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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점토기와 소비자들에 인기
 
테릴코리아, 유럼 남부풍, 믹스컬러의 로만12 선보여
 
테릴(Terreal)기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한 테릴코리아(대표 이정재)는 기존 제품과 함께 믹스톤의 변색을 가미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테릴그룹은 점토자재 전문기업으로 세계 6개국에 점토자재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유럽 점토자재 1위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4년 소개돼 작년 4월 테릴코리아로부터 정식 수입되고 있다. 생산공장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각국으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점토기와 업체를 인수합병하거나 설립한 테릴은 소비자로 하여금 여러나라의 디자인을 맛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프랑스 남부 풍의 거친 U형 기와 및 스페인 해안의 투박한 스페니쉬 S형 변색기와에서 1200℃ 이상의 고온으로 소성한 미국의 최고급 기와까지 테릴은 광범위한 제품군과 색상군으로 세계 고급주택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다.

또 테릴은 인터로킹 설계로 기와들을 끼워 맞출 수 있게 해 시공의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차수와 배수의 기능이 뛰어나다. 한식기와 및 시멘트 기와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 유지보수의 필요성이 거의 없을 정도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테릴코리아는 로만12의 변색형 제품을 선보였는데, 연주황과 분홍, 빨강 3가지 색을 믹스해 그 위에 검은색 파우더를 뿌려 오래된 느낌을 줬다. “유럽남부풍의 이 제품은 점차 디자인적 요구가 늘어가고 있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재 테릴코리아는 이천 창고에 로만TBF, 로만 카날, 로만12, 메디터레니어 4개지 제품을 재고로 놓고 있으며, 볼레이 피브이, 랭귀도신, 랭귀독DCL 등은 예약 판매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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