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독일 BAUMA 75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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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지난 4월23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전시회 ‘바우마(BAUMA)전시회’에 참가, 6100만 유로(약 750억 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만 48개국 2800개에 160개국 54만 명이 관람했다. 건설장비사업본부는 4500㎡ 면적의 대형 부스에 올해 첫 선을 보인 신모델 80톤 굴삭기를 비롯해 휠로다 등 4기종 32개 모델을 전시했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헐리우드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디스플레이와 장비쇼를 통해 유럽과 중동,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국가 딜러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수주 상담을 벌인 결과 이와 같은 실적을 올렸다.


이날 현대가 선보인 건설장비 신모델들은 유럽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Tier 3엔진’을 장착해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으며, 성능과 운전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 기술, A/S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영국, 프랑스, 동구권 국가 등 주요 지역 신규 딜러 개발에도 큰 효과가 있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터키 등 해외시장에서의 건설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유럽시장에서만 4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도 23%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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