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건축가·시공사 3인이 주체가 돼 만들어지는 집 짓기. 이 삼각관계가 잘 협업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김주원 대표는 주택 기획, 예산 계획, 설계와 스타일링, 시공과 디자인, 품질관리부터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리빙큐브’라는 소형주택 표준설계안을 통해 건축주에게 딱 맞는 집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김주원 대표를 만나 하우스스타일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건축주·건축가·시공사가 만나는 네트워크 플랫폼하우스스타일은 건축주·건축가·시공사가 만나 집을 지어나가는 ‘네트워크 플랫폼 회사’이다. 건축주들이 하우스스타일을 찾아오면 원하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건축주의 성향과 예산을 분석하는 김주원 대표는 고객과의 상담이 끝나고 나면 건축주와
‘놀이터 같은 집’을 모토로 설계된 이 주택은 건축주 내외가 모두 교사로 아이들 4명이 살고 있다.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도서관 같은 집’을 짓고 싶어한 건축주는 아이들 중심의 생활공간이 마련되길 원했다. 문훈발전소(대표 문훈)의 설계와 하우징플러스(이사 백균현)의 시공기술이 합쳐진 이 주택은 국내 목조주택업계에서는 최초로 건축가와 시공사의 콜라보레이션 방식이 적용됐다. 현관을 열면 나무 계단이 눈앞에 바로 보이는데, 계단 사이에 동화책을 꽂아 수시로 책을 볼 수 있게 했고, 계단 책장에 설치된 미끄럼틀에 아이들이 오르내리며 놀 수 있도록 했다. 놀이를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라는 의미의 ‘플레이하우스(Play house)’로 지어진 이 주택은 방을 앞에서 봤을 때 옆으로 24m 일직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