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한국은 아시아서 가장 중요한 시장”
켄 차관보 목건협 방문 “최대한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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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통상부 차관보인 켄 선퀴스트가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3일간의 일정 중 켄 차관보는 마직막 날인 27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미쉘 라꾸르씨에르 참사관, 이희송 상무관과 동행해 한국목조건축협회를 방문했다.


이날 켄 차관보는 협회로부터 한국목조건축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캐나다 목재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를 견학 하는 등 시장상황을 파악했다.


협회 측에서는 이경호 회장과 강원선 태원목재 대표, 황태익 전문위원, 주대현 전무가 참석해 켄 차관보에게 한국목조건축시장의 성장현황과 잠재성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적극적인 대 한국 수출을 권장했고, 수출 목재의 품질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국내 목조건축 관련법규가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협조해 주길 당부하며 일정을 마쳤다.


캐나다 대사관 이희송 상무관은 “켄 차관보도 10여 년 전 방문한 한국에 비해 목조주택 시장이 상당히 커진 것을 실감했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일정을 마친 켄 차관보는 한국목조주택 발전의 중심에 서있는 목건협에 대해서도 감사드리고, 목재분야에 있어서 한국과 캐나다는 FTA라는 중요한 협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양측의 이익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캐나다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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