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강항 제재목 재고과잉 보여

2006년 1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수입된 150만㎥의 제재목이 장강(張江, Zhangjiang)항에 재고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업자들은 제재목을 쌓아두기 위한 임대료로 올 상반기에만 1000만 위안(약 12억2500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재고과잉 상태는 중국 내수시장이 성황을 보여, 한 몫 잡으려는 수입업자들의 무차별적 수입이 빚은 결과로 해석되며, 그 외 자국과 국제적 요인으로 내수가 침체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밝혀졌다. 그 예로 중국의 가구산업과 바닥재, 합판 산업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반덤핑 운동이 고수되고 있고, 중국 역시 수출세 환급 정책을 규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수입업자들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라도 제품의 질보다는 양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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