜, 3×6)를 생산하고 있다. 2년전에 개발한 참피나무를 베이스로 한 대판도 월간 3천매 정도 생산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산림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홍천군 내면 지역에 자생하는 주요 활엽수의 천연갱신 환경에 대한 연구를 상지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고, 지난달 21일에는 3년차 연구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3년에는 들메나무, 가래나무에 대해 연구했고, 2014년에는 거제수나무, 고로쇠나무를 연구 수종으로 선정해 연구했다. 올해는 층층나무와 피나무에 대한 천연갱신 환경에 대해 연구할 계획을 밝혔다.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년간 주요 활엽수의 천연갱신 양상을 밝히기 위해 수종별로 모니터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