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숲가꾸기 자활영림단 발대식 개최

산림청이 내년부터 공공근로사업이 폐지됨에 따라 98년부터 5년동안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던 서울자유의집 노숙자(100명) 등을 대상으로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5일 숲가꾸기 자활영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활영림단 발대식은 그동안 숲가꾸기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던 서울자유의집 근로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애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산림청은 98년부터 금년까지 5년동안 정부실업자 구제대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5,76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1일 1만3,000명을 고용, 43만ha(5년)의 산림을 가꿨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던 근로자중 자활의지가 있는 300여명을 선발해 2003년도 국유림 숲가꾸기사업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산림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케 하거나 임업훈련기관에서 일정한 교육을 거쳐 임업기능인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유현희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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