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켄스 스테인 어떤 색이든 OK
배합기 들여와 색 조합, 가격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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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이사 조탐환)는 올해 1월부터 악소노벨(Akzo Nobel)사의 시켄스시톨(sickens cetol) 스테인을 독점 유통하고 있다. 시켄스 시톨은 지난 10여 년 이상 우림목재 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서 고급 스테인으로 판매돼 왔다.

조탐환 대표는 “우림목재는 통나무학교를 통해 판매망을 넓혀 왔지만 우리는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며, “공격적 마케팅이라고 해서 고품질의 제품을 가격을 낮춰 판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리점 판매가격은 엄격히 관리할 것이며 더 나은 서비스로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은 서비스의 일환으로 서중은 스테인 배합기를 들여와 다양한 색상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원하는 색은 무엇이든 스테인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샘플에서 벗어나더라도 배합기를 통하면 어떤 색이든 가능하다”고 말하는 조 대표는 “최근 새로 추가한 밤나무색과 도토리색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 서중에서 색을 본사로 보냈고, 본사는 이 색의 조합비율을 만들어 서중으로 보내준 것이다. 조합비율에 따라 배합기를 가동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색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중은 밤나무, 도토리 2가지 색상을 포함해 12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고, 조합비율을 가지고 있어 당장 배합이 가능한 색상이 38가지에 이러 총 50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다.

배합이 필요한 색상의 경우는 1.5ℓ이상 구매 시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배합료는 무료다.

한편 조탐환 대표는 “목재를 사용할 때는 목재 외에 필요한 것들이 많다. 그 중 스테인은 목재 보호 측면에서 필수품이다. 필수품이라면 당연히 좋은 것을 써야 하지 않겠는가. 시켄스시톨은 이 점을 만족시켜줄 제품이라 판단했다”고 시켄스시톨의 유통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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